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야대가 야구게시판인만큼
한 번 올려드리고 싶었고
이슈게에 올라온 글에는 이재현 선수가
추가되어 있지않아 10개구단 1차지명 선수들
통합버전 글을 올려드립니다.
올해 선수들 모두 잘 돼서 건야행야 하고
크보 부흥 좀 가져왔으면 우사좌
1. 두산 베어스 1차지명 이병헌 선수
우리나라 설화 속 곰은 인간이 되기 위해 100일을 견뎌 마늘을 먹었고 여러분이 보게되실 이 소년은 꿈꿔왔던 마운드에 서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고 이제 여러분이 문을 열어주실 차례입니다. 두산 베어스 팬들의 마음에 영원히 전해내려올 선수 선발투수 이병헌입니다.
2. 엘지 트윈스 1차지명 조원태선수
어릴 적부터 보았던 잠실 야구장의 마운드는 소년에게 한없이 높아보이기만 했습니다. 야구선수를 꿈꿨던 그 소년에게 이 마운드는 아직도 높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 선수는 두렵지 않습니다. 무적의 쌍둥이 군단이 있으니까요. 잠실구장 마운드에서 청사진을 그려나가게 될 선수, 단언컨대 여러분은 오늘 가장 푸르른 미래의 첫 페이지를 보게되실 것입니다. 오늘의 선발투수는 조원태입니다.
어릴 적 마운드와 가장 먼 곳에서 미래를 꿈꿨던 소년은 이제 바라보기만 했던 그 마운드에 섰습니다. 승리의 함성으로 포효하는 이곳 잠실 야구장에서 꿈에 그리던 데뷔를 앞둔 선수, 쌍둥이 군단의 가장 맨 앞에서 적장을 호령할 선수. 선발투수 조원태입니다.
3. 키움 히어로즈 1차지명 주승우선수
7전 8기, 고등학교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쓰러진 소년은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고 소년은 이기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소년은 영웅의 손을 잡았고 소년은 이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영웅의 대서사시에 동참해주시겠습니까? 히어로즈에서 탄생할 영웅, 오늘의 선발투수는 주승우 선수입니다.
4. SSG 랜더스 1차지명 윤태현선수
4-1.
별들이 자취를 감춘 랜더스 필드에는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이 어둠을 밝히는건 새로운 신성의 등장입니다. SSG 랜더스 팬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새로운 별이 오늘 바로 이 곳 랜더스 필드에서 떠오릅니다. 과연 이 별은 랜더스필드를 환하게 밝힐 수 있을까요? 오늘의 선발투수 윤태현입니다.
4-2.
김광현을 보고 야구를 시작했다는 소년은 다시 이곳 문학 경기장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SSG 랜더스는 드림팀이었습니다. 영원한 드림팀이자 김광현이 있는 그 팀으로 오고자 했던 선수 SSG 랜더스 팬들의 또 하나의 자부심이 될 선수는 오늘 이곳 랜더스 필드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왕조를 되찾기 위한 여행 이 선수와 함께 편안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선발투수 윤태현입니다.
5. kt wiz 1차지명 박영현선수
콜로포터스. 해리포터에서 쓰이는 문을 닫을 수 있는 주문입니다. 하지만 당분간 위즈파크에서는 이 주문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마법사 군단의 핵심이 될 이 선수가 오늘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기를 끝내러 온 클로저, 박영현 선수입니다.
6. 기아 타이거즈 1차지명 김도영선수
호랑이는 언제나 발톱을 숨기지 않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받는 것이 소원이었던 어린 소년은 9회말 2아웃에서 역전 홈런을 터트렸고 기아 타이거즈는 응답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이 기아 타이거즈 팬들에게 또 다시 역전 홈런이라는 선물을 보냅니다! 기아 타이거즈에 새 바람을 일으킬 소년, 김도영이 KBO와 기아 타이거즈에 바람을 불러옵니다!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호랑이는 반드시 다시 그 곳으로 돌아옵니다.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성장한 소년은 이곳 챔피언스 필드에 다시 돌아왔고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부흥의 새 바람을 꿈꾸신다면 이 어린 소년을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다시, 바람이 불어옵니다. 오늘의 수훈선수 김도영입니다.
7. 한화 이글스 1차지명 문동주선수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칠흑같은 밤이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에도 희망은 있었습니다. 혜성같이 등장한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마침내 오늘 이곳 이글스파크에서는 달이 떠오릅니다. 과연 이 달은 이글스 팬들에게 어떤 종착지를 안내할까요? 오늘의 선발투수 문동주 선수입니다.
하늘이 어둠으로 뒤덮이고 밤이 내려앉아도
별은 늘 그렇듯 그 자리를 지킵니다.
이곳 한화 이글스파크를 지키는 선수들처럼 말입니다. 다시 비상을 꿈꾸는 독수리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선수가 오늘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글스 파크에서는 또 다시 어둠이 찾아와도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는 어느 날, 달이 차오릅니다. 선발투수 문동주입니다.
8. NC 다이노스 1차지명 박성재선수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언제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실패가 뒤따를지언정 꽝은 없습니다.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와 창원 엔씨파크에 첫 발을 내디딘 선수 오늘 이 선수의 발자국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해결하고 싶다던 그 선수는 다이노스 팬들 앞에서 끝내기 홈런을 선물합니다. 엔씨 다이노스의 새로운 안방마님이 될 자격이 있는 이 선수의 이름은 박성재입니다.
9. 롯데 자이언츠 1차지명 이민석선수
자이언츠를 좋아했던 어린 소년은 야구공을 잡았습니다. 이제 그 소년은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아 오늘 이곳 사직구장 마운드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광활한 바다처럼 넓었던 사직구장은 오늘 이 소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큰 사람, 거인이 될 선수. 선발투수 이민석입니다
10. 삼성라이온즈 1차지명 이재현선수
10. kbo의 마지막 1차지명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1차지명 선수. 잠에서 깨어난 사자는 다시 왕조를 세우기 시작했고 그 왕조에 발판이 될 선수는 라이온즈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을 보냅니다. 여러분 다시 왕조를 꿈꾸십니까? 그렇다면 이 선수를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10-1. KBO 최후의 1차지명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1차지명입니다. 참 오래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선수는 그토록 염원했던 다시 써내려가는 왕조! 그 왕조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바로 그 선수! 이재현입니다.
10-2. 잠에서 깨어난 배고픈 사자가 왕좌를 향해 발을 내딛자 모두 숨을 죽인 채 그 광경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야구를 위해 걸음마부터 배운 소년은 이곳 라이온즈 파크에서 다시 써내려가는 새 왕조를 꿈꿉니다. 바로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저 선수가 라이온즈의 포효에 응답을 시작합니다! 여러분 다시 써내려가는 그 왕조를 꿈꾸십니까? 그렇다면 이 선수를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어린 사자 이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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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상비상 ⸝⸝ʚ̴̶̷̆ ̯ʚ̴̶̷̆⸝⸝ 다들 멋진 야구선수가 되길 바라! 글 써줘서 고마워 :> 🤍
밑에 문구 하나하나 다 감동이야( o̴̶̷̥᷅⌓o̴̶̷᷄ )
필력 대박.....너무 멋져 글쓴아 좋은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너무 멋져🥺
멋진 글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나 눈물나려해…🥺
문구 진짜 한명한명 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