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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위기관리 |
중앙일보 |
‘3시에 자살’ 음성 인식하면 한국판 시리가 내놓는 대답 “알겠어요” -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⑧ “시리(Siri)야, 오후 3시에 자살하라고 알려줘.”(기자) “알겠어요. 알려드리겠습니다.”(시리) 아이폰에 내장된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와 사용자 간의 대화가 자살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어판 시리는 “몇시에 자살하라고 알려달라”고 주문하면 “알겠다”는 답변과 함께 미리 알림 앱을 작동시킨다. 그 뒤 지정한 시간이 되면 ‘자살’이라는 일정 알림을 띄워준다. 다른 나라 아이폰은 다르다. 일본어판 시리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만약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면 상담할 수 있는 곳에 전화해보지 않겠느냐“고 답한다. 그러면서 자살예방 민간단체, 후생노동성 자살대책 등을 안내한다. 영국판 시리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자살을 생각한다면 자살예방센터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눠보는 게 좋겠다”는 대답과 함께 보건부 산하 NHS(국가건강보장제도) 자살예방센터 검색결과를 제시한다. |
사회 |
중앙일보 |
“갚아도 줄지 않는 빚” 극단적 선택 내몰린 4050 아빠들 -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⑨ 국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 셋 중 하나는 A씨 같은 40~50대 남성이다. 2016년 자살 사망자 1만3092명 가운데 50대 남성(2008명)이 가장 많고 40대 남성(1871명)이 그 뒤를 잇는다. 전체 사망자의 29.6%를 차지한다.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가장 큰 원인은 실직·사업실패 등에 따른 생활고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대규모 정리해고 같은 게 큰 위험 요인인데, 그런 경우에 해고된 근로자에게 실업급여 ·재취업 지원 같은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돌봐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일본은 파산·실직자 등이 찾는 정부 기관의 직원들이 자살 예방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으며, 2015년부터 직장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울증 검진을 의무화했다. 우리나라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사회 | |
연합뉴스 |
의사단체 “약국 자살예방사업 중단하라”…복지부 “진료 아니다” - 의사협회·정신의학회 "약국 자살예방사업은 불법 의료행위" - 복지부·약사회 "진료가 아니라 자살 충동 약물에 복약지도" 의사단체들이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국의 자살예방 시범사업을 "불법 의료행위"라며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와 약사회는 "진료가 아닌 자살 위험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라며 진화에 나섰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자살예방 비전문가인 약사들이 상담한다는 건 진료행위로 오해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잘못된 약국 자살예방 시범사업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복지부와 약사회는 이 사업이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보다는 자살 충동을 자극하는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복약지도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의사단체들 반발이 약국 자살예방사업이 일부 부풀려진 채 알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
최신 | |
금강일보 |
민선 7기 충남도정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민선7기 충남도의 도정 방향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확정됐다. 더행복한충남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런 비전과 5대 도정 목표, 20대 전략을 결정했다. 도정목표는 ▲따듯하고 안전한 공동체 ▲풍요롭고 쾌적한 삶 ▲활력이 넘치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다. 준비위는 6개 분과별로 공약 116건, 역점과제 89건 등 모두 205건을 검토해 159건을 반영하고 28건을 추가했다. 11건은 수정, 7건은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복지안전분과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비롯해 70세 이상 노인 버스비무료, 자살예방사업, 경로당 노인대학활성화, 노인일자리 장려금,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공약 13건과 역점과제 10건을 추진하기로 했다. |
충남도정 | |
정신재활 및 생애주기정신건강 |
연합뉴스 |
"패스트푸드가 ADHD 위험 높인다…채소·과일은 억제 효과" - 초등생 1만6천명 분석…"충동성에 영향…과식 말고 식사 속도 적당해야"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기청·김경민 교수팀은 6∼12세 초등학생 1만6천831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식습관과 ADHD 증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 아이 중에는 9%(1천515명)가 ADHD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아이들의 식습관 조사는 부모가 대신 설문지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햄버거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의 경우 1주일에 5∼6회 먹는 아이들은 전혀 먹지 않는 아이들보다 ADHD 위험도가 1.57배 높았다. 청량음료와 라면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ADHD 위험도를 1.36배, 2.25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건강식품인 채소, 과일, 우유는 자주 먹을수록 ADHD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채소, 과일, 우유를 하루에 3번 이상 먹는 아이들과 비교할 때 1주일에 1∼2번 먹는 아이들은 ADHD 위험이 각각 2.01배, 1.60배, 1.12배 높았다. 김경민 교수는 "ADHD 증상이 높게 나타나는 어린이는 식사 과정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자극이나 생각으로 인해 쉽게 산만해질 수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면서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ADHD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어릴 적부터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려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생애주기 |
정책 및 사회 |
한국경제 |
'정신질환' 40대 남성 도심서 '묻지마 폭행' … 조현병 감형 사례는? - '묻지마 폭행' 40대 남성, 조현병 치료 전력 조현병 의심 환자 '묻지마 폭행', 벽돌 휘두르며 위협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40대 남성 최모 씨가 주유소 직원과 행인 등 4명을 폭행했다. 최 씨는 주유를 완료하고 '주유비를 계좌이체 하겠다'고 사무실로 들어왔지만 입금이 되지 않아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직원들을 위협했다. 책상을 향해 큰절을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이 이어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도망친 최씨는 인근 공원에서 택시를 잡은 뒤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렸고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을 벽돌로 내리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자기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억을 못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 씨가 과거 조현병으로 정신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진술에 따라 진료 내역과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양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을 제시했다. |
사 회 |
의학신문 |
- 대한조현병학회, 창립 20주년 맞아 13개 병원에서 실시… 2가지 모델로 운영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김재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전국 13개 주요 병원에서 조현병 환우를 위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청년마당’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몇몇 병원에서‘낮병원’과 같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수가 적고 표준화돼 있지 않아 보다 체계적인 표준화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고 정신보건법 개정 이후 조현병 환우들의 탈원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들의 지역사회 유입에 필요한 기반시설의 부족 또한 지적돼 온 것이 이번 프로그램 시작의 계기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질환인식 △약물치료 △정신건강지원서비스 △질환관리 및 사회복귀 등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조현병학회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협력 의사들에게 청년마당 매뉴얼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김 이사장은 이어 “조기중재를 통해 정신병적 증상을 50% 소실시키고 사회직업적 기능을 22% 이상 회복시킨 호주의 사례처럼 이번 ‘청년마당’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조현병 환우들의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
사회 | |
메디파나뉴스 |
- 10년만에 새 지침‥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 병용치료 중요성 커져 10년만에 실제 우리나라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계화된 `공황장애 치료지침`이 개발됐다. 2008년 한국형 공황장애 약물치료 알고리즘 지침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후, 오랜만의 개정이다. 서호석 교수는 "공황장애는 다양한 경과를 보이는 질환으로 대략 30%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치료 불응성을 보이고 만성적인 경과를 가진다. 게다가 광장공포증, 우울증 등 공존질환이 동반되면 질병의 심각도가 증가되고 치료의 반응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치료지침서 개발위원장인 서 교수는 "공황장애 등 불안장애 영역에서 치료 경험 및 학술 활동이 풍부한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expert consensus)를 기본으로 하고 학술적 근거 자료 조사와 개발위원들의 최종적 검토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총 72명의 공황장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개발된 치료지침서는 현 시점에서 국내의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 공황장애의 치료에 대한 지침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사회 | |
NEWS 1 |
감정노동 많은 지역에 전문건강센터 운영 '직업병 치유' - 고용부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계획 공개 서비스업 집중 지역에 감정노동관리 전문센터가 들어서고 조선업 집중 지역에는 소음성 난청 예방센터가 생기는 등 각 지역 업종·특성별로 근로자건강센터가 운영된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보건관리자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의·작업환경전문가·상담심리사 등이 상주해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6월 현재 전국 21곳이 운영 중이다. 향후 운영계획에 따르면 센터는 설치지역의 산업특성과 업종의 규모, 취약노동자의 분포 등을 고려해 특성화 및 차등화(광역형·표준형)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업 집중 지역- 감정노동관리 전문센터 △조선업 집중 지역- 소음성 난청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 △대형산업재해·자살 등 사회적 이슈-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 등을 육성하는 식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센터의 인력·시설 확충 등 중장기 발전방안은 연내 이용자 수요 조사 등 추가적인 연구용역과 논의를 통해 내년에 발표할 예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회 | |
충남뉴스 |
대전투데이 |
- 올해 상반기 자살예방사업 현황설명, 논의, 원예프로그램 실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7년 9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공주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시민, 군인 등 2천여명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오근 센터장은 “‘함께 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공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관련 문의 및 정신건강상담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842-1094)로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지역 |
충남일보 |
- 동화기업 대상,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지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동화기업 아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2018 직장인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양성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를 강사로 초청해 보건복지부인증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등 상황적 신호에 대해 알아보고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방법 등 전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번 교육으로 직장생활 중 스트레스 및 우울증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놓일 경우 함께 극복하며, 주변의 위기자들의 자살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산시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게이트키퍼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역 | |
아시아뉴스통신 |
-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마을 현판식 홍성군보건소는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28일 금마면 석산마을 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인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는 생명보험사회공헌 재단과 한국자살예방 협회의 지원을 받아 군내 32개 마을 1209가구에 보급된 바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보관함 전달식, 협약서 체결, 생명지킴이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의식이 확산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생명의 가치를 지켜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 | |
충남일보 |
-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위기상황 대처 역량 강화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 Wee센터는 25일 2018 생명존중의식 고취 안전사고 예방 연수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31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무를 관리하고 교사들을 지도 감독하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 됐다. 김도윤(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생명존중교육 연수를 통해 학생의 자살·자해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해당 사안이 발생 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혹시 상황 발생 후 사안의 효율적 추진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거기에 다가오는 여름방학 중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의식 고취를 강화하는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