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검
*대거Dagger
단검이라는 개념의 무기로 은닉하기도 쉽고 휴대도 간편하지만 파괴력은 급소를 노리지 않
는 한 별로 도움이 못된다. 가벼우며 다루기 쉽기 때문에 암살이나 여성의 호신용으로 많이
쓰인다. 보통 단검으로 번역되는 가장 유서 깊은 무기이다. 돌을 깨어 서도 제작할 수 있는
극도의 제작 용이성 때문에 인간이 있는 곳에서 이 무기가 없는 곳은 거의 없다. 게다가 휴
대가 간단하고 은닉이 쉬워서 화포가 발달된 이후에도 군인의 손을 떠나지 않은 원시 무기
이기도 하다. 그래서 형태와 크기는 천차만별이다. 대개의 경우 나이프와 쇼트소드의 중간쯤
의 무기로 취급 하지만 명확한 구분은 어렵다. 리치가 짧아서 밀착한 적에게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유사시 던져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매력이다.
*메인고쉬(Main gauche)
망고슈..라고 하는 무기. 단검의 일종입니다.
전투시에 주무기를 들지 않은 손 음..물론 이 경우 주무기는 도끼나 검종류겠죠..
에..들지 않은 손에 방패 대신으 로 쥐는 단검입니다. 때에 따라서 던지기도...
*카타르(Katar)
인도식의 단검. 찌르기용입니다. 뭐..던지려고 한다면 던질수도 있겠지만..
폭이 넒은 날과 손가락을 걸쳐서 잡기 위한 손잡이(1-2개의 횡목을 두개의 막대 사 이에 걸친 것)를 잡고 사용합니다.
*쿠쿠리(Kukri)
에..만화 캐릭터 이름 아닙니다. 단검의 일종이에요.
네팔의 굴카인이 사용하는 단검으로 크고 오목한 형입니다.
환만하게 휘어진 내측에 예리한 날이 붙어 있는..사냥이나 격투에 사용하는 무기입죠.
*그라디우스(Gladius)
고대 로마에서 군단병이 사용하던 단검.
*쇼트 소드(Short Sword)
단검이라고는 해도 길이는 약 5피트 정도이다. 사용하기가 상당히 편리하다.
--장검
*그라디우스(GLADIUS) 글라디우스(Gladius)
글라디우스는 로마시대에 등장한 검으로, 특히 로마군단에 의해 주로 사용. 검폭이 넓고
특별한 장식이 없는 직사각형의 가드(검날과 손잡이 사이의 부분)를 갖고 있으며, 폼멜
(Pommel;손잡이 끝에 달려있는 부분. 주로 검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만들어 졌다.)을
갖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형태. 길이는 60cm 전후, 무게는 1.0kg 이하, 폭은
5~10cm. 이 검의 주 용법은 찌르기 공격이었으나, 후기의 변화에 따라 베기 공격도 등장.
참고로 로마의 검술은 같은 시대의 다른 종족과는 상반된 방식, 즉 찌르기 방식이었음. 글
라디우스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시대에 사용되던 도검류의 총칭
이기도 함. 기원전 4~3 세기 경에 나타난 '글라디우스'는 켈트 타입과 그리스 타입 두가지가
있었는데, 형태에 있어서는 정형화된 로마 타입의 것과 차이를 보이지만, 검의 크기나 사용
법에서는 초기의 로마 타입 글라디우스와 크게 차이가 없음. 그러다가 기원전 2세기경, 제 2
차 포에니 전쟁을 통해 로마가 이베리아 반도의 켈트족과 만나게 되면서 글라디우스의 형태
와 그 사용법에 변화가 오기 시작. 이 전쟁중에 한니발이 지휘했던 켈트족은 전체적으로 길
이는 짧으면서도 적을 베는데 유용하도록 검의 끝부분이 길고 날카로운 검을 갖고 있었음.
이들을 물리치면서 이베이라 반도까지 밀고 들어갔던 로마군은 전리품으로 켈트족의 검을
가져와 새로운 형태의 검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검의 특징에 따라 검술로 바뀌어서 베
기 공격이 로마의 검술중에도 등장하게 됨. 이 검의 역사적인 의의는 '전술이 무기의 장점
을 압도할 수 있다'라는 것. 로마와 상반되는 전술을 가진 갈리(Galli)족의 장검에 비해 길
이에 있어서 열세에 있으면서도 로마는 밀집된 대형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 전술로서 승
리를 거둔 점은 1대 1의 대결이라 할 수 있는 RPG식의 싸움이 아니라, 집단의 싸움에서 짧
은 검이 어떤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롱 소드 Long sword
장검이라는 개념의 무기. 전사들끼리의 근접전에서 많이 이용되며, 위력은 일격필살이라
불릴 정도이면서도 다루기 쉽기 때문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다른 무기간의 판정은 좋지 못
한 편. 휴대가 약간 어려운 무기. 도끼와 더불어 근접 격투전에서 가장 유서깊은 무기 중 하나인 장검.
인류가 금속을 다루게 되면서부터 검은 대형화 추세를 보이게 되며, 전투시 보다 유리한 형태가
요구됨에 따라 단검에 긴 자루를 달아 창을 출현시키는 외도를 걷기도 하는 등의 기나긴 역사 끝에
10세기가 넘어 기어코 롱 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롱 소드는 기나긴 검 역사의 정점에 선 무기로서
검신의 길이 3-4피트 정도, 폭 1인치 정도이며 형태는 곧고 양날을 가지지만 동양의 검과
같은 혈조는 없다. 그 형태에서 알 수 있듯 이 롱 소드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여러 형태의
검술에 모두 적합한 검이다. 따라서 보다 가벼우면서도 강인한 검을 만들 수 있는 금속 제
련 능력의 발달이 뒷받침되었을때 비로소 롱소드가 등장하게 된다.
보편적인 가격에 적절한 가격, 아무곳에서나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사나 기사들은 최
소한한 번씩은 다루는 무기. 길이는 80-95cm, 폭은 2-3cm, 그리고 무게는 1.5~2.0kg. 검날
의 길이가 긴 양날검. 그 중에서도 한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종류가 Long Sword라는 이
름을 가짐. 물론 일정한 길이 이상의 검이라면 모두 이런 명칭으로 불릴 수도 있겠지만 그
렇게 되면 검의 종류를 분류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므로 이 이름이 만들어졌던 시기,
장소에 등장했던 검만을 Long Sword라고 함. Long Sword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은 중세
후기의 유럽으로, 이 검의 원래 사용방식은 주로 상대방을 베는 것이었지만, 말 위에서 공
격한다는 방식이 사용됨에 따라 검 끝을 날카롭게 만들어 찌르기 공격 방식으로도 흔히 사
용. 중세 암흑 시대의 노르만족이나 바이킹들이 사용하던 검이 이 롱소드의 원형이라 추정
되는데, 이 두 가지의 검 사이에는 제조 공법상의 문제로 인해 크게 두가지의 차이점이 발
생. 암흑 시대의 바이킹 소드(Viking Sword)는 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가열한 다음에 때
려서 만드는 방법을 썼는데 (단조), 이렇게 만든 검은 검의 표면만이 강화되기 때문에 격렬
한 타격전 속에서는 검의 표면이 떨어져 나가며 점점 검이 약해져 가다가 결국에는 검이
휘어져 벌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검의 폭을 넓혀 놓을 필요가
생겼는데, 약 4~5cm정도로, 그러다 보니 검의 무게가 너무 늘어나 사용이 불편해졌고 그것
을 해결하기 위한 최종적인 방안으로 검의 중앙부를 파내어 흠을 만드는 방법이 나타남.
반면 롱소드가 등장한 시기에는 검 전체를 강철로 만드는 기술이 생겨 검의 폭을 2~3cm 정
도로 줄일 수 있었고, 따라서 검의 무게가 가벼워짐에 따라 검의 홈을 만들 필요가 없어져
검의 단면적이 평평해지고, 르네상스시대에는 우리가 흔히 만화에서 보는 다이아몬드형까지
등장. 이런 형태의 롱소드는 용법은 단지 '베기'와 '찌르기'의 두가지 뿐이어서 정교한 검술
없이 마구잡이로 휘둘러 체력과 감만으로 적을압도하는 것이 고작. 하지만 피차간에 기술적
인 공격없이체력의 싸움이 벌어졌을 때 롱소드는 상당히 효과적이어서 중세시대에 가장 널
리 사용된 무기의 하나가 됨. 단, 이 무기로 무장된 부대가 보다 짧은 무기로 무장하고 집단
적인공격을 행 하는 무대에게 약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음. 기원전7세기경 현재의 프 랑
스 지방에 살고 있었던 Galli인들은 롱소드 이전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비스한 크기의
검으로 무장되어 있었음. 따라서 이들의 전법은 서로간의 공격을 방해받지 않도록 어느 정
도의 간격을 갖고 싸우는 것이 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갑옷과 짧은 검으로 무장하고
집단적으로 대형을 갖춰 공격해 오는 로마인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이
*소드 브레이커(Sword breaker)
상당히 잔인한 검입니다. 바람의 검심에서..시시오 마코토가 사요한 검도 일 종의 소드 브레이커라고
볼수 있죠. 날 부분이 톱니로 뒨 검입니다. 베임과 동시에 살이 뜯겨 나가죠. 강도가 낮은 검과 부딪힐
경우 상대 검의 날의 이를 나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레이트 소드(Great Sworrd)
양쪽에 날이 붙은 폭이 넒은 장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용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격 성공시에 적에게 주는 타격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브로드 소드(Broad Sword)
롱소드보다 약간 폭이 넒은 검을 말한다. 한손으로 또는 양손으로 다 사용할수 있는 검
*그랜드 샴서(Grand Shamsheer)
완만하게 휘어진 검들중에서는 최고로 좋은 검이다. 한 단계 아래로는 그레이트 샴서가 있다.
찌르기를 하려면 상당히 불편한 자세여야 하므로 찌르기는 힘들고 주로 재려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걸 들고 찌르기를 한답시고 깐죽대다간......
*시미터(SCIMITAR)
신월도(新月刀)이라는 것.아라비아·페르시아에 기원을 둔, 완만하게 한쪽으로 날이 휘어진 검.
삼쉬르(Samshir) Simitar(시미터)라는 영어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음. 원어의 의미는 '사자의 꼬리'.
그 이름이 사자에서 유래한 만큼 왕족을 의미하는 심볼로도 사용됨. 삼쉬르는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검.
그리고 세이버의 기원이 되는 검으로도 알려져 있음. 형태상 특징으로 초승달 같이 유연하게 휘어져
있는 몸체와, 검날과는 반대로 휘어져 있는 손잡이를 들수 있음. 검날이 휘어져 있을 수록 베기에 더 큰 위력을 보인다고 함. 그 사실을 참조한다면 이 검의 베기 공격은 대단히 위력적. 길이는 80~100cm, 가끔 1m이상의 것도 발견. 무게는 1.5~2.0kg, 폭은 2~3cm입니다. 파도모양으로 된 특수한 형태의 것도 있음 초기의 삼쉬르는 검날이 직선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페르시아에서 주로 나타난 검술이 내려쳐서 적을 베는 것이다 보니 그 목적에 맞도록 검의 모양이 유연한 곡선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검의 모양이 변한 후 에는 검이 다시 검술을 변화시켜 나중에는 검을 수평으로 휘둘러 적을 베는 검법도 발생.
*세이버(SABER)
한쪽 날이 얇게 선, 무거운 검. 기병대가 흔히 사용하는 군도(軍刀)로, 사벨이라고도 불림. 그러나 펜싱의 사벨과는 완전히 다르다. 휘어진 검이지만 찌르는 공격에 쓰이고 있다. 샤벨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일본식 발음입니다. 세이버는 기마병이 말 위에서 사용하기 위해 한 손으로 다룰 수 있을만큼 가벼우면서 가능한 길게 만들어진 검. 길이는 70~120cm,무게는 1.7~2.4kg, 폭 2~4cm 입니다. 검의 사용 방식은 베기와 찌르 기 양쪽이 모두 쓰였습니다. 검의 위력은 장검(Long Sword) 이상급. 기마병을 소유했던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 검을 사용했는데, 그 검을 사용할 때 찌르기를 위주로 하는가, 아니면 베기를 위주로 하는가에 따라 형태상의 차이가 생김. 찌르기만을 위한 직선형이나 베기 위주의 곡선형의 중간을 택해 끝부분만이 둥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음. 검의 끝부분에 있어서도 사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갖고 있는데, 찌르기용은 창모양의 끝을, 베기용은 손도끼 모양의 끝을, 양쪽 모두에 사용할 목적으로는 보조칼날형 (False Edge; 검의 끝부분만이 양날로 이루어져 있어 그 길이가 검날 전체길이의 1/3 이상일 때를 말한다.)의 끝을 가지고 있음. 세이버는 펜싱종목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싱의 세가지 종목인 플러레, 에페, 세이베 중에서는 가장 실용적인 검. 기원은 슬라브계의 헝가리인이 사용하던 검으로, 중동 지방에서 보이는 곡선 검에서 그 형태를 따온 것입니다. 주로 이용된 것은 16세기 스위스로, 바스타드 소드(Bastard Sword) 변종의 하나로 사용됨. 스위 스에서의 이름은 Schweizersabel. 이때의 검의 끝부분은 보조 칼날형으로, 찌르기와 베기의 양쪽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 독일에 파급된 세이버는 손잡이와 손을 보호하는 가드 부분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는데, 활모양으로 휘어져 손의 관절 부분을 보호하는 'Knuckle Bow', 손전체를 보호하는 새장모양의 가드 등이 세이버가 보편 화되면서 발전된 부분. 펜싱의 샤벨과는 달리 군도를 말함. 무거운 칼이지만 한쪽에 예리하게 날이 서 있다. 찌르기용의 검
*쇼텔(Shotel)
반월형의 검으로 방패 너머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된다.
*마노플(Manople)
파타와 유사하지만 건플렛 끝이 완전히 검. 손을 자유로이 사용할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 중앙에 검이 있고 그 양측에도 보조검이 있다.
*에고소드
마법검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마법검들은 그 스스로으 자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을 에고 소드라 하는데 이 에고 소드는 스스로의 자아가 있기 때문에 주인을 가리며(동양의 명검이 주인을 부를때 우는 소리를 내는 것을 생각하면 됨), 마법의 주체 역할을 할수 있다. 그래서 에고 소드는 대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에스터크Estoc
일명 터크. 갑주를 뚫는 검으로서 송곳을 크게 확대한 형태를 상상하면 된다. 찌르기 공격의
용이성을 위해 검신의 단면은 둥글거나 세모꼴, 혹은 네모이며 칼날은 없다. 따라서 공격 방
식은 오로지 찌르기 뿐이지만 풀 플레이트 메일도 뚫어버리기 때문에 갑주를 입은 전사에게
는 악몽과도 같은 검이다.
터크(Tuck) 레이피어가 갑옷이 없는 시대에 태어난 검이라면, 갑옷이 그 위력을 최대한 발
휘하고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검을 터크라고 할 수 있음. 길이는 100~120cm, 무게는 0.8kg 전
후, 검폭은 1cm이하. 대부분의 검들이 휘둘러 내리쳐서 그 위력을 발하는 시대에서 기사들
의 갑옷은 상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나날이 튼튼해져 갔지만, 아무리 튼튼한 갑옷이라도 그
갑옷의 부분들을 연결하는 틈새에는 여전히 약점이 남아 있음. 터크는 바로 그 틈사이로 날
을 밀어넣어 적을 쓰러뜨리고자 하는 무기. 프랑스에서는 에스토크(Estoc)이라고 불리던
이 검은 14세기에 들어와 처음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검은 검의 끝부분에 가
까운 곳에서 사각형이나 편평한 마름모 꼴, 혹은 육각형의 단면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찌르
기 공격시 갑옷을 이길 정도로 뛰어난 강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 검은 별명으
로서 Mail-piercing sword(갑옷을 뚫는 검)이라는 명칭도 가지게 됨. 이 터크는 주로 경기
병의 보조 병기로 사용되었는데, 가끔 말에서 내렸을 때의 주요 병기로도 사용됨. 긴 손
잡이를 가지고 있어 양손으로도 쓰이던 터크는 16세기경 레이피어가 등장하면서 그 지위
를 레이피어에게 넘겨주게 됨.
*에페(Epee)
플러레가 연습용으로 만들어진 검이라면 에페는 같은 사용법을 가졌지만 실전을 위한 검
이라고 할 수 있음. 길이 110cm, 무게 0.5~0.77kg, 검폭은 1~1.5cm 으로 플러레와 거의 같
음. 이 검은 귀족들이 결투할 때 주로 사용된 검으로 손을 보호하기 위한 Cup Guard 즉,
긴 손잡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공통적인 형태. 물론 실전용으로 사용된 이상 사용자의 편
의에 따라 검의 무게나 크기가 일정치 않았지만, 19세기에 들어와 스포츠로 펜싱이 정착되
면서 그 모습이 결정됨. 이때의 결투는 서로 상대방을 죽여야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어
느 곳에 서건 피를 흘리게 만들면 끝나는 것이었으므로, 상대의 목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
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물론, 검을 맞은 부위가 나빠서 목숨을 잃는 귀족은 대단히 많았음)
*바스타드 소드(Bastard Sword)
장검보다 검신의 길이가 더 긴 검이다. 그밖의 특징은 일반검과 비슷.
*레이피어 (Rapier)
흔히 서양에서 사용되는 검이다. 가드 부분이 반원형이다.
대체로 레이피어 하면 찌르는 펜싱검 같이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꽤 무거운 검이다.
양쪽에 날이 서 있다.(레이피어에 대한 선입견은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에서 비롯된듯 하다.)
*프람베르그(Flamberge)
칼날이 파도치듯 휘어진 검이다. 이 검의 이름은 프랑스어인 '파도치고 있는'에서 유래되었다.
이 검에 베이게 되면 일자로만 긁히지는 않는다. 상당히 잔인한 검
*쇼텔(Shotel)
반월형의 검으로 방패 너머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된다.
*클레이모어Claymore
베기 공격에 유용한 대형 검이다. 폭이 넓고 휘어진 검신을 가지고 있어 베기에 유용하고
양손 무기이기 때문에 두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자루가 길다.
양손으로 사용하는 검의 일종으로, 특별히 스코틀랜드에서 애용되었던 장검. 길이는
100~190cm, 무게는 2.7~4.5kg, 검폭은 3~4cm 정도. 넓은 검폭, 장식이 없는 단순한 십자형
손잡이, 얇은 두께와 단력성으로 장검의 '베기'능력을 이어받은 검. 그 공격 방법은 무게로
서 타격을 가한다기 보다는 날카로운 날로 공격하는 식으로, 갑옷의 중요성이 줄어든 16 세
기 이후의 검으로서 적절한 기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음. 이 검의 어원은 '거대한 검'이라
는 의미의 'Claimhmor'로서, 크기에 어떤 제한 없이 1m에서 2m 가까이 되는 것까지 존재.
이 검들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유일한 공통적 특징은 손잡이의 끝 부분에 붙은 복수의 바퀴
모양으로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
*코페시Khopesh
검인지 도끼인지 구분이 안가는 투박한 검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손잡이와 검신이 하나의
쇠붙이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커틀러스(Cutlass)
행거와 거의 같은 경로를 가지고 발전했지만, 그 중에서도 뱃사람들이 주로 사용한 검. 검
의 길이는 50~60cm, 무게는 1.2~1.4kg 폭은 3~5cm으로 행거와 거의 차이가 없음. 다만 배
위의 난전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행거보다는 폭이 약간 넓고, 길이가 작음. 위력은 Short
Sword정도로 보여짐. 커틀러스는 초기의 행거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던 검으로, 18~19세
기경 뱃사람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15세기의 검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도 있
지만, 그 시대는 Broad Sword와 같은 시대이므로 실제로 커틀러스의 기원이 그렇게 오래되
었다고는 할 수 없음.
*Two Hand Sword(투 핸드 소드)
길이는 180cm이상이고, 무게는 2.9~6.5kg, 폭은 4~8cm. 검의 기원은 13세기 독일로, 독일에
서의 명칭은 'Zweihander'. 이 검의 전성기는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말까지로, 그 시대의
전투상황이 상대방의 갑옷을 힘으로 두들겨 깨는 것이었으므로 보병전용의 무기로 애용되었
다. 독일과 스위스에서 사용되었다.
*파타(Pata)
건플렛에 직접 칼을 붙여놓은 형태. 팔만 휘두르면 바로 무기인 셈.
*플러레(Fleuret)
펜싱 종목들 중에 가장 처음 등장하는 플러레는 원래 찌르기의 목적으로 등장한 연습
용 검의 이름입니다. 검의 몸체 부분이 경량화되어 만들어져 있는 만큼 Pommel(폼멜: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손잡이 뒤에 붙어있는 추와 같은 부분) 역시 소형으로 손잡이와 일
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길이는 110cm 이하, 검폭은 1cm 이하, 무게는 0.275~0.5kg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이 검이 등장한 것은 1630년대가 처음이나, 당시의 검은 아무리 연습용이라
해도 검날과 날카로운 끝을 갖추고 있어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었
고, 그 결과로서 1750년경에 끝을 둥글게 하고 검날을 없앤 검, 즉 지금의 플러레가 생겨나
게 됨.
*행거(Hanger)
세이버가 기병용의 검이라면, 그것과 유사한 모습을 갖고, 특별히 베기 공격용으로 개발
된 보병용의 검을 행거라고 함. 그러나, 이 행거는 전쟁용보다는 사냥 등에 더 많이 사용되
었던 검으로, 실제 소유자도 군인보다는 일반 시민의 숫자가 더 많았음. 행거의 형태상 특징
은 그 길이와 보조칼날형의 날끝에서 찾아 볼 수 있음. 길이는 50~70cm, 무게는 1.2~1.5kg,
폭은 3~4cm 정도. 행거의 어원은 아랍어로 'Knife' 해당되는 Khanjar에서 유래된 것. 대
체로 16세기경부터 사용되어 17~18세기에는 손을 보호할 목적의 가드들이 보강된 형태도
등장. 검 끝부분에 보조칼날형이 등장한 목적은 세이버와 같습니다. 단, 행거쪽이 난전에
많이 사용되었으므로 검의 폭은 세이버보다 두꺼웠던 편. 행거가 군용으로 사용된 것은
18~19 세기 독일과 러시아로, 독일에서는 'Dusack', 러시아에서는 'Tessak'라는 이름으로
불리움. 이 검들은 머스켓 소총과 총검류를 쓸 수 없게 된 상황에서 2차적인 무기로 사옴하
기 위해 휴대되었고, 점차 길이가 짧아지게 되어 거의 단검류(Dagger)에 속할 정도까지 크
기가 작아졌었음.
몇 가지가 빠진듯 하지만 이상 검에 대한 종류였습니다^
첫댓글 이거 혹시 드래곤라자 뒤에 나온거 아닌가요? ;ㅅ; 어쨋든 유용하게 봤습니다아
쿠크리는 서든에서 무적이라는...(찍으면 한방) 그리고 세이버는 스펠링을 Savior로 알고있습니다만... 내가 틀렸나..
투핸드 소드는 검의 날보단 그 무게에의한 파괴력으로 주로 공격하는 무기죠 꽤나 무시무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