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생막걸리 유통
효모를 죽이지 않은채로 유통시키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상업적으로 볼 때 굉장히 까다롭다.
일단 효모가 살아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효모의 활동으로
술맛이 변한다. 그래서 오래된 생막걸리에는 식초와 같은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누룩과 발효 방식에 따라 업체별로 유통기한이 다르지만 대체로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한달 이내이다.
(살균 막걸리는 멸균 처리를 해서 유통기한이 매우 길다.)
와인은 도수가 높은 편(막걸리는 5~7%) 이고 산화방지 처리를 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매우 길다.
이에 반해 맥주는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
효모가 아예 없는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것은 그만큼 유통이 까다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직영으로 운송처리를 할 수 있는 큰 주조기업은
자체적으로 냉장 탑차를 운송해 배달을 한다.
이에 반해 영세한 규모의 주조업체는 아~~주 간혹
일반 포터에 실어서 배송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술에 변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생막걸리 같이 유통기한이 한달 정도 밖에 안되는 술이
상업적으로 널리 유통되는 곳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매우 드문편이라고 한다.
첫댓글 멸균막걸리는 너무 맛이 없음
삼발이 오토바이로 막걸리 유통하시는분 자주봄
오랜만에 지평 한병하까
장수는 10일
잘 모를 때는 막걸리는 원래 시큼한 건 줄 알았음ㅋㅋ 나중에 양조장에서 갓 만든 막걸리 먹어보고서야 신세계를 맛 봄...
지평, 느린막걸리, 국순당 맛있죠
개인적으로 느린은 좀 달다?라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맛습니다. 조금 답니다. 저도 단맛은 좀 적었으면 하네요 나이드신분들은 달다고 싫어하시더군요 아부지세대
느린마을 갓 만든 건 달구요. 유통기한 7일 전후 남았을때 단맛하고 신맛 골든크로스 되면서 젤 맛있습니다.
한여름에 땀흘리고 시원한 맥주도 좋지만
시원한 얼음동동 막걸리가 맥주보다 나을때도 있음
예전엔 자전차로
막사 땡긴다
노동주로 최고죠 👍
요즘 느린마을이 맛있는거 같음. 우곡생주 맛나긴 한데 비싸ㅠㅠ
시인의마을 < 우곡생주 < 해창 < 느린마을
대학시절 먹던 막사의 맛은 막사가 맛있었던 걸까? 그 시절이 맛있었던 걸까?
넘 좋아
막걸리 맛있음ㅋ
생막최고!!!! 진짜 생막만 마시고싶다 ㅠㅠ
울산 웅촌 막걸리가 진짜 최고임
달아서 맛있다고 느끼는것
땅이 작아서 가능
우유도 유통하니...
지평이 최고인듯
저도 지평막걸리
전 느린 지평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저도 지평요
제 기준 지평은 탄산이 과한 느낌. 느린마을 유통기한 7~10일 정도 남았을때가 젤 좋았습니다.
2222 지평이 좋음 다른 맥걸리는 좀 밍밍한 느낌
지평일구이오 드셔보세요 7도짜린데, 2800원정도 하는데 꽤 묵직하고 맛있습니다.
한달 되기 전에 먹어 치우는거 아닌가요 ㅎㅎ
친구가 지역 막걸리 사장인데 전국진출은 물류때문에 쉽지 않다더라구요
친한 지인은 유통기한 오래된거 선호하는 사람 있어요ㅎ
처음엔 의아했는데 확실히 맛이 ㄷㅏ르더라구요ㅋ
다 이유가 있었네요!!
내용중 픽히리고 하면 금정
222
동네 막걸리 공장은 냉장탑차로 배송하는데 동네 곳곳의 판로는 있지만
전국까지는 힘든
유통?
주전자 들고가면 바가지로 퍼주는거 아니었어?
태화루 최고
언젠가 일본이 막걸리의 생산과 품질에 있어서 한국을 조만간 능가할겁니다. 이미 일본은 막걸리를 일시적 흥행이 아니라 맥주와 같은 가벼운 느낌과 맛으로 전세대에 걸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생막걸리 제조를 직접 배워가서 현지 제작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막걸리의 태생 자체가 청주 제작의 부산물이기도 하니까, 사케를 명주로 만들어온 일본 주류업체가 막걸리를 고급화시키고 다변화 시킬거는 이미 예상되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막걸리 중에서는 여수 개도막걸리가 짱이였네요..
장수 온 더 록이 최고임.
지평은 너무 달고 특유의 누룩향이 음식맛을 해침.
국가가 작아서 가능한 유통방식
이야 그러고보니 맞는건데 장수막걸이에 유통기한이 있을줄이야 ㅋㅋㅋ 동네 수퍼에서 아주 그냥 금복주마냥 자리를 지키던 걸 하도 많이 봐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