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새마을금고 사회공헌활동 눈길
기사입력 : 2016-02-02 07:00:00
청소년 19명에 장학금 740만원
요양원 어르신에 목욕봉사 등도
<진주 봉곡새마을금고가 지난 30일 청소년 19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곡새마을금고>
<지난달 25일 산청군 복음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봉곡새마을금고>
진주 봉곡새마을금고(이사장 최준호)가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금융기관의 모델이 되고 있다.
봉곡새마을금고는 지난 30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19명에게 장학금 740만원을 전달했다. 봉곡새마을금고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798명에게 7억9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서 봉곡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지난 25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청군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복음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목욕봉사, 청소, 말벗해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요양 중인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975년 창립한 봉곡새마을금고는 현재 총자산 4500억원, 회원 1만2000명에 달하며 새마을금고 전국 공제왕을 2차례나 배출하는 등 진주지역에서 탄탄한 제2금융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준호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조합원들과의 소통 경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서민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