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입니다. 아래에 보니 The Mirror 와 AA Saga에 대한 글이 있어서 읽어보다가, 위키 영문 페이지에 나온 AA Saga 관련글을
대충 번역해서 올려 봅니다.
여기에 의하면 The Mirror는 AA 시리즈의 '서곡'의 성격을 갖고 있으나 포함되지는 않는다 하네요.
Twelve-step Suite
AA Saga 혹은 Alcoholics Anonymous Suite로 알려진 Twelve-step Suite는 프로그레시브 메틀 밴드인
드림시어터가 연주한 일련의 음악들이다. 각각의 곡들은 드러머인 마이크 포트노이가 실제 겪었던
알콜중독의 경험에 의해 쓰여졌으며, 알콜중독 갱생의 12단계의 숫자들을 의미한다.
모든 곡들은 연주되는 소절, 멜로디, 가사 등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드림시어터의 음악들 중에서도
가장 시끄럽고 헤비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Repentance"는 제외)
모든 스텝들은 "Re"라는 글자로 시작되는 제목을 갖고 있는데, 이는 "갱생(Rehab)"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이크 포트노이는 2009년 3월 16일 에디 트렁크쇼에 출연하여, 이 시리즈를 "AA Suite"라는 이름보다는
"Twelve-step Suite"나 "Twelve-step Saga"라고 불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이 곡들을 모두 모아 라이브로 연주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Songs
All lyrics written by Mike Portnoy, all music composed by Dream Theater.
"The Mirror"
3집 Awake 앨범의 "The Mirror"는 마이크 포트노이의 알콜중독에 대해 쓰여진 곡으로,
Twelve-step Suite 에 포함되는 음악은 아니지만, 많은 팬들은 이 곡을 Twelve-step Suite의 '서곡'으로 여기고 있으며,
Twelve-step Suite 2, 3, 4번째 곡의 가사의 첫부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The Glass Prison"의 첫번째 스텝에는 4번째 스텝과 마찬가지로 "Reflection"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이는 실제로 "The Mirror"의 가사에서 인용된 것이다. ("Reflections of reality are slowly coming into view...".)
Connections
Song |
Connection |
"This Dying Soul" |
- This Dying Soul 의 처음 5개의 기타소절은 The Glass Prison 의 마지막 5개의 기타소절이다.
- "Hello mirror, so glad to see you my friend / It's been a while"이라는 가사는 The Mirror를 언급한 것이다..
- "Now it's time to stare the problem right between the eyes you long lost child" 와
"Spreading all your lies from coast to coast / While spitting on the ones that matter most"는 The Mirror의 가사인 "Let's stare the problem right in the eye / It's plagued me from coast to coast / Racing the clock to please everyone / All but the one who matters the most" 와 비슷하다.
- "I can't break out of this prison all alone"의 가사는 The Glass Prison에도 나온다.
- 이 곡은 또한 The Glass Prison의 리프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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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ot of All Evil" |
-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This Dying Soul에서의 마지막 리프와 약간 느린 비트로 비슷하게 연주된다.
- 도입부의 드럼 리프가 This Dying Soul 의 드럼 리프와 거의 동일하다.
- "I can feel my body breaking"라는 프리코러스 부분이 This Dying Soul 에서도 키만 B에서 C로 높인채
동일하게 연주되었다.
- "I can't break out of this prison all alone"라는 가사가 다시 나온다.
- "Heal this dying soul"의 가사는 This Dying Soul의 제목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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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entance" |
- 도입부 멜로디가 This Dying Soul 의 2:04 부분과 B에서 C#으로 키만 높인채 동일하다.
- 처음 나오는 가사인 "Hello mirror, so glad to see you my friend / It's been a while"은 This Dying Soul의
첫번째 가사와 같다. |
"The Shattered Fortress" |
- 이 곡의 제목은 The Glass Prison 의 가사 중 두 부분인 "A shattered glass prison wall behind me"
와 "A long lost fortress"에서 따온 것이다.
- 이 곡에는 시리즈 중에서 앞의 4곡의 일부분들이 발췌, 편집되어 있다.
- 시리즈의 예전 모든 곡의 메인 파트들이 참조되었다. (도입부, 보컬 부분, 메인 기타리프...)
- 곡의 엔딩부는 The Glass Prison의 도입부를 마지막 부분 코드를 변형한 것과 The Root of All Evil 의
페이드인 되는 인트로가 사용되었으며, The Glass Prison의 도입부와 똑같이 끝나는 수미상관 구조로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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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딩때 러쉬의 "Fear" 3부작을 접해보곤 참 곡들을 만드는 형태의 다양한 시도가 재밌었는데 드림씨어터도 한 몫하는거 같네요 ^^ 앨범들을때마다 집중도가 높아지네요~ 잘 봤습니다.
락밴드 중에 이렇게 여러가지로 기획력이 좋은 밴드는 본 적이 없습니다. 130달러짜리 음반은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서~ SDOIT처럼 쭈~욱 연결해서 라이브하는걸 보고싶군요+_+~
앞으로 투어에서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한공연에서도 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ㅁ' 우왕...........
그냥 어설프게 번역만 해밨는데요, 뭘...
잘봤습니다 이글 공지로 올려도 될까요?
번역이 어설퍼서 올라갈 자격이 될지 모르겠지만 영광입니다.
제 생각엔 마이크 포트노이가 6집곡을 쓰던 도중에 3집의 The Mirror를 연상하면서 아예 제대로 12단계로 되어있는 AAS를 연작시리즈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 드림씨어터 멤버들이 늘 해왔던 새로운 시도와 발상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도 이런저런 기획들이 계속 나오면 좋겠습니다.
와우....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난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더라...
영어는 잘 하는게 아닌데, 관심있는 내용이다보니 어거지로 한거죠. 다들 DT 전문가들이시라 올려도 될까 망설였는데,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가이버형님 맞으시죠?^^ 반가워요..ㅋㅋ 궁금증이 슬쩍 풀리는 글이네요..ㅎㅎ
예맥나라님 안녕하세요. 절 기억하시려나?ㅎㅎ
ㅎㅎ 예맥님 올만이에요. 예맥님은 다 아는 얘기였을텐데...
가이버님 글을 여기서 뵙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여기서도 뵙네요.^^ 드빠가 여기 안오고 어디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