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찬란이입니다...
오늘 우울한 일이 참 많은 날이었어요...
친한 친구 아버님께서 놀아가시고...
어제 새벽에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가 나고...
...
아마 내일 밤에는 문상을 가있을꺼 같네요...
오늘도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
우연 찮게...예전에 제가 유니텔에 쓴글들 읽게 되서
몇가지 또 생각이 나서 글 씁니다^^...
그녀 만날때 쓰던 글들 보니까 웃음이 나더라구요...
-------------------------------------------------------------------------------
<음치...>
저는 노래를 참 못합니다-_-;;;;;;;;;;;;;;;;;;;;
지금도 노래를 잘 못해요...
그날 이후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버복...버복...
-_-;;;;;;;;;;;;;;;
그녀는 락커입니다-_-;;;;;;;;;;;;;
쯔압...
그녀랑 며칠 만난이후에...
돈암동 노래방 가서 30분 만 돈내구...
노래를 불렀죠...-_-;;;;;;;;;;;;;;;;;;;
그녀의 선곡...
진주-난 괜찮아...-_-a...
"아아아악~~~~~~난 괜차나~~~~~"
"('' )...허걱...."
"난 괜차나~!!!!!!!!!!!!!~~~~~~~~"
"(*.* )..흠냐냐..."
그 다음곡도 그녀가...
SES-"I'm your girl"이었던가...
여하튼 너무나도 잘 부르는 그녀였습니다...
(-_- )( -_-)...ㆀ
"오빠두 빨리 불러봐봐~~( ^^)~~"
"(-_- )( -_-)연미야...오빠 노래 못해..."
"(^^ )( ^^) 아..씨바...빨리~~~"
"(-_- )( -_-)...이궁..."
마지못해...조성모의 to heaven
(당시저희는 유행과 마니 동떨어진 상태...)
을 불렀죠...
항창 감정 잡을때...
"괜찮은 거닝~궁시렁 궁시렁 @ . @ 흠냐냐~"
(그녀...쓰~~~~~~~~윽~~~~~~~~)
그녀가 노래 부르고 있는 제 앞에...리모콘을 밀면서...
"오빠 이게 취소 버튼 이야...( -_-)..."
"(0.0 )...모른척...이러지마~~볼수 없다고~~"
"(-_- )( -_-)...씨바...눌러줄까?"
"(ㅠ.ㅠ )( ㅠ.ㅠ)...띠익..."
"(^^ )...괜차나 괜차나...(토닥토닥) 처음에는 씨바 다 그런거야...~~"
"(ㅠ.ㅠ )( ㅠ.ㅠ)...넹..."
그녀가 계속 줄차게 연창하구 저는 계속...
삑살만 열띠미 하다가...
딱 한곡...
정말 가열차게 불렀습니다...
이승환...의..."화려하지 않은 고백..."
"이 넓은 세~상...위에...그 길고~긴~ 시간 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헉...그러고 보니 저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비록 노래지만-_-;;;)
가슴이 콩닥거려 살며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습니다...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푸욱 숙인 그녀...
...
*^_________________^*
자세히 보니까...
노래방책 선곡하면서...
샵...노래가 안 나왔다구 투덜 거리구 있더군여
-_-;;;;;;;;;;;;;;;;;;;;
그순간...
ㅡ.ㅡ(아쉬움...)
ㅡ.ㅜ(서글픈 눈물 한줄기...)
ㅜ.ㅜ(후울쩍...)
ㅠ.ㅠ(씨바씨바...)
에혀...-_-;;;;;;;;;;;;
이래저래 남자는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데...
...
쩝...지금 그녀가 있다면...이노래 불러 주고 싶네요...
"그대여 돌아올순 없나요
우리 다시 예전 처럼 말예요
서로를 가졌단 이유만으로
너무도 행복했던...
그대여 지금 행복 한가요...
그 사람이 그렇게 해주나요...
아니면 그대 내게 돌아와요...
난 항상 기다려요..."...
하아...
---------------------------------------------------------------------------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를 사귄건 겨울이었습니다^^...
그래서...우리에겐 크리스마스가 돌아오고 있었죠...
*^____________^*
크리스 마스때 그녀에게 하고 싶은것 많지 않습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에...12시에 그녀의 집앞에서...
사알짝...전화해서 나오게 해서...
꽃 한아름 안구 있다 줄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케익에 불 붙이고 기다리다가...
놀래킬수도 있구...
여하튼 그녀의 집위치 파악이 필요했습니다*^________^*
저는...의례 그랬듯...비디오방(?^^;;)을 다녀와서
집에 가는 길에...
그녀의 어께를 턱! 잡고 말했습니다...
"( '')...연미야 오늘은...오빠가 집까지 바래다 줄께..."
"( '')..."
"( '')...어느 역이라고 했니?"
"( '')..."
"( -_-)...잉? 왜그래?"
"( '')...어빠...나 데려다 주는건 좋은데...
나 오늘 데려다 주면 맨날 나 데려다 줘야해..."
"( 0.0)...잉? 왜?"
"( ♡.♡)...집에 갈때마다 어빠 생각나면 어뜩케 해...씨바..."
"( ^^;;;;)허걱...그 그래..."
"( '') 우리집 오빠집이랑 반대인거 알지? 대방역이야..."
"( ^^)...아아...대방역...나 가봤따 신검 받을때^^"
그래서 돈암동에서 그녀의 집에 바래다 주었습니다...
저희 집은 석계...쪽입니다 지금은 약간 이사를 해서...
인덕전문대학교쪽에(월계역)살구...
대방은 어딘지 아시죠?
노량진...건너가 그녀의 동네...
지하철에서 둘이 앉아서 오손도손*^^*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꿈에 부풀었져...
크리스마스때...
그녀의 집 앞에서...으히히~~*^^*
"*^________________________^*"
"( '')...어빠 왜 웃어?"
"(^^ )...아...아니 그냥..."
"( '')...씨바...변...태..."
"(0.0...)헉...아냐...야...ㆀ"
대방역에서...
내려서...
그녀의 집앞에서...저는 놀랬습니다...
그 넓디 넓은...집...
그리고...집을 지키는...구...군인...0.0...
흠냐냐...어찌된 일인고 하니...
그녀는 군자녀 기숙사에 있었습니다 -0-;;;;;
차...창공학사...
"(0.0 )...아...아버님께서 군인이시니?"
"( '')...응..."
그때서야...그녀의 많은 부분이 이해가 가더군요...
그녀의 욕설...
그녀의 터푸함...
-0-;;;;;
"씨바...왜...나 시로?"
"아...아냐..."
"어쭈...표정 봐라~"
"-_-a..."
제...제길...기숙사라군...
헌병이 따악 막구 있구
통금 시간이 있는데...
개뿔...케익이며...곷다발이며-_-;;;;;;;;;;;;;;;;;;;;;;;;;;;;;;;;;;;;;;;;;
전해주길...개애뿌...울...
"씨바...씨바..."
"(0.0 )...뭐야? 오빠 지금 뭐라구 했떠?"
"(^^ );;; 하...하핫...시..신발이...이쁘다구-_-;;;;;;;;;;;"
...
흠냐냐...-_-;;;;
---------------------------------------------------------------------------------
지금도...그녀를 처음 바래다 주던 곳에 서면...
가슴이 에이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우울해서 그런지 글이 잘 안써지네요...
재미없어도...마음 넓게 봐주세요...ㅠ.ㅠ...
-찬란...-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퍼온자료☆
돈암동지하철역에서바라보던그녀(8)
독고다이
추천 0
조회 9
02.07.03 14:53
댓글 0
다음검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