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대한해운(005880) : 회생계획 수정안 제출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회생채권 변제방법 및 주주권리의 변경과 신주의 발행” 등 일부 내용을 재차 수정하여 전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변경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은 소액 채권자들의 입장을 반영한 측면이 크다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재결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음.
하나금융지주(086790), 외환은행(004940) : 론스타 재상고 포기 소식에 동반 강세. 금일 언론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에 따라 론스타가 받은 벌금형이 확정되면 금융위는 오는 19일이나 다음달 중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론스타에 대해 주식 강제매각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이 같은 소식에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일 하나금융지주와 외한은행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기록함.
기업은행(02411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순이자이익은 대출 성장 지속과 순이자마진 안정으로 2분기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이자이익도 2분기에 있었던 감액손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이에 따라 총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분기당 4,500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충당금전입액은 올해 들어 3,000억원 정도로 한 단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총당금 부담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위험 요인 증가로 11.7% 하향한 21,800원을 제시하였음.
CJ그룹주 : 이동통신사업 진출 소식에 그룹주 동반 상승. CJ그룹 계열사인 CJ헬로비전은 전일 KT와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사업협정을 맺고, 기존 통신사보다 저렴한 요금제와 CJ의 콘텐츠 자원을 이용한 “이용자 맞춤형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CJ그룹은 강점인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해 기존 영세 MVNO수준이 아닌, 3대 통신사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실상 국내 네 번째 이동통신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임. 이 같은 소식에 CJ, CJ E&M, CJ오쇼핑 등 CJ그룹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함. 한편, MVNO 사업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빌려 자사 브랜드로 통신사업을 하는 사업자임.
대상(001680) :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770억원, 309억원으로 각각 14.6%, 30.9% 증가할 전망이라며 식품, 전분당, 기타부문 모두에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였음. 특히, 식품(매출비중60%) 매출액은 약 20% 증가, 영업이익률은 10% 달성 가능하다며 전분당(매출비중 21%)은 약 8% 성장, 영업이익률도 7% 수준을 예상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외부 환경 변수(원재료 가격, 원/달러 환율, 가격 인상, 시장경쟁 강도)도 환율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