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6년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 방문기 | |||||||||||||||||||||||||||||||||
---|---|---|---|---|---|---|---|---|---|---|---|---|---|---|---|---|---|---|---|---|---|---|---|---|---|---|---|---|---|---|---|---|---|---|
게시일 | 2016-03-29 | 국가 | 싱가포르 | 작성자 | 조명식(싱가포르무역관) | |||||||||||||||||||||||||||||
2016년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 방문기 - 올해로 20년째 개최되는 싱가포르 미용 전문 박람회 - - 작년에 이어 해외 바이어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킨 K-Beauty 신드롬 -
□ 싱가포르 대표 미용 박람회
○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Beauty Asia Singapore)는 1997년 최초로 개최된 후 올해로 20회째 열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미용 전문 박람회로 자리잡음. - 작년과 동일한 형식으로 Spa Asia, Health Asia, Nature Asia가 동시에 개최돼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 시술기계, 건강식품 등 다양한 미용제품을 하나의 전시회에서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관련 업계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만 입장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함.
총 63개사가 참여한 전시회 최대 국가관인 싱가포르 국가관
페이셜 시술제품 체험 현장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6년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Beauty Asia Singapore 2016) 개요
자료원: Beauty Asia 2016 공식사이트
○ 다양한 워크샵 및 무대행사 주최 - 워크샵을 통해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전문가들로부터 미용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의견과 방향을 얻을 수 있음. - 무대행사를 통해 각종 미용제품의 전문적인 응용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손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짐.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 기초화장품보다 색조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에 관심 집중 - 기초화장품에 대한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피부에 직접 도포하고 장기간 활용돼야 성능이 검증되기에 현지 시장에 이미 진출된 유명 브랜드를 선호함. - 국내시장과는 다르게 싱가포르 시장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조화장품을 선호하며, 피부타입에 관계없이 쉽게 구매 가능한 제품이 인기가 높음. - 또한, K-Beauty의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으로 인해 인삼, 당나귀유 등 특수원재료가 첨가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이 눈길을 끌며, 기능성 마스크팩 또한 작년에 이어 여전히 수요가 높았음.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용기기 - 한 손에 잡히며 얼굴, 복부 등 다양한 부위에 응용이 가능한 Mid Frequency Interval Pulse(MFIP) 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슬리밍 기기류가 관심을 모음. - 네일아트기기로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제작해 약 10초 이내로 프린트가 가능한 자동화 네일아트 프린터 또한 큰 인기가 있었음.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한국 업체 참가 현황
한국관 주요 전시품목
○ 인하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 국내 27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체결해 약 200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 달성 -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GTEP 사업에 10년간 연속 참여하는 인하대는 GTEP 사업단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사정에 맞는 사전 시장조사와 제품 분석을 통해 수출기업화 대상인 국내 중소기업 27개의 제품에 대한 무역 전반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을 응대함. - 지속적인 SNS와 인터넷 마케팅, 고객관리를 통해 전시회 전 100여 명의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50건을 달성했으며, 전시회장에서 54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200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을 이뤘음.
뷰티 아시아 박람회 내 한국관 전경
바이어들에게 국산제품을 홍보하는 GTEP 사업단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의 뷰티 트렌드는 여전히 색조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 - 작년에 이어 싱가포르 뷰티 트렌드는 여전히 색조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임. 이는 현지 날씨와 문화 특성상 비교적 두꺼운 화장보다는 가볍고도 눈에 띄는 화려한 색깔을 선호하기 때문임. - 특히 기능성 마스크팩 또한 인기를 끌면서, 안면을 전체적으로 덮는 형태보다 부분적으로 덮으면서 가볍게 사용 가능한 형태가 인기
○ 축소된 규모에도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미용 전문 박람회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 올해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일본·한국 등 총 5개의 국가관이 전시됐으며, 싱가포르 대표 미용전문박람회로서 현지 바이어의 요구뿐 아니라 외국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 가장 적합한 기회임. - 우리나라 기업은 평균 2회 이상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K-Beauty 트렌드 여전하나 국내제품의 꾸준한 혁신 필요 -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현지시장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수는 1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늘었으며, 한류붐에 힘입어 국내 브랜드 입점 수는 꾸준히 늘어날 예정임. - 경쟁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질적인 면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 국내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질 전망임. -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비비크림, 에어쿠션, 에어 틴트 등이 그러했듯이 순수하고 창의적인 국내 기술력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혁신적 제품을 개발해야 함.
자료원: Beauty Asia Singapore 2016 공식 홈페이지, The Straits Times, 헤럴드경제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