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내년 초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신중론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5%],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익매물 출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주 및 에너지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매도 증가 등이 반영
독일은 엄격한 재정규칙 영향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08.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10.4원, 0.5%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NABE 설문조사, 내년 경기둔화를 예상. 일부 투자은행은 증시 위험 경고
○ NABE(전미실물경제협회)의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금년 3/4분기까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금년 4/4분기부터 내년 4/4분기에는 성장률 평균이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 최근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 역시
건설지출 및 제조업 둔화로 금년 4/4분기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추정
○ 응답자 가운데 75%가 내년 경기침체 발생 확률을 50% 이하로 제시하는 등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완화가 지속되겠으나 목표(연율 2%) 달성은 `25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일부 투자은행들은 증시에 대해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
Goldman Sachs는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고 평가.
금리시장에서 내년 6월 이전 2차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되려면 경기는 이미 침체 국면에 근접한 상황이어야 한다고 주장
○ Morgan Stanley의 Michael Wilson 스트래티지스트는 채권금리 변동성 확대로
연말까지 주가가 어려운 구간을 지날 수 있다고 경고. 다만 내년 1월은 계절적 효과로 긍정적 흐름 전망.
JPMorgan의 Dubravko Lakos-Bujas 스트래티지스트는내년 미국 경기의 연착륙 기대에
근거한 골디락스 전망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세계결제은행(BIS), 고물가 시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 최근 경제지표들은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고물가 시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평가.
이에 중앙은행들도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주장
n 미국 뉴욕 연은, 10월 인플레이션 압력은 전월비 완화
○ 다변량 근원동향(MCT) 방법으로 추정한 10월 인플레이션(연율)은 2.60%로 9월(2.88%) 대비 낮은 수준.
이를 고려 시 현행 정책금리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n 미국 10월 제조업수주, 전월비 3.6% 감소. 고금리에 따른 지출 부진 우려 증가
○ 10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비 3.6% 감소하여 42개월래 최저 수준의 증가율 기록.
특히 내구재 및 운송장비 관련 수요가 큰 폭 줄었으며,
이는 고금리 영향으로 향후 지출이 위축될 수 있음을 시사
n ECB 부총재 및 나겔 위원, 인플레이션 대응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
○ 귄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대응 관련 승리를 너무 일찍 선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속도는 당초 기대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
n 유로존 12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 5월 이후 최고치. 내년 경기 반등 기대 증가
○ 12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는 -16.8을 기록하여 전월(-18.6) 대비 상승.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크지 않았으나 2개월 연속 오름세가 유지되었으며,
이는 내년 경기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n 중국 인민은행 총재, 과도한 유동성 공급 자제할 방침. 대출의 질적 향상을 추진
○ 판공성 총재는 무분별한 유동성 공급을 억제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첨단 제조업 및 주요 기술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이는 대출의 질적 향상에 대한 의지로 해석
n 홍콩 고등법원, 중국 헝다그룹의 청산 심리를 내년 1월로 연기
○ 헝다그룹 측은 12/4일 예정이었던 청산 심리의 연기를 법원에 요청.
다만 채권단은 낮은 정상화 가능성 등으로 헝다가 제시한 조정안에 대해 부정적
n 사우디아라비아, 필요 시 OPEC+의 감산은 내년 3월 이후에도 지속
○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OPEC+의 추가 감산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있는데,
최근 제시한 감산 목표는 모두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 미국 ISM 서비스 PMI, 10월 JOLTs 구인건수, 중국 11월 차이신 서비스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대규모 국채발행 계획, 수요 약화에 따른 위험 대비할 필요
FinancialTimes (US deficits aretesting investor patience)
○ 공공부채 증가 및 예산 적자 등으로 재무부는 향후 10년간 20조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연준에 대한 신뢰도, 전반적인 국가 재정의 건전성 등을 고려 시
투자자들은 큰 충격을 유발하지 않고 국채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 다만 이 외의 시나리오로 투자자의 국채 수요가 약화되는 경우도 존재.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국채금리 급등 및 주식시장에서의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할 가능성.
이러한 국채시장 위험은 해외 금융시장으로도 전이될 소지.
투자자들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재무부는 수요 약화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
n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당수의 미국 가계 저축에 부정적 영향
블룸버그 (Inflation Has Depleted Pandemic-Era SavingsforMany Americans)
○ 연준에 따르면, 은행예금 및 투자자금 등은 명목 기준으로
대부분의 소득 기준 상위 및 하위 계층에서 `19년에 비해 모두 증가.
반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소득기준 하위 40%의 저축은 팬데믹 이전 기간 대비 1% 감소(Santander)
○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정부의 대규모 지원으로 가계 저축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소비지출 증가에 기여.
그러나 2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실질적인 저축 수준이 떨어졌으며,
이는 소비심리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이에 향후소비자 지출의 지속 여부는 노동시장과 임금상승 등에 좌우될 전망
n 중국 단기자금시장, 그림자금융 및 국채발행 증가 등으로 불안 심화
WSJ (Pressure Is Building inChina’s Financial Plumbing)
○ 최근 콜금리가 50% 급등하는 등 금리의 비정상적 움직임이 발생.
이는 그림자금융등 비은행 금융기관이 은행간 레포를 통해
단기자금 시장에서 차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당국의 대규모 신규 국채 발행 역시 단기자금 시장 관련 우려 요인으로 작용.
이에대한대응으로 중앙은행은 유동성 공급을 확대
○ 달러화 약세, 자본 유출 둔화 등으로 향후 몇 주 동안은 불안이 다소진정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단기자금시장의 부동산 부문 익스포저가 크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구조적으로 위험이 내재
n 미국 주택경기 둔화, 관련 산업의 소비지출에도 부정적 영향
블룸버그 (Slowest Housing Market inYears IsWeighing on Consumer Spending)
○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23년 10월 모기지 금리는 `00년 이후 최고 수준. 또한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최근 잠정주택판매지수도 부진하여 주택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 이러한 상황은 관련 소매업체의 매출감소나 파산 증가를 초래.
대다수의 주택 소유주가 낮은 모기지 금리의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주택판매에 소극적임을 고려한다면 향후 신규주택판매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판단
○ 또한 높은 이자율은 주택 수요를 억제할 뿐 아니라, 건설자금 조달 비용 증가를 초래하여
신규주택 착공 감소를 유발.
이는 향후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n 유럽계 은행에 대한 부정적 시각, 수익성 등을 고려 시 과도한 편
FinancialTimes (Howto deal with Europe’s zombie banks)
n 중국소비자채무불이행증가,소비감소등으로경기둔화초래할소지
FinancialTimes (China’s acceleratingrise in consumer defaults)
n 인도 증시 호황, 견조한 경제·모디 집권당의선거승리등으로 지속될 전망
(A $4 Trillion Valuation Is Now in Sight for India’s Booming Stock Market)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