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아니지만 에버랜드에 다녀오면서 저도 애기가 있다 보니~ 구매해서 좀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물론 의도는 알겠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 구매해서 좀 더 편하게 입장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떠한 불공정을 나타내는 것이죠? 놀이공원이 공공재인가요? 퍼스트나 비즈니스 항공 탑승도 불공정이라고 얘기할 것인지 참 답답한 사고방식이네요.
근데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는 되고 놀이공원 매직패스는 안된다 라는건 너무 감정적 접근인거 같음. 사람들 인식이 공간에 대한 구매는 합리적 이라 생각하는데 시간에 대한 구매는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게 재밌네요. 제가 봤을때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놀이공원은 엔터테인먼트 라서 의료서비스 같은 생명에 직결된 공공의 영역도 아닌데.
우리세대는 이런게 논란거리라도 되고 토론이 되지만, 우리 자식 세대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논란도 없겠죠. 문제는 이렇게 자본주의의 원리로 모든걸 괜찮다는 듯이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기업들이 삶과 밀접한 마트나 영화관 쇼핑등등도 웃돈받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단말입니다. 그리고 그리되면 웃돈없는 일반 서비스는 질이 저하되는것도 당연해짐. 그때가서도 기업이니 이윤추구가 당연하다 하실껀가요. 자본주의 사회라고 자본이 선이아닙니다. 천민자본주의란 말이 왜 나왔을까요.
자본주의, 자본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는 불안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개인의 능력으로 자본을 가져갈 수 있겠지만 능력 외 요인들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봄. 심지어 개인의 능력으로 신분이 나뉘는 시스템도 근본적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지능 외모 건강 환경 등 인간을 규정하는 것들처럼, 인간자신이 선택 불가능 한 것들도 많음. 이런 바탕으로 볼때 인간능력주의와 불안정한 자본주의와의 결합, 그러한 시스템에서 경쟁하는 것이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이라고 생각 함. 자본주의가 사회를 움직이게 만드는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완벽한 도구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니 자본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마음 한켠에 지녀야 타인을 존엄할 수 있고, 그런 마음들을 서로 지니는 세상이어야지 자신도 존엄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거 아무 문제 없다는 사람들은 점심시간에 국밥집 가서 국밥 기다리는데 나보다 더 늦게 온사람들이 먼저 받아가도 그사람들이 돈 더냇으면 아무 문제없이 그러려니하고 기다리려나요? 선입선출, 줄서기 같은 사회질서가 자본주의보다 훨씬 더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이며 그런 인간의 근본적 도덕관념은 거래의 대상이 아닙니다.
롯데월드는 아니지만 에버랜드에 다녀오면서
저도 애기가 있다 보니~ 구매해서 좀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물론 의도는 알겠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 구매해서 좀 더 편하게 입장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떠한 불공정을 나타내는 것이죠?
놀이공원이 공공재인가요?
퍼스트나 비즈니스 항공 탑승도 불공정이라고 얘기할 것인지 참 답답한 사고방식이네요.
근데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는 되고 놀이공원 매직패스는 안된다 라는건 너무 감정적 접근인거 같음. 사람들 인식이 공간에 대한 구매는 합리적 이라 생각하는데 시간에 대한 구매는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게 재밌네요. 제가 봤을때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놀이공원은 엔터테인먼트 라서 의료서비스 같은 생명에 직결된 공공의 영역도 아닌데.
우리세대는 이런게 논란거리라도 되고 토론이 되지만, 우리 자식 세대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논란도 없겠죠.
문제는 이렇게 자본주의의 원리로 모든걸 괜찮다는 듯이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기업들이 삶과 밀접한 마트나 영화관 쇼핑등등도 웃돈받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단말입니다. 그리고 그리되면 웃돈없는 일반 서비스는 질이 저하되는것도 당연해짐.
그때가서도 기업이니 이윤추구가 당연하다 하실껀가요.
자본주의 사회라고 자본이 선이아닙니다. 천민자본주의란 말이 왜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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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자본주의 하나만 보는 멍청이가 보이네
하하 세상은 살만하다~~~
자본주의, 자본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는 불안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개인의 능력으로 자본을 가져갈 수 있겠지만 능력 외 요인들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봄. 심지어 개인의 능력으로 신분이 나뉘는 시스템도 근본적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지능 외모 건강 환경 등 인간을 규정하는 것들처럼, 인간자신이 선택 불가능 한 것들도 많음. 이런 바탕으로 볼때 인간능력주의와 불안정한 자본주의와의 결합, 그러한 시스템에서 경쟁하는 것이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이라고 생각 함. 자본주의가 사회를 움직이게 만드는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완벽한 도구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니 자본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마음 한켠에 지녀야 타인을 존엄할 수 있고, 그런 마음들을 서로 지니는 세상이어야지 자신도 존엄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거 아무 문제 없다는 사람들은 점심시간에 국밥집 가서 국밥 기다리는데 나보다 더 늦게 온사람들이 먼저 받아가도 그사람들이 돈 더냇으면 아무 문제없이 그러려니하고 기다리려나요?
선입선출, 줄서기 같은
사회질서가 자본주의보다 훨씬 더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이며 그런 인간의 근본적 도덕관념은 거래의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