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 일본 최고의 유럽풍 리조트 호텔이다.
일본 후쿠오카Fukuoka 공항에서 차로 두 시간, 하우스텐보스 호 기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의 하우스텐보스.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연상시키는 유럽풍의 분위기를 연출한 테마 파크다. 유럽의 세련됨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 하우스텐보스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Ana hotel JR huis ten bosch. 호텔에서 하우스텐보스로 이어진 굽이굽이 흐르는 운하를 따라 캐널 크루저라 불리는 유람선을 타고 테마 파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것은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특전. 캐널 크루저 이용료는 어른 6백 엔, 어린이는 3백 엔이다.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은 총 3백30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다. 하우스텐보스의 풍광이 한눈에 보이는 창과 테라스가 있는 파크 사이드 룸, 핑크빛 무드로 치장한 파크뷰 딜럭스 룸, 거실이 넓은 로열 스위트룸, 일본식 다다미 룸까지 신혼부부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본 최고의 유럽식 리조트답게 호텔에 도착하면 직원들의 특별한 환영을 받는다. 풍광이 아름다운 객실에 짐을 풀고 호텔 주변을 산책하거나 결혼식과 이어진 여행의 피로를 온천욕을 통해 풀 수 있다. 온천이 있다고 해도 순환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인 지역에서 이 호텔은 아예 온천 샘을 가지고 있어 언제나 새로 솟아나는 깨끗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1호텔에서 열린 웨딩 박람회 포스터. 2웨딩 박람회에서 기모노를 입은 모델. 3호텔 채플에서의 결혼식.
특히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진 노천 온천은 바닷물을 기본으로한 해수탕으로 일본식 온천의 정취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하우스텐보스 내 하나비 어라운드 월드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역시 이곳의 명물. 호텔에서 식사를 하며 불꽃놀이를 구경하거나, 객실의 발코니에 나가 서서 손을 뻗으면 마치 불꽃이 손에 잡힐 듯 색다르다. 이번에 〈마이웨딩〉 5월호 촬영팀이 호텔을 방문한 지난 4월 8일, 연회장에서마침 웨딩 박람회가 열렸다. 스페인 웨딩드레스 브랜드 프로노비아스, 플라워, 테이블 장식, 스튜디오 앨범, 웨딩 음악, 테이블 세팅까지 웨딩 세리머니에 관한 업체들이 신랑 신부와 상담을 하는 행사였다. 국내 웨딩 박람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한 업체씩만 독점으로 참여했으므로 호객 행위를 하는 등의 경쟁적인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것. 이 호텔의 1층에 웨딩드레스 숍, 미용실, 웨딩 스튜디오가 입점되어 있어 신랑 신부는 보다 편리하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 호텔 내 입점된 웨딩드레스 숍에서 웨딩드레스 한 벌을 대여하는 비용은 12만 엔선. 한국과 다른 점은 한 벌당 대여 비용을 철저하게 받는다는 것이다. 또 호텔 내 미용실에서 받을 수 있는 신부의 웨딩 헤어·메이크업 비용은 4만1천 엔, 신랑은 4천 엔이다.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은 50명 정도의 하객이 참석할 수 있는 채플을 소유하고 있다. 이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 하객들은 호텔에서 피로연이 가능하다. 결혼식이 끝난 신랑 신부는 호텔에 준비된 벤츠 컨버터블카를 타고 떠난다.일본의 매력은 미식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매일 바꿔 먹어보는 각각의 레스토랑 음식들은 호텔의 이미지와 컨셉트를 느끼게 한다. 스타일, 재료, 특징, 맛이 다른 네 개의 레스토랑에서 체험하는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의 매력. 그리고 일본의 맛.
1 발코니가 있는 9층의 파크 사이드 룸. 2 호텔 내의 웨딩드레스 숍. 3 채플 결혼식을 마친 신랑 신부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첫 번째 날은 재패니즈 레스토랑 운카이Unkai에서. 운카이는 규슈에 사는 사람들 중 특별한 날이거나 융숭한 대접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본 전통의 기모노를 입고 시중을 드는 웨이트리스의 손길이 특별하다. 식전주로 준비된 달콤한 딸기술과 은행을 눌러 만든 작은 스낵은 일식당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스시와 돔말이 젤, 알밴 은어 조림, 새우와 고기 완자 꼬치, 송이를 고기로 싼 튀김, 마침내 밥이 나오자 길고 강렬한 음식의 대행진의 마지막을 알렸다. 디저트를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찰나에 올려진 아이스크림도 셰프가 직접 준비한다고 했다. 정말 맛있었다. 운카이의 셰프 고노시다는 천황과 황태자의 요리사였고 일본 열도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두 번째날의 저녁식사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카린Karin. 차이나타운의 짬뽕이 나가사키의 대표 음식이 될 정도로 이곳에서는 중국 음식이 인기 있다. 왕게살 크리스피 튀김, 전복? 버섯 ? 관자 굴소스 요리, 특제 소스의 랍스터 구이로 이어졌다. 카린의 셰프 우라타와는 당근이나 채소로 특별한 모양을 만드는 화려한 데커레이션에 능하다. 보는 음식의 맛이 느껴졌다.
세 번째 날은 오무라완Omurawan.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에서 가장 성황을 이루는 곳은 정확하게 말하면 철판구이 전문 레스토랑인 오무라완. 그도 그럴 것이 반원형의 거대한 철판 두 군데에 손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는데, 예약한 단 20명만이 철판구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무라완의 셰프 타나카와는 달궈진 철판 위에 양파, 버섯, 마늘을 차례로 구워 내놓았다. 감칠맛 나는 히라도규(생선), 입 안에서 스르르 녹아 없어지는 스테이크는 인상적. 그 어느 때 먹어본 고기보다 맛있었다.
3일간의 맛있는 저녁식사. 참 행복했다. 매일 아침은 호텔 1층에 자리 잡은 캐스케이드Cascade에서 아름답고 작은 네덜란드의 풍경을 바라보며 컨티넨탈, 일본식, 한식을 모두 갖춘 뷔페식을 즐긴다. 김치도 있다. 1층의 마켓에서 나가사키 전통의 카스텔라와 네덜란드 치즈, 그리고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호텔 근처 이국적인 테마 파크 하우스텐보스에서의 수십 가지 시설을 구경하고 즐기는 재미있는 시간들, 온천욕, 맛있는 음식 맛보기, 공항으로 가는 길 후쿠오카 캐널 시티에서의 쇼핑, 호텔에서 한시간 30분 거리의 도자기 마을인 아리타마치로의 여행 등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에서의 허니문은 즐겁기만 하다.
Hotel tip Ana hotel JR huis ten bosch 객실 수 3백30개 부대 시설 운카이, 카린, 오무라완, 캐스케이드 네 개의 레스토랑과 바이킹 스카이라운지, 마켓, 에스테틱, 노천 온천 교통 하우스텐보스 역에서 도보로 5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우스텐보스 호로 1시간 30분 주소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 859-3296 나가사키 현 사세보시 하우스텐보스쵸10번 호텔 예약 전화 81-0956-58-7111, 81-090-9602-4129(한국어 직통) Fax 81-0956-58-7159 홈페이지 www.anahotel-jrhtb.co.jp
국내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 협력 여행사 일본 기행 02-7373-373 이오스 여행사 02-546-4674 UPS 02-5678-229 LAND JAPAN 02-736-6100 J트래블 02-2039-5100하나투어 02-212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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