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자락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산길 산행
昇仙橋(보물제400호)
선암사 경내에 들어서면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아치형 모양의 승선교가 세속의 번뇌를 다리아래 흐르는 계곡물에 씻고 건너 피안의 세계인 불국정토를 향해가듯 제 그림자를 비추고...
선암사(仙巖寺)
순천 선암사는 태고종 본산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임제선풍의 대쪽같은 승풍을 고고하게 지켜온 청정도장이자 천년고찰로써 우리나라 불교문화연구에 있어 송광사와 쌍벽을 이룬 사찰입니다.
선암사에서 송광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빽빽한 편백수풀림이 광범히하게 뻗어 있더이다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보리밥 집입니다 많은 산인들이 산행하고 여기서 보리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군요. 동동주도 있더군요.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우리도 여기서 식사하면서 한사발 시원하게 목을 추키고 송광사방향 산(山)길을 재촉합니다.
송광사 승보사찰로 유명하며,삼보사찰이라는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가사(袈娑)를 봉안한 불보(佛寶)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法)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法寶) 사찰, 송광사는 보조 국사(普照國師)이래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했기 때문에 승보(僧寶)사찰로 삼보사찰이라 합니다.
비사리 구시
1724년 남원 세전골에 있었던 큰싸리나무가 쓰러지자 이것을 가공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대준의 밥을 담아 두었던 것으로 쌀 7가마분(4천명분)의 밥을 담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싸리나무가 이렇게 클 줄이야! 송광사의 3대명물에 속한다고 하는군요
순천 조계산 자락의 동쪽으로는 태고종 본산으로 이름나 있는 선암사가, 서쪽으로는 우리나라 3대 사찰에 속하는 송광사가 위치해 있지요. 오늘 이 두 고찰을 두루 탐방할 수 있는 좋은기회였습니다
송광사 경내에 곱게피어있고...
귀가 도중 순천만 갈대밭 둘러봅니다
문화재청은 순천만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41호로 지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순천만이 대규모 갈대밭과 염습지 갯벌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를 비롯한 2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커 명승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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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날에 가보았는데 이제 여기서 사진으로 보니까 정말 천국같내요 .감사해요 넘 많은수고를 해주셨는데도 아무댓가를 치를수가 없으니 어쩌죠? 마음만 보답 할께요 .항상 건강하시라고 기도해드릴께요....오늘도 좋은하루 되셔요. 파~이~팅~
해박한지식 수준높은 자료들 특히좋은 사진을 한눈에 볼수있어 감사해요
로즈마리님 카페 자주 왕림하고 댓글 주심이 기쁨이라우. 박여사! 미천한 내용을 너무 잘 봐주셨네요. 아이 부끄러워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