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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권, 일임형ISA 오늘 출시
은행들이 그동안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었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신한.국민.우리.기업 등 주요 은행 4곳이 11일부터 일임형 ISA를 판매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 4개 시중은행이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며 "그 시점에서 열흘이 지난 11일부터 상품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운용 인력을 확보하고 전산 시스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일임형 ISA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ISA가 처음 출시됐지만 은행들은 그간 투자일임업 자격을 보유하지 않아 일단 신탁형 ISA부터 판매해왔다. 일임형 ISA시장에 은행들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으로 ISA 판매경쟁이 불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中 성장률 1%p 떨어지면 韓 성장률 0.5%p 하락"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5% 포인트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성장 둔화가 주요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처럼 한국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대 중국 노출도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5.4%, GDP 대비 수출 비중은 50.6%로 중국 경제 노출도가 12.8%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증가율 OECD 최고지만 소득격차는 '그대로'
고용부, 'OECD 국제비교 시사점' 발표
최저임금 4년새 73%↑…중기-대기업간 임금 격차는 더 커져
"최저임금 증가 임금·소득격차 완화 기여 못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득격차 완화에는 기여도가 낮다는 분석이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의 실질 최저임금 증가율은 73.0%였다. 이는 비교 대상 22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터키와 폴란드가 각각 69.8%, 62.4%로 뒤를 이었다. 실질 최저임금은 환율과 물가 상승률의 관계를 말해주는 구매력평가(PPP) 환율을 적용해 산정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임금격차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기업 규모별 임금격차가 최근까지 계속 확대됐다. 임금분포를 10분위로 나눠 최하위층 소득 대비 최상위층 소득의 배율을 구하는 임금 10분위 배율은 4.70으로, 비교 대상 21개 회원국 중 미국(5.08)과 칠레(4.72) 다음으로 높았다. 고용부는 "그간 최저임금과 사회보장지출의 급격한 증가가 임금격차와 소득격차 완화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청년창업 돕는 민간기관 10곳에 10억원 지원
서울시는 청년 창업에 도움을 주는 민간창업지원기관 10곳을 선정해 모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인큐베이팅, 제품개발 교육과 마케팅 지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붐 조성 3개 분야다.
시는 민간창업지원기관과 협업으로 참신한 지원 대상을 발굴해 일자리문제 해결을 앞당길 계획이다.
서울에 주사무소를 둔 창업지원 기관으로, 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창업지원을 한 실적이 있는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 '천장 뚫렸다'…개포주공1 최고가 경신
36㎡ 7억7천만원으로 2009년 9월 7억5천만원 웃돌아
43㎡도 최고가 육박…개포주공2 고분양가에 한달 새 1억 '껑충'
잠실주공5단지도 5천만원↑…아직 일반 아파트로는 확산 안돼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고분양가 여파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소형 36㎡가 최근 한달 새 1억원이 오르며 현 시세가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고 43㎡도 최고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개포 주공1단지에서 가장 작은 주택형인 36㎡ 시세는 현재 7억6천만∼7억7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 역대 최고가로 기록된 2009년 9월의 7억5천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주택형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6억5천만∼6억6천만원 선이었는데 불과 한달 만에 1억원이 급등했다.
또 이 아파트 42∼43㎡는 현재 호가가 8억5천만원 선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9년 8월의 8억6천500만원에 육박했다.
소형의 몸값이 높은 것은 중대형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큰 주택형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데다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중대형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어서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로 그 전주와 동일했던 것을 감안하면 재건축 단지가 시세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잠실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에는 투자수요가 늘었지만 일반아파트는 시세도, 거래도 잠잠하다"며 "특별한 호재가 있는 재건축 단지만 움직일 뿐 일반 아파트에까지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리 인하 등의 변수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서울시 '월세신고제' 시범사업 확대…"법제화 포석"
차 시범사업 4~5월 중 시행…사업지역 대폭 확대
'임대인 수익 노출' 반발 우려…법제화까진 '산넘어 산'
서울시가 임대차 가격을 세입자가 직접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월세계약 신고제'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향후 법제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월세신고제 2차 시범사업을 4~5월 중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사업구역 범위 등에 대한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구역 범위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수십개동에서 많게는 100여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5개 자치구 전체에서 골고루 행정동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기업>
현대重그룹 최악 위기속 1천228억 세금 폭탄까지
현대중ㆍ삼호중공업 추징에 반발…조세 심판 청구
2월 누계 수주액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
노사 갈등과 사상 최악의 적자에 시달리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잇단 세무조사로 1천228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각각 1천200억원과 28억여억원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심판 청구 등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가 최악의 불황으로 생사기로에 놓인 가운데 1천200억원의 세금 추징은 심하다는 판단 아래 최근 일부 추징 세금만 내고 과세전 적부심사와 더불어 조세 심판을 청구했다.
현대 아반떼HD '에어백 결함' 11만여대 리콜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HD 11만1553대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아반떼 HD에 대한 교통안전공단 조사결과 앞 열(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이 주행 시 과속방지턱 등에서도 전개되는 결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1월2일부터 2009년 8월22일 사이 제작된 아반떼 HD로 해당 차들은 오는 1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GM, 당기 순손실 1조원 육박… 사상 최대 적자
한국GM이 1조원에 육박하는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한국GM은 작년 매출이 재작년보다 7.6% 감소한 11조93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부진은 쉐보레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과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프로모션 비용 상승 등이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중견 해운업체는 잘 나가네..사상 최대 매출 기록
현대상선·한진해운 등 대형 해운사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전하는 반면 중견 해운업체들은 나란히 사상 최대의 매출 기록을 세우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 고려해운 흥아해운 등 중견 해운사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매출 1조684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의 실적을 냈다. 장금상선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고려해운과 흥아해운도 지난해 각각 1조3820억원, 84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도 나란히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고려해운은 526억원, 흥아해운은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국제>
아사히 "日정부, 동물 장기·세포 인간에 이식 허용 방침"
日연구팀, 수년후 당뇨병 환자에 돼지 세포 이식"
일본 정부는 동물의 장기나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 이식'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동물 장기 및 세포의 인간 이식을 사실상 금지해온 현행 지침을 수정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방침에 따라 일본 국내 연구팀들은 향후 수년후 '1형 당뇨병'(췌장 조직인 췌도 세포가 손상돼 혈당을 안정시키는 인슐린을 분비할 수 없게 되는 병) 환자에게 돼지 세포를 이식할 계획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부르즈 할리파 초월 마천루 두바이에 건립..2020년 완공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의 개발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상업지구에 이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짓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에마르'의 회장인 모하메드 알라바르는 두바이에 건설될 마천루는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예상되는 건물의 높이는 밝히지 않았다.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는 828m이다. 스페인의 건축학자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발스가 설계를 맡을 이 마천루는 꼭대기가 뾰족하며 전망대와 정원 그리고 관광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러리-트럼프, 뉴욕주 여론조사서 압도적 우세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승부처로 꼽히는 오는 19일 뉴욕주 일전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두자릿수 격차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폭스뉴스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이 53% 지지율을 얻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37%)을 크게 앞섰으며 공화당은 트럼프가 54% 지지율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22%)를 따돌렸다. 공화당에서 트럼프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15%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작년 멕시코 치안 개선폭 4년래 최저..살인율 6.3% 상승 탓"
IEP 멕시코 평화지수 작년 개선폭 0.3% 그쳐…"공직자 부패 등 개선 필요"
최근 들어 멕시코의 치안 수준이 대체로 개선되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4년 만에 개선 폭이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폭력 범죄, 조직범죄, 살인율이 30% 가까이 감소했다.
멕시코 평화지수는 지난 13년간 멕시코 32개 주의 치안 수준, 실종 사건 심층 분석, 폭력의 경제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IEP는 멕시코 평화지수 보고서를 2013년 처음 발행한 이후 3년째 발행했다. 멕시코 32개 주의 살인율, 폭력 범죄, 총기 범죄, 불법 구금, 경찰 예산, 사법 시스템의 효율성, 조직범죄 수준 등 7가지 지표를 분석해 평화 지수를 산출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글로벌 뉴스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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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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