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or Snape's view of sorcerer's stone

[루사테]

다른 소설 쓰지 않고 다른걸 투척하네요.
딱히 커플링은 없지만 만약 계속 쓴다면 리무스나 시리우스가 될지도.... 헤르랑 세브랑 사랑하지만.....

핸펀으로 써서 잘못쓸수도 있지만서도 제가 해리 포터 1권을 교수님의 관점으로 쓰고 관점이 다른 캐릭으로 바뀌쑬수도 있어요.... 거디다 제가 한국에서 계속 자란게 아니라 국어를 틀리고 이상할수도 있고 책을 영어 책을 보기때문에 한국판과 다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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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맥고나걸과 함께 하는 호그와트로의 여행 1


"마스터 세베루스 스네이프님, 아침이에요. 키니가 아침을 차려놓았습니다."
큰 귀를 펄럭이며 큰눈을 동그랗게 뜬 집요정이 검은 이불을 덮고 있는 호그와트 마법약 교수이자 유렵의 최연소 포션스마스터인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깨웠다.

세베루스는 무어라 중얼거리지만 옆에서 계속 꽥꽥되는 집요정때문에 이불을 거칠게 걷쳤다.

"제발, 키니, 아직 멀었어. 아침안먹어도 되니까 나중에 깨워." 세베루스는 손으로 눈을 가린채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하지만 큰 귀의 집요정은 그 새 안된다며 자신의 주인의 걷쳐진 이불을 확 다시 걷쳐올렸다.

세베루스는 집요정의 행동에 이빨을 갈았지만 화장실로 향해 세면대 앞에 서서 거울을 바라보았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호그와트에서의 기름진 머리나 누런 이빨은 찾아볼수 없었다. 항상 마법약에 묻혀사는 그이기에 샤워를 해도 금세 머리에 기름이 끼고 마법약을 실험해본다고 약을 먹으면서 이빨이 누러지게 되었다.
그나마 방학동안 호그와트를 떠나 프린스가의 집에 와있는 동안은 호그와트의 모습은 오직 검은 옷과 보통사람들보다 큰 매부리코였다.

그는 학생들에게 또 다시 시달리는 생각을 하며 한숨을 폭 쉬며 샤워를 한뒤 부엌으로 향했다.

"키니는 마스터님이 빨리 오셔서 많이 기쁩니다! 얼른 오셔서 드시고 킹스 크로스에 가셔야죠!"

Severus Snape POV

으윽..... 다시 지옥의 9월이 왔군.
이번엔 어떤 학생들이 오고 괴롭히지?
이 때 내 머리에 스쳐지나가는 한 아이.
Harry Potter...
James 'Bloody' Potter의 아들....
옛날에 알버스와 한 얘기가 생각나기 시작하면서 입맛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키니에게 미안하지만 더 먹었다간 토할것 같아서 못 먹고 접시를 뒤로 제쳐두고 휑한 식탁을 일어섰다.

"키니가 만든 음식이 맛이 없었나요?" 키니는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며 이니 그는 벽에다 머리를 박으며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키니, 키니, 키니! 너 잘못이 아니야!"
아무리 내가 호그와트의 공포의 교수이고 학생들에게 '기름 박쥐' '뱀파이어'등으로 불리는 나이지만 아무리 내 인생의 한부분인 엘프에게 독설을 내뱉을 만큼 나쁜놈은 아니다. 물론 학생들은 안믿겠지만 말이다.
"어제 포션을 먹고 자서그래!"
난 재빨리 그의 자해하는 조그만 몸통을 양손으로 붙잡아 말했다.

"정말 키니의 음식이 맛이 없어서가 아닌거죠, 마스터 세베루스님?" 키니는 큰 귀를 약하게 펄럭이며 물었다.

"그래, 나에겐 키니의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으니까." 난 키니에게만 보여주는 미소를 살짝 띄어보였다.

망할 머글 아버지가 결국엔 날 죽인다고 칼을 들었을 때 옥타비우스 삼촌이 때 마춰 와주었기 때문에 난 살수 있었고 삼촌댁이였던 이 프린스가에서 살수있었다.
호그와트에서 릴리에게 잘못 부른 M단어 때문에 진정한 친구가 없던 나에게 친구를 키니가 해주었다. 나와의 20여년을 함께 해온 친구이고 나를 제일 잘 아는 친구이기에 그의 앞에서는 날 내보일수있다. 아무리 집요정이라도 말이다.


방으로 돌아와서 호그와트에서 입는 옷과 검은 망토를 몸에 걸쳤다.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정말 학생들이 붙혀준 별명같이 박쥐같았다.
아무리 날 무서워하는 학생이라도 궁금증이 많다면 내 망토가 어떻게 펄럭이는지 알고싶어서 나에게 물어본 학생들도 있었다.
아, 물론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저 너의 그 바보같은 머리에 마법약 재료나 제대로 외우라고 말한뒤 필치와의 징계를 준것밖에 없었다.
솔직히 내가봐도 망토가 휘날리는게.멋진거같긴하다.



키니의 배웅을 받고 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열차앞으로 순간이동 (맞나요?) 을 했다.
역시 학생들은 아직 안와서 역은 조용했지만 몇 교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세베루스, 방학은 어떻게, 잘 지냈어?" 천문학 교수인 오로라 시니스트라가 빙긋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도데체 내가 얼마나 더 무시를 해야 나에게 말을 걸지 않을까?
"덕분에." 난 아무감정도 싫지않은채 말한뒤 열차안으로 들어갔다.

아, 정말 살기 싫어지는군.


Minerva McGonagall POV

예연자 일보를 읽는 도중에 내 칸(?)으로 들어온 키크고 검은 남자를 본 순간 난 이제껏 해온 호그와트로의 여행이 제일 재미없을꺼라고 판단했다.

"미네르바." 그는 나를 보고 인사를 했지만 그의 목소리를 통해 난 그가 나 민큼이나 이 상황이 싫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베루스." 인사를 한뒤 다시 일보를 향해 얼굴을 내렸으므로 그가 무슨 표정을 지었는지 볼 수 없었다.

호그와트 열차가 움직인지 5분정도 되었을까 슬리데린 사감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솔직히 그가 나에게 말을 먼저 걸어오는 경우가 별로 없었기에 표정을 감추지 못 하고 그를 바라보았다.

"정말, 미네르바, 10여년을 함께 동료로 지내왔는데 날 그렇게 보다니." 그는 냉소를 지으며 나룰 쳐다보았다. "금붕어처럼 입 벌리지 말고 닫으시는게 어떨꺼요? 보기 흉하거든요." 그는 입가를 비틀리며 말했다.

그의 말에 얼른 표정을 수습했다.
"세베루스, 아무리 우리가 같이 몇십년을 일했다 해도 너를 가르킨 나에게 적어도 존경심을 가져야하지 않겠니? 그것은 부모님이 아니라 호그와트에서도 가르킨것같은데?" 그에게 부모님이란 단어가 얼마나 아픈 단어인진 알고 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내 말을 듣는 순간 그는 아무 표정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부모님' 이란 단어에 그의 눈에 스쳐지나가는 고통을 보아서 죄책감이 들었다.

세베루스가 무슨말을 하려고 했지만 이내 그는 입을 꽉 다물고는 창밖에 풍경을 내다 보았다.

[루사테]

내일 말머리 쓰겠습니다 ㅠㅠ
아마 즁편으로 갈 껏 같지만 몇편부터 중편이고 장편인지...

[꾸밍]

으아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기대할게요ㅎㅎ

[켄이치]

아, 저도 중,단편 이런거 개념이 잘... ㅋㅋㅋ 제 편의상 상중하 정도로 끝나면 그냥 단편으로하는 편이죠^^; 세브에게 집요정친구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 ㅎㅎㅎㅎ

[루사테]

원작에서 교수님 볼때마다 불쌍해서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