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우수 어린이 그림책' 10권 중 하나로 뽑혔다.
미술 교사 출신화가 류재수씨가 그림을 그리고,
신동일씨가 작곡한 작품을 CD에 함께 담아낸 이 그림책은
지난해 미국 케인밀러 출판사에 선 인세 1천달러, 1만부 이상 퍈매 때는
7% 인세 계약으로 판권이 팔려 올 10월 미국에서 출간됐다.
류재수 화가는
"학교에 근무하던 시절,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그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출간 당시에도 비오는 아침 풍경이 그려내는 시각 이미지와 경쾌한 피아노 소리가
빚어내는 청각 이미지가 어울리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재수 화가의 첫 작품 [턱 빠진 날](절판)은 1987년 일본 노마국제그림책원화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가 창설 5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선정한 '세계의 어린이 책 40권'에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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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꽂이 단정히 자리한 책이에요.
가끔씩 펼쳐보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좋은 책은 어딜가나 눈에 띄기 마련이겠지요.
정말 좋은 소식이죠. 앞으로도 좋은 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