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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공주사범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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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보방 스크랩 뉴질랜드의 멋진 정원을 가진 집
드래곤 추천 0 조회 41 07.11.08 08: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3년전 이민와서 이 집을 살때 정원에 반해서 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때 찍은 사진을 비교 해보면 지금에 비해 모든것이 다 이제막 심고 만들어서
어설퍼 보였을텐데도 그때는 너무 오랫동안 아파트생활속에 익숙한
우리가족들에게는 그저 파라다이스처럼 보였답니다~~~

워낙에 꽃가꾸기를 좋아했지만 이집에 이사와서 처음에는 정원사를 불러
비료주는법과 나무심는 방법을 옆에서 지켜보며 하나씩 적으며 혼자 터득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나라는 한국에 비해 정원수가 비쌉니다.그래서 그때 정원수 몆구루사고 잔디에 영양제주고
별로한것도 없는데 거의 백만원이 넘게 비용이 들었답니다.



어린등나무를 심었는데 이제는 고목나무같이 되었습니다.
등나무 잘 뻗어나가라고 철망을 사다 제가 직접 나무 위에다 설치를 하였답니다......


등나무밑에 아이비나무는 너무너무 잘 퍼져서 자르고 또 잘라도 끝이보이지 않아 골치가 아프답니다.

하얀 이 식탁은 이곳에 이민와서 처음으로 게라지세일(매주 토요일 가정집에서 자기집안쓰는 물건을
차고에서파는것임)에서 겁도 없이 한국돈 40만원을 주고 샀답니다
식탁은 전시용으로 사용했던것이라 새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어째든 세컨핸드물건인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답니다~~~

얼마전에는 식탁유리가 깨져서 보험으로 처리하여 새유리로 교체를 했습니다.
이제 여름도 되고 가끔은 우리식구들 이곳에서 바베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이럴때 마다 서울간 우리 승철이 생각에가슴이 아림니다~~~


정면에 보이는 사과나무와 우리준우가 태어난것을 기념하여 심은 자두나무가 한테 어우러져 있는
정원 한켠입니다. 작년에는 사과와 자두가 많이 열렸었는데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지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많이 열리지 않을것 같네요~~~


연못앞쪽에 잔잔한 이꽃은 그냥 한쪽을 파서 띁어 서 심으면 또 이렇게 잘 자란답니다.
뉴질랜드 꽃들은 한 겨울에도 죽는것이 없이 봄에는 다 싹이 나옵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별로 없어서 한국에서 말하는한해살이 화초가 이곳에서는

매년 그대로 싹이나오고 꽃이 피는것이 처음에는 참 신기 했습니다~~~~~


young hee

여기는 NZ의 둘째도시인 크라이쳐치 입니다. 저는 이곳에 13년전에 이민온 준우 할머니 입니다. 아들 내외와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준우네 집입니다. 준우는 이제 두돌이 돌아오는 우리손자 녀석 이름입니다. 한참 재롱떨며 모든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 많이 사랑하여 주시고 예쁘게 자라는 모습 늘 지켜보와 주세요~

 

 Mother - Isla Grant

 

 

  준우네집 놀러가기


출처 : 비밀의 정원  |  글쓴이 : 비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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