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칼국수집사장님이 가르쳐준 쫄깃한 칼국수면 만드는 방법
여우네는 주 5일제랑은 상관없는 가게를 경영하다보니
오늘도 아침일찍 출근했어요
하지만 열심히 일할수 있는 일터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여유롭게 컴질할수 있다는것 또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은 아무래도 평일보다는 좀 여유럽죠
그래서 평소에는 잘 안해먹던 요리에도 도전을 해보곤하는데요
오늘은 칼국수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저도 예전에 일박이일에서 칼국수 만드는걸보고 딸내미랑 바로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과는 전혀 다른 칼국수가 탄생하는 바람에 완전 좌절 ㅠㅠ
우리가 흔히 먹는 매끈한 면과 시원한 국물이 아니라
면은 들러붙고 국물은 밀가루가 많이 퍼진 뻑뻑한 국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안 만들어 먹었는데요~~~
자주 가는 칼국수 사장님꼐 그비결을 물어봤더니~~~
글쎄 ㅎ~~~
넘 간단한 비결을 모르고 있었다는거!!!
그건 바로 전분가루였어요 ㅎㅎㅎ
사장님왈~~~
이건 밀가루 아니고 전분가루데이
그라고 면은 끓는물에 한번 데치내가 육수에 넣으면 된다.....(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이라 ㅋ~~)
그럼 칼국수전문점사장님이 가르쳐주신대로 맛난 칼국수 한번 만들어 볼까욤^^
재료:밀가루두컵,콩가루1컵(구수한 칼국수가 되요),물,소금약간,전분가루
멸치다시마육수,바지락,감자,호박대파
칼국수나 수제비를 반죽할때 콩가루나 미숫가루를 넣어서 반죽하면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아요
소금도 조금 넣고 하면 면에도 간이 되어서 더 맛있답니다
물은 반죽상태를 봐가면서 넣어주어요
반죽이 매끄럽게 되면 냉장고에 30분가량 숙성시켜줍니다
그동안 멸치다시마육수에
바지락 호박 감자를 넣고 끓여둡니다
반죽을 꺼내서 밀어주는데요
여기가 뽀인트에요
위에 뿌린건 밀가루가 아니고 전분이랍니다
사장님 말씀이 빌가루 뿌리면 무조건 붙어!!! 전분을 뿌려야지,,,
이 섬세한 여우의 손 ㅋㅋㅋ
접을때마다 전분을 조금씩 뿌려줍니당~~~
요래요래 살살 접어가면서~~
전분 뿌려가면서 ㅎㅎㅎ
신들린 손놀림 푸하하~~~
울 딸네미보고 사진을 찍으랬더니 이런 장면을 연출합니다
지지배~~~ 센스쟁이 ㅋㅋㅋ
그리고는 썰어주는데요
썰면서 면을 털어주어요(전분을 조금씩 뿌려주면 더 좋아요)
예술이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당췌 달라붙어서 얼마나 난리법석을 떨었는지 ^^;;
썰은 면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요
이때 옆에서 육수도 같이 끓입니다
데쳐낸면은 찬물에 후다각 행구어주고
끓이는 육수에 넣고 끓이면서 소금간하고 대파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바지락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겉절이가 진리라지요
매끈한 면에 시원한 국물~~~
바로 제가 원하는 그거이 확실합니다 ㅋㅋㅋ
여우가 갈챠드린 맛있는 칼국수 만드는 방법으로
가족들과 오붓한 여유를 즐겨보세요^^ 퍼온글.
첫댓글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멋진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