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7시나 되어야 집에 돌아오고... 이제 학교들어간 아이..교육이랑 보육문제로 머리가 아픕니다.
학원으로 자꾸 돌리자니 아이가 넘 힘들어하고..... 요즘 학교 주변에 중딩이랑 고딩들이 출몰해서 아이들한테 삥 뜯는다고 하기도 하고,,, Tv 보면 무섭고...
근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초1 아이들만 5~6명 정도만 홈스쿨링을 하면서 봐주시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학교 앞에서 데리고 와서 매일 영어, 수학, 국어를 하고... 학교 숙제 봐주시고,, 간식이랑 저녁까지 먹여주고...해주신데요.
영어는 런투리드랑 렛츠고, 수학이랑 한글은 기탄으로 하고, 아파트에 가보니 한쪽 벽면이 책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영어교습소를 몇 년 하셨다니까 영어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구요...
주 2회 미술선생님이 오셔서 미술같이 하고,,, 오르다도 주2회 하고... 한달에 2번 문화차 박물관이나 뮤지컬관람, 소풍 등을 간다고 하네요. 또 아이들 운동도 해야 한다고 4월부터는 주3회 수영을 시키신다고... 근처에 스포츠센터가 있어서... 데리고 왔다 갔다 하시겠다고 하네요.
이 선생님 아이도 이제 초1이라 자기아이같이 돌봐주시겠다고 하시고, 집도 가까워서 맘에 드는 그놈의 비용이 또 문젭니다.
이것저것 다합쳐서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영어유치원 비용이네요.
제가 퇴근후에 아이들 숙제며 공부며 준비물이며,,, 신경 쓸 부분이 적어서 좋긴 한데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가정에서 엄마같은 사람이 돌봐주면서 이것저것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 아이가 재미있어 할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넘 되네요...
다른 직장맘들은 어떤지...의견 좀 주세요!!
첫댓글 헉, 80 만원은 심했네요.요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보육과 교육울 통합시킨 오후 방과 후 공부방이 많이 늘어났는데, 통합교육을 시키는 학원 보니까 비용도 더 저렴하던데요. 초등 저학년 공부는 보습개념으로 봐 주니까 10만원 정도면 될 것 같고 영어추가래도 학원과는 좀 다르니 8만원정도,미술 그룹레슨이니 타임당 (받는 샘,지역마다 다르겠지만) 20~25만원 (4명정도) 수영 6만원정도(울 동네는 4만5천원에서~6만원까지 있던데요 주3회가)올해는 쬐끔 올랐을 수도 있겠죠. 오르다도 그룹이니까 1인 학습보다 저렴해야되궁 ...30~35만원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참고로 울 동네 보육을 겸한 초등저학년 종합학원은 미술 매일,피아노 매일,영어 매일 , 논술 주1회~2회, 전과목, 보육 이렇게 해서 종합반이 28만원 이랍니다.
그렇죠?? 넘 비싸죠? 저는 한 60만원만 되도 괜찮겠다 했어요. 여기는 선생님이 중등전문 영어과외를 하시는 분이시라 그런지 영어 교육비만 15만원정도 계산하시더라구요...
정말 80은 좀 무리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