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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하여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친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고선 지고 큰 강물이 드디어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가득하니 내 여기에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1904년 4월 4일 태어나셔서 1944년 1월 16일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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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