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8일 경북 의성 금성산~비봉산(세 번째)
막바지 꽂샘추위에 세찬 바람까지 월동준비해서 출발한다.
군위군을 지나면서 눈발이 날리며 결빙된 도로
아~ 위험하다.
의성군으로 들어서니 쾌청한 날씨
지역에 따라 변화무쌍한 날씨를 경험하며
금성산 주차장 도착
들판에 우뚝 선 금성산
삼한시대 조문국의 전설이 있는 곳
그 금성산 안에 용이 승천했다는 신비한 용문바위가 있다.
금성산성 따라 힘차게 오르다
용문바위 방향으로
커다란 바위 돌문
용이 승천했다는 꼭대기를 쳐다보니
뻥 뚫렸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움의 극치다.
건너편엔 진행할 비봉산이 우뚝 솟은 모습이 장관이다.
잠시 쉬었다.
급 오르막을 힘차게 오르면 금성산 정상이다.
조문전망대에서 서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니
시원하게 펼쳐진 금성 탑리 들판과 정겨운 시골 풍경에 빠져든다.
산행 코스를 벗어나 건들바위를 찾아보고
영니산 봉수대를 지나
우거진 소나무 숲길 피톤치드 마음껏 마시며 즐거운 힐링시간
비봉산 도착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좌우를 둘러본다.
의성의 크고 작은 저수지가 아흔아홉 개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산과 농지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바라다보니
봉곳봉곳 수많은 무덤이 누워 있다.
조문국 사적지다.
저 멀리 팔공산, 금오산, 속리산, 소백산... 산들의 파노라마 멋지다~!
하산은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원점회귀
10.3Km 5시간12분
시간의 여유가 있어
가까운 조문국 유적지를 둘러보고 집으로 향한다.
첫댓글 19년도 11월에 한마음산악회에서
다녀온 곳인데 명산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