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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가 바뀌고는 처음 글을 써보는듯 합니다.
이제 탁구를 친지도 어언 10년여....
(참고로 저는 포핸드는 마롱처럼 백핸드는 장지커처럼 치길 원했었었었었던.... 아주 흔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30대나 40대 넘어서 처음 탁구를 시작한 동호인중에 몇 퍼센트 정도가 선수처럼 칠 수 있을까??
과연 일반적인 동호인들에게 선수처럼 배우는 레슨이 효과적인 것인걸까??
( 아 혹시나 선수 레슨에 대한 비판은 전혀 아닙니다. 당연히 기본기 엄청 중요합니다.
볼을 다룬다(?)는 측면, 서브와 리시브에 대한 측면, 마찰과 통제에 대한 측면
게임을 풀어 나가는등에 대한 측면,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는 측면, 볼에 대한 집중력
뭐 그런 것들에 대한 저만의 고찰입니다.)
리그전이나 대회에 나가서 볼 수 있는 탑티어의 생활체육 고수들을 보면...
거의 십중팔구 선출(1달을 배웠던 어쨌던)이거나 10대때 탁구를 시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도 아니면 20대
과연 보통의 30~40대 시작하는 동호인들이 피나는 노력을 한다면, 어디가 정점일 것인가??
이런 조건의 정점에 있는 동호인들은 어떤 분들이 있으며, 이분들의 영상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친듯이 스텝과 드라이브를 연습하고 비장하게 대회를 나가서, 서브도 못받고 지고 나온다던가...
그냥 툭툭 요리밀고 조리밀고에 저혼자 미친놈 널뛰기 하는마냥 뛰어다니다가 지고 나온 경험이 있으시다면...
저의 고민에 조금은 공감이 되지 않으실까 생각해봅니다.
결론 : 30~40대때 진짜 처음 탁구를 시작해서 생체의 정점에 오른분들이 누가 계신지,
어떤 플레이를 하시는지(동영상) 궁금하네요.
첫댓글 남경태 선수가 아마출신으로 굉장히 잘 치시죠
3부가 한계인듯 합니다.
자신이 도저히 선수같은 정석 풋워크는 안될 것 같다 판단되면 자기류를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작고하신 은세헌씨 같은 경우가 한 좋은 예라고 보는데요. 이분이 선출인지는 모르는데 적어도 생체인이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면 선수스타일보다는 훨씬 높다고 봅니다.
자기 스타일을 개발할 때 각종 핌플류를 쓰는 것도 효과를 높이는 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즐탁과 운동이 목적이라면 핌플은 애초에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