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 10. 29. 수) 이야기 - 토끼 이야기(29)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11) 토끼 캐릭터
(11) 미피 Miffy
네덜란드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딕 브루너가 쓴 아동 그림책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매일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다니는 새하얀 토끼입니다.
성별은 여성이며, 바지보다 치마를 입히고 싶어서 여자아이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첫 그림책이 1955년에 출간되었으며, 2015년에 환갑을 맞이합니다.
본명은 네인티여 플라위스(Nijntje Pluis)입니다. '네인티여'는 작은 토끼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konijntje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플라위스'는 솜사탕처럼 뭉실뭉실한 모습을 뜻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미피라 불리는 이유는 작가가 '미피'가 어느 나라에서나 발음하기 쉬운 이름이라 판단해 네덜란드 외의 국가에 그렇게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어 단어 Miffy의 뜻은 '화난', '화내기 쉬운'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는 전용 캐릭터샵이 있는데 굉장히 비싸다고 합니다.
설정상 모범생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들 교복(주황색 원피스)을 입는데 자기 혼자 사복을 입고 다닌다며 '양아치 토끼'라는 오명이 붙었습니다.
원작 동화에는 펜팔 친구로 갈색 토끼 멜라니가 나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EBS에서도 해준 3D 애니메이션 판 미피는 글을 못 쓴다는 것입니다. 분명 학교는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이상한 설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때 멜라니는 펜팔은 아니고 급우입니다.
2010년에는 미피의 보유사인 Mercis B.V.가 헬로 키티(Hello Kitty)로 잘 알려진 일본의 산리오(Sanrio)를 대상으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산리오의 토끼 캐릭터 '캐시(Kathy)'가 미피의 표절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2010년 11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법원은 이 소송에서 캐시가 미피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산리오 측은 불복하고 항소하였으나 메르시스가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산리오는 저작권 침해는 인정하지 않지만 더 이상 캐시의 캐릭터 상품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루머 - 미피는 굉장히 순하고 착하고 모범적인 캐릭터이지만, 말이 없다는 특성 때문인지 여러모로 무서운 루머가 도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미피가 말이 없고 입이 X자가 된 것이 말을 아예 못 하도록 입을 꿰매버렸기 때문이라는 설입니다. 이 설을 바탕으로 미피의 창작 의도는 발언의 자유를 통제당하는 민중들을 묘사하기 위한 것이란, 왠지 설득력 있는 도시전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2차 창작 그림에서는 기생수처럼 X자 입이 벌어지며 앞에 있는 친구를 먹는 등 공포스러운 이미지로 바뀝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생략합니다.
- 아이들이 볼 때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피처럼 말을 안하는 아이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오늘은 수요일, 수수한 웃음으로... 깡충깡충~~ 행복한 하루~~♡♡
쉽게 볼 수 없는 고기떼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63010542&rtes=y&startDuration=91.8
첫댓글 오늘은 수요일, 수수한 웃음으로... 깡충깡충~~ 행복한 하루~~♡♡
오늘(2014. 10. 29. 수) 이야기 - 토끼 이야기(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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