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 1994 제작
미국 | 드라마 | 2016.02.24 (재) | 15세이상 관람가 (재) | 142분 (재)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밥 건튼, 윌리엄 새들러
스티븐 킹이 1982년 집필한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Rita Hayworth and Shawshank Redemption)'을 원작으로 이 작품이 데뷔작인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을,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 주연이 주연을 맡은 걸작 드라마입니다.
<스티븐 킹> 참고
감동적인 스토리, 신인 감독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 등 배우들의 열연, 색감을 통해 다양한 심리를 전달해준 촬영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며 비평가와 관객들의 취향이 일치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 작품 만큼은 비평가와 관객 모두 걸작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많은 관객들에게는 인생 영화이자 많은 평론가들에게는 역사상 최고의 작품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관객들의 투표 평점을 보여주는 IMDb Top 250, 중국 도우반의 도우반 Top 250, 러시아 키노포이스크의 키노포이스크 Top 250, 왓챠, 다음 영화에서 수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순위는 깨지기 어려울 듯합니다.
<쇼생크 탈출>은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평론가의 외면을 받거나 오스카가 싫어하는 장르의 영화가 아닌데도 상을 타지 못한 이유는 하필 그해 경쟁작들이 <포레스트 검프>, <펄프 픽션>, <가을의 전설>, <라이온 킹>, <퀴즈쇼> 등 쟁쟁한 영화들이었기에 후보에 오른 7개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지 못했고 전부 다 아슬아슬하게 2위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 해는 오스카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한 해중에 하나로 기억됩니다.
<파란과 논란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고
<포레스트 검프> 리뷰 참고
<펄프 픽션> 리뷰 참고
<가을의 전설> 리뷰 참고
<라이온 킹> 리뷰 참고
2004년, BBC TV 리스트 매거진 "라디오 타임스"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적이 없는 최고의 영화 독자 투표를 실시했고 결과는 <멋진 인생>이 2위, <쇼생크 탈출>이 1위였습니다.
<멋진 인생> 리뷰 참고
1994년에 개봉했는데 처음에 <펄프 픽션>과 <포레스트 검프>를 만나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라 다음 년에 재개봉하면서 큰 흥행을 하게 되었는데 CNN의 창립자이자 케이블 TV 업계의 거물인 테드 터너가 영화의 2차 판권을 사서 자신의 채널에 끝없이 틀어준 덕분에 입소문이 퍼지고, 덕분에 비디오/DVD와 TV 상영 시장에서 초대박을 거둬 들였고 한국에서도 서울 관객 60만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목의 올바른 번역은 '쇼생크에서의 구원'인데 국내 제목인 '쇼생크 탈출'은 완전히 틀린 번역도 옳은 번역도 아니라서 의견이 분분하며 Redemption은 일반적으로 '보상'이나 '해방' 등을 의미하는 표현인데, 한국 제목에는 대놓고 '탈출'이 적혀있어 사실상 영화의 주요 내용을 제목으로 드러냈다는 비판과 원제보다 직설적이고 확실히 와닿아서 좋다는 의견으로 갈립니다.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메인 주를 작품의 배경으로 설정하는 걸 매우 선호하며 작품속에 이렇다할 여자 캐릭터가 없는데 쇼생크 감옥을 메인 주의 교도소로 설정했고 5년 뒤 같은 원작자(스티븐 킹), 같은 감독(프랭크 다라본트), 같은 배경(교도소)의 그린 마일이 만들어지는데 이 작품에서도 여자 캐릭터가 약하며 시대적 배경도 유사합니다.
<그린 마일> 리뷰 참고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명백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쇼생크 교도소에 투옥된 은행가인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Andy Dufresne)을 연기한 팀 로빈스는 미묘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무고함을 계속 주장하며 교도소 내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이어가는 모습과 함께 그의 내면에 깔려 있는 강인함과 결단력을 훌륭하게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받게 했습니다.
처음에 레드 역을 맡길 배우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해리슨 포드, 폴 뉴먼,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 등 여러 쟁쟁한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는데 원작에서는 레드는 중년인 아일랜드인이고 조금 회어진 붉은 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었고, 감독인 프랭크 다라본트는 흑인인 모건 프리먼이 권위 있는 존재와 태도, 굵은 목소리를 갖고 있기때문에 항상 염두에 뒀고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스타일로 등장하여 1960년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죄수 토미는 처음에는 브래드 피트가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포기하였습니다.
레드가 감옥을 나오기 전과 감옥을 나온 후의 조명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감옥에서 나오기 전에는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카메라에 필터를 달아 두었고 감옥 안의 어두운 조명과 감옥 밖의 눈부신 조명의 대조를 통해서 자유와 행복을 강조한 것인데 마지막 바다 씬에서의 하늘색과 감옥에서의 하늘색을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노튼 소장의 비밀 금고를 가리는 십자수의 글은 "His judgment cometh and that right soon(그의 심판이 곧 오리라)"인데 모든 일이 밝혀지고 감옥에 경찰들과 기자들이 몰아닥쳤을 때 노튼 소장이 구절을 우연히 바라보게 되는게 일품입니다.
리타 헤이워드는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로, 앤디는 탈옥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 위에 리타 헤이워드의 대형 포스터를 붙여서 이를 숨기는 데 썼고 포스터는 앤디가 쇼생크를 나갈 때까지 당대의 유명 여배우들인 마릴린 먼로, 라퀠 웰치 등 으로 차례차례 교체되는데 이는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쇼생크 탈출> 최고의 명장면 1
<쇼생크 탈출> 최고의 명장면 2
<쇼생크 탈출> 최고의 명장면 3
로더리고 영화 글 모음
첫댓글 이따 챙겨볼것!!🎬
동춘이는 솔로탈출 하고싶네연
저는 쇼생크 탈출 이 제목이 오히려 좋았다고 봅니다.. 왜냐면 탈출을 반드시 할것으로 알고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진행될수록 결국 탈출 못하는구나 하고 체념하게 되고 그걸 또다시 반전으로 이끌었었음
제 인생 영화중 하나 입니다...
앤디 듀프레인
최고의 영화
채널 돌리다 나오면 무조건 보는 영화중 하나.
소장하고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돌려보는데
볼때마다 잼나고 감동적인 영화
사서 브룩스 출소 후 자살할땐 참.....
마지막 푸른 바다에서 재회하는 장면 정말 엔딩으로 잘 뽑은것같습니다
최고의 영화죠. 진자 한 100번 본 것 같음. 레드가 외투를 벗고 시골길을 걷는 그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재개봉을 하는군요. 이건 안가야지.
볼때마다 존잼이죠 ㅎㅎ
토미 죽을때 너무 슬펐음 ㅠ
볼때마다 궁금한게...실제로 번개치는 날 배관을 때리면...터질까요?
배관 때릴때 굉음이 나서 들통나기에 번개 천둥 소리에 맞춰 때린거죠
프로우디아님 말이 맞아요 배관을 뚤을려고 번개칠때 때린게 아니고
때리는 소리에 간수들 한테 걸릴까봐서 번개소리날때 배관을 때린겁니다~
계집처럼 울었다지
트리플에이치네요
OCN이나 CGV에서 하면 끝까지 또 봐야 하는 영화~~~~ 봐도봐도 안질리는 영화~~
계속 보게되는 영화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채널브레이커! 최애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rooks was here
제 인생영화!
감독이 워킹데드 감독이었다는게 놀라워요
불량식품 없는 이종 맛집
센스넘치는 기분좋은 댓글 최고!
진짜 앤딩장면도 끝내주는 영화... 정말 잘만든 영화
맥주 마시면서 보면 좋은 영화
진짜 언제봐도 재밌는 명작이죠 ㅎㅎ
인생 명작... 이영화를 보고 버드와이저의 노예가
그리고 주인공이 탈출하고 장면 신은 ...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