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교 교실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시 농소초등학교 6학년 교실
휠체어를 탄 여학생이 교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네 번의 수술과 치료를 이겨내고 한 달 만에 돌아온
이수아 학생입니다.
하지만 반 친구들은 고개를 숙인 채 시험 문제만 풀고 있고, 말 한마디 걸어주지 않는데요.
수아 학생은 먼 곳을 응시하거나 두 눈을 찡긋 감으며 어색한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건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계획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준비한 케이크가 교실 안으로 들어오고, 아이들은 한목소리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렀고요.
퇴원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박수로 환영합니다.
수아 학생의 눈에선 끝내 눈물이 터지고 맙니다
지난 19일 담임인 김창용 선생님 SNS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 수가 4백만을 훌쩍 넘겼고요.
김 선생님은 "우리 주변의 행복이 가득한 진짜 교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나이를 먹었나... 왜케 눈물이..ㅠㅠ
출처 : 유튜브 창용쌤의 글씨교실
첫댓글 초6때 맹장 걸렸었는데 퇴원하고 오니까
학교에서 5분 거리 병원인데 병문안 안갔던 애들 선생님이 체벌했던 기억이 나네요ㄷㄷ
ㅎㄷㄷㄷ
안갔던 애들을 혼냈던거죠?
달콤쌀벌 하시네요 ㅋㅋ
@쿨모닝 넵!
분명 옳은 교육방법은 아니겠지만서도
선생님이 멋있고 고맙겠네요^^
아... 거 참... 눈물이....ㅠㅠ
아 이쁜애들
선생님도 참 ...
ㅠㅠ
아 눈에 뭐가 들어 갔나ㅜ
중딩때 머리다쳐 피가많이 나서 꼬매고 며칠 입원했다 학교갔는데 머리 땜통에 껌붙였냐고 놀린 ㅅ새들ㅋ
눈에 꽃가루가 들어갔나?? 갑자기 왜 눈물이~~
ㅜㅜ
ㅠㅠ
소리는 원래 안나는걸까요?
유투브에서 보고 왔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기들 귀엽네요ㅋㅋ
하.. 눈물 ㅜㅜ
ㅠㅠ
아직 우리의 미래들은 밝다ㅠㅠ
ㅠㅠ
너무 예쁜 영상이에요 ㅠㅠ
뿌엥~~~~~~~~~~~~~~~~~~~~~~~~~~~~~~~~~~~~~~~~~~~~
며칠전에 봤는데 눈물이 ㅜ
어우 눈물나네 ㅠㅠ 나이먹으니 눈물만 많아지네
아...아름답네요
ㅜㅜ
하 시바 눈물난다 ㅜㅜ 항상 행복하렴
아이고 너무 이쁘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
에구....
애들이 다 착하네요. 우리 애도 저런 좋은 친구들 만나고 저런 좋은 친구가 되어줬으면...
ㅠㅠ
소리 듣고 싶은디
유튜브에 있어요
영상 보고 질질 짬... ㅋㅋ
애들아 오늘의 진한 감동 잊지 마렴~
선생님이 진짜 멋진분이더군요
피아노 반주 시작하자마자...
아 감동이다
더도덜도말고 지금처럼만 자라주렴♡
창용샘이 예사로운분이아니네요.글씨 ㅎㄷㄷ
애들은 아프지말길.....
근데 그냥 처음부터 반겨주면 안되나? 왜 꼭 처음에 서운하게만들지
22
저거 조금만 늦었으면 아이가 나가버릴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ㅜㅜ
아름다운 아이들.
이 아이들의 어여쁜 마음이 이시국의 어른들에게도 스며들면 좋겠습니다.
부디, 이 마음을 오래 간직하길 기원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할머니가 김에 밥 싸서 오후반 가야 하는데 늦었다고 해서 급하게 먹었는데
학교가서 수업중에 토하고 기절해서 덩치 제일 큰 친구가 엎고 병원으로 데려다 주어서 그 다음날 엄마가 양복 입혀서 학교 보내고 아이들에게 초코파이하고 요구르트인가..그거 돌리셨지요..차마 부끄럽고 창피해서 운동장 농구 골대 기대서 수업 시작할때까지 서있었는데..담임 선생님께서 데리러 오셔서 손잡고 마치 아들처럼 데리고 가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흐릿하게 납니다...참 부끄러움 많은 아이였는데..이젠 ..젖꼭지가 딱딱한 돌출형인데도 티한장 입는거 보면..나도 참..
딱딱한 돌출형이 혹시 미사일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