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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근로자 몫 '역대 최대' 통계..알고보니 '자영업 몰락'
노동소득분배율 62.9% 1953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아, 자영업자 폐업 늘어 자본소득 감소한 영향..가계소득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감소세
국민소득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노동소득분배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표만 놓고 보면 노동자에게 돌아간 몫이 증가해 분배 지표가 개선된 것처럼 보이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근로자들의 소득지표가 개선된 영향보다 경기악화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한 데 따른 파급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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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62,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해 1953년 통계작성 이후 6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美 "환율조작 강력대응".. 한국에 불똥 튀나
루 재무 "IMF 환율문제 집중을".. 보고서 발표 앞 강경기류
환율조작국 응징 규정 BHC법
무역흑자 규모 큰 中ㆍ獨 겨냥 불구
한국ㆍ대만 먼저 적용 가능성 우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일부 국가의 환율 저평가와 무역 불균형 문제를 강한 어조로 지적하고 나섰다. 루 장관의 발언은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환율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이 전반적으로 강경해진다면 대미 흑자 규모가 큰 한국 역시 그 파장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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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루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이 환율 문제와 글로벌 불균형에 대해 좀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제는 IMF가 환율, 경상수지 불균형, 세계적 총수요 부족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ISA 도입 한 달…'국민 재테크' 통장으로 자리잡을까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14일 출시 한 달을 맞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하고 소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계좌에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굴리면서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달 8일까지 4주간 ISA 누적 가입자 수는 139만4천287명, 가입액은 8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가입액 8천763억원 중 은행에 들어온 돈은 5천327억원(60.8%)으로 증권사의 3천427억원(39.1%)보다 많았다.
시간이 갈수록 ISA 계좌 1인당 가입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인 투자 안목으로 내실 있는 상품 설계와 고객의 재산 늘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고, 증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ISA를 활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데 있는 만큼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시의적절한 자산배분 전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LH, 원주 동해 삼척에 임대주택 698세대 공급
임대료 3만~24만원 저렴
서민들 주거난 다소 해소될 듯
봄철 이사시즌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돼 주거난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원주, 동해, 삼척에서 총 8개 단지 698세대를 공급한다. 대상 아파트단지는 원주 푸른숨LH10단지·흥업아파트, 동해 묵호·유성·송정아파트, 삼척 건지·원조·도계1단지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 규모는 21·24·26·29·36·39·45·46·51·59㎡로 다양하며, 임대보증금도 최저 186만7,000원에서 최대 4,092만9,000원으로 나뉘어 있다. 월 임대료도 3만7,140~24만1,690원 수준이다.
이처럼 각 지역별로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됨에 따라 서민들의 주거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도 총선효과?… 부동산시장 훈풍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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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이후 부동산 주식 등 자산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선 과정에서 제시된 각종 개발 공약과 정치 일정으로 미뤄진 경기 부양이 본격화되면 자산시장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국내 기업 구조조정 등 산적한 경제 현안과 대내외 리스크 요인도 도사리고 있어 낙관하기만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엔 다르다”는 반론도 있다. 건설사들이 총선 이후로 미룬 분양에 나서 6월까지 14만 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이 증가하면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월부터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가계대출 규제가 시작되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총선 이후 2년간 부동산 시장 양호
부동산 시장은 총선 이후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적이 많았다. 12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1988년 13대 총선부터 2012년 19대 총선까지 7번의 총선 전후 주택가격 변동률을 비교한 결과 대체로 총선 다음 해부터 2년간 주택시장이 총선 전에 비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 총선 이후 증시 약세… “올핸 다를 것”
주식시장은 역대 총선 이후 단기적으로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대증권에 따르면 1996년 15대부터 2012년 19대까지 총선 전후 증시를 분석한 결과 총선을 치른 후 약 3개월간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다른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한 데다 2분기(4∼6월) 이후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높아 코스피가 예전처럼 총선 이후 약세를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자동차 수출 '빨간불'..전년비 10.8% 줄어
수출 효자 1위 차종은 한국GM 트랙스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1∼3월 65만4천494대(승용차 62만6천144대, 상용차 2만8천350대)의 차량을 외국으로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출 실적인 73만3천759대에 비해 10.8% 줄어든 수치다.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은 한국GM의 소형 SUV 트랙스(6만1천466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5만5천440대), 기아차 프라이드(5만5천106대), 현대차 엑센트(4만9천375대), 현대차 투싼(4만5천93대) 순이었다.
아모레퍼시픽 1등 자존심, 곳곳에서 균열 조짐
대표 한방브랜드 '설화수', LG생건 '후'에 바짝 추격당해 '에뛰드' 매출 2년 연속 부진..생활용품 시장선 2위 그쳐
국내 화장품 업계가 전체적으로 고공성장을 이어가면서 국내 1위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1등 자존심'을 위협하는 분야와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색조 브랜드인 에뛰드는 2년 연속 매출이 부진한 상태고, 생활용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에 밀려 2위에 그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화수와 후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한방화장품 열풍 덕분에 각각 1조원, 8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자체는 2천억원가량 차이 나지만, 설화수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5%인데 비해, 후의 매출 신장률은 무려 88%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화장품 매출을 놓고 보면 아직까지 아모레퍼시픽이 부동의 1위이지만, 다른 업체의 추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분야별, 브랜드별로 역전 현상이 잇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금융상품 부실 판매한 美 골드만삭스 '벌금 10兆원'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 2015년 영업이익과 맞먹는 금액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 모기지담보증권(MBS·Mortgage Backed Securities)을 부실 판매한 데 대한 벌금 등으로 약 10조원을 물게 됐다. MBS는 주택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으로 미국계 금융회사들이 이를 마구 판매해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촉발한 계기가 됐었다.
미국 법무부는 11일(현지 시각) 골드만삭스가 MBS 부실 판매의 잘못을 인정하고 벌금 등으로 51억달러(약 5조8000억원)를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MBS 판매책임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5억5000만달러), 연방주택 금융청(30억달러) 등 정부 당국과 합의한 액수를 더하면 골드만삭스가 내는 금액은 총 86억5000만달러(약 9조9000억원)에 달한다.
국제유가, 사우디·러 산유량 동결 합의 '올 최고치' 급등
국제 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4% 넘게 급등하며 올해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1달러(4.5%) 급등한 42.17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은 공급과잉 해소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민영통신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세계 1·2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란의 참여 없이도 산유량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국제신용평가사들 "브라질 대통령 바뀌어도 경제침체 못 피해
2018년까지 전망 부정적..재정 건전성 확보, 내수 활성화 등 주문
브라질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경제 침체를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무디스와 피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 3대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그대로 남아 있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정권을 넘겨받든 관계없이 브라질 경제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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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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