정확히 말하면
제가 운전하고
어머니 옆자석 아버지 뒷자석에 타셨는데
그냥 뒤에서 들이받은 사건입니다.
20살 여자였고 과실비율은 0:100 나왔습니다.
아반떼 풀옵션 차는 뒷부분이 나갔고
어머니는 옆구리 갈비뼈 1개
아버지는 가운데 갈비뼈 3개가 부러졌습니다.
저는 1주일 동안 근육통엔 어지러움증 등 상태 메롱이다가 2주정도 되니 상태가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고를 친 여자분의 어머니께서 2달뒤에 오셨습니다.
그 사이에 한번도 연락을 취하겠다는 의사가 한번도 없었구요.
어머님은 이를 안좋게 생각하셨지만
그 여자가 합의를 하러 온날 울고 불길래 어머니께서 합의를 봐주셨습니다.
치료비는 대략 400~500 나올것이라 예상했고
자동차 수리비 1100만원에서 10% 110만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차 중고값이 거의 600~700이 떨어졌더라구요.
기타 피해비용도 따지고 일종의 피해보상 비용도 받으면
몇 백만원은 더 받아야 됐습니다.
악사에서 치료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비용은 합의해서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그날 아주머니가 첫번째로 부른 금액은 600만원 이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딱 들었을때 너무 적은 금액이였지만 우리집이 교회를 하는 관계로
목회자인 입장에서 손해를 보자라는 생각에 그대로 600만원을 알겠다고 하고 어머니께서 받았습니다.
치료비 제외 1100~1200을 받는게 옳바르다 생각했지만 목회자인 입장에서 최대한 적게 받아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타 비용은 하나도 생각 안하고 자동차 중고값 떨어진것만 받을 생각이였죠.
그런데 어머니꼐서 합의를 해주실때 계약서를 읽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악사에서 치료비용으로 선제시한 400만원을 받아들였고 받았는데
가해자 측에서 낼 의무가 없다고 400만원을 내지 않겠다고 연락이 온거였습니다.
아마 그 600만원이 치료비 포함 600만원으로 계약서를 썼던 것이였나 봅니다.
악사 보험에서 치료비 제외한 금액을 합의하란 식이여서
그 사람들도 그렇게 했고 설마 치료비 포함한 금액을 600만원을 제시한 건줄은 상상을 못하셨던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엄청 화가나고 당황스럽네요.
어머니께서 합의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사본도 넘겨받지 못한게 잘못이라 생각합니다만.
그 사람들의 양심에 놀랐습니다.
첫댓글 와....
사람들 양심 없어요
참세상에 양심없는새끼들오지게많음 ㅋㅋ
사람이 젤무서움...
안타깝 ㅠㅠ
사실 종교인이시라고 손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
최대한 공정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게 뭔 개같은 경우지
미친새기들 꼭 배로 돌려받길
이래서 치료 끝나기전에 합의 하면 안됨
진짜 좀 너무하네..
?
많은 분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의를 하러 온 사람은 20살 여자의 어머니셨고
상대방은 책임보헝만 가입해서 대물 2000만원 한도가 끝이였습니다.
그 비용은 1100은 우리차 수리하는데 썼고 나머지 금액중 일부는 앞에 있던 벤츠 고치는데 썼습니다.
보험사에서 110만원을 준 것이고. 초기 병원비는 보험사에서 가해자에게 대신 받는 형태로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사고는 작년 10월달에 났고
보험사가 1~2달전에 추가 치료비를 400만원으로 퉁치자 라는 말에 어머니께서 콜 하셨구요.
그 400만원을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청구하니 우린 지불할 필요 없다 라고 나와서
합의서에 쓰인 내용에 추가 치료비에 대한 부분까지 포함했던것이
아닌가 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 없이 지불할 필요 없다 한 거라면
아주 대박인거겠죠...
뭐 결과적으로 전화 한번 더 통화하고 합의서 살펴 본 다음에 이야기를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