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6월에 있었던 세 차례 여행에 대한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그 내용은 특히 두번째 여행을 마치고 제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무엇이 여행을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게 만드나요?'
여행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카페에 영화와 드라마를 올리기 시작할 때 가졌던 의욕을 생각하면 지금 까지 올려드린 숫자는 매우 적습니다. 다른 준비로 저도 바빠서 설명을 달고 사진도 고르는데 드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분들이 오시기 전에 얼마나 보실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The Crown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하셨거나 일부라도 보셨거나 시작이라도 하고 오셨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영국역사나 관심있던 지역 또는 인물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유튜브 영상을 신청하고 오신 분들도 많았고 다니면서 짬짬히 시간을 내서 시청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여행에 대한 흥분을 잠시 가라 앉히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훨씬 더 훌륭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날씨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드나요?
첫번째 팀은 이른바 '날씨 요정'이 세분이나 계셨고, 그 중에 한 분은 '날씨의 신'과 직통 전화 까지 가능하다는 농담을 그냥 흘려듣기 어려울 정도로 흔치 않은 날씨를 경험하셨습니다. 반면, 두번째 팀은 바람 막이 얇은 잠바를 네분이나 구입해서 입으셔야 할 정도로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서늘한 날씨가 지속됐는데요, 두 팀 모두 똑같이 '변덕스러운' 날씨를 경험하셨지만, 첫번째 팀은 이동할 때는 비가 내리더라도 내릴 때 쯤에는 갑자기 비가 멈추는 행운을 두번째 팀은 오전에는 쨍쨍하다가도 오후에는 소나기를 경험하셨는데요.. 세번째 팀은 일정이 지나면서 날씨가 점점 더 좋아졌지만, 언제 다녀가시더라도 14-15일 내내 운이 좋기를 바라실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국 사람들이 그렇게 비가 자주 (때로는 많이)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 그래서 감기에 많이 걸리고 대머리가 많은 이유를 계시는 동안 몸소 체험하시는 것도 영국 여행에서 빠뜨리면 아쉬울지 모를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음식이 여행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줄까요?
오랜 동안 영국일주 가이드를 해오고 있지만 '영국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귀국하시는 분들을 만날 때 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나 식당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아시안 음식 등을 통해 한식을 그리워하실지 모를 분들 까지 고려하는 동시에 각 팀의 특성 까지 감안하면 메뉴 고르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맛에서는 타협이 없는 에딘버러의 베트남 쌀국수,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휫비의 fish & chips, 처음 시도하는 분이라도 거부감 없이 즐기시는 체스터 양고기, 신기하게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는 바쓰의 가장 오래된 집(since 1680)에서 파는 빵 등은 영국일주 하시는 모든 분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으로 이제 까지 다녀가신 분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 음식들이지만 저희 여행을 훨씬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그룹에 따른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정해서 방문하게 되는 식당과 음식들입니다.
여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체험은 무엇인가요?
첫번째 팀은 '한국에서 보다 더 맛있는' 한식을 여러 차례 & 그 중에는 백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안윅에서 또는 급하게 북아일랜드에서 예약한 식당에서 드셨던 'pub classic & modern' 그리고 태국음식은 상당한 훌륭한 수준이었습니다. 브리스톨의 포르투갈 닭고기 요리 역시 두번째 팀으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물론, 바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전에 주문해서 받아온 샌드위치나 두번째 팀이 글라스고에서 방문한 이태리 식당은 그 양이나 맛에 있어서 기대를 다소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팀이 특별히 즐기셨던 만년초나 가시금작화를 비롯한 영국의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도 봄에 영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의 기억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드렸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팀이 이동 중에 맞이한 길거리 밴드와 두번째 팀이 윈저를 방문하는 날에 있었던 근위병 교대식을 위한 행진이나 런던의 sky garden과 secret garden 입장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팀은 하드리아누스 방벽과 호수지방을 대신해서 방문하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호수지방에서 방문했던 호수 옆 카페가 지금도 기억에 선하게 남아 있습니다.
어떤 동행자가 여행을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줄까요?
첫번째 팀은 같은 직장에서 두번째 팀은 같은 직종에서 오랜 동안 일하셨고 전에도 다른 나라를 함께 여행하셨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다니면서 더 많은 것들을 나누실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팀 모두 배우자들이 동행한 분들도 계셨고 5월 두번째와 6월 팀에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만난 분도 계셨습니다. 오랜 동안 알고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배려도 빛난 여행이었지만 처음 만나 같이 다니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자신 뿐만 아니라 일행 전체가 보다 행복한 기억을 만드는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이드로서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배려'를 위해서는 언제나 희생과 포기가 따르기 마련이라서 그룹 전체를 위해 자신의 의견이나 계획을 포기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가이드가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줄까요?
가이드로서 제가 하는 일을 이민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거창하고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랜 동안 직장과 가정을 지켜내신 후에 맞이하신 '휴가'를 통해 배우자나 가족 또는 동료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영국이 자랑하는 역사나 자연 그리고 음식을 경험하시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통해 만나는 분들이 경험하신 사회와 인생에 대하여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듣는 것이 소중하게 느껴져서 때로는 준비한 것 이상으로 무리하다가 실수할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준비나 역량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으셨던 부분도 많았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셨기 때문에 5-6월 세 차례의 여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약한 방 타입이 맞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이드 내용도 더 준비해서 앞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의 불편을 덜도록 하겠습니다!
- 6월 일정을 마치고 -
*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데이비드 반갑습니다 덕분에 영국일주 여행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가이드님의 열정과 성실이 영국의 문화, 역사, 사람들의 삶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데이빗가이드를 만날수 있게 건강하시길 빕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소중한 '첫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같은 곳을 다니면서도 매번 이렇게 긴장감이 넘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허둥지둥 시행착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좋은 면을 더 많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 더 많이 하시구요, 더 좋은 가이드도 많이 만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5월 첫번째 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행이란
이 만큼의 세상을 살아내면서 내가
힘들고 아팠을때를 보상해주는
나를 보듬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첨 해보는 자동차여행이었고
정해진 틀은 있지만 그 속에서 여행자의
선택이 많아 자유여행 같은 분위기도 너무좋았구요
특히 임선생님을 만날수 있었던건
너무나 큰 행운입니다
저희 남편은 임선생님은 한마디로
"선비"라고 말했어요
여행하는 동안에 날마다 행복했고
살아가는 내내 늘 행복해 할 추억을 같는 다는건 어떤 보석을 지니는것 보다
아름다운 일입니다
임선생님 너무나 감사했구요
늘 선생님의 안부가 궁금할것 같습니다
친절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같이 다니면서 가이드로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낄 수 있는 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 여행인 것 같습니다. 어떤 날씨에, 누구와 함께 다니며, 무엇을 먹고 특히 어떤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으실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신다면 남편 분하고 직접 운전해서 다니는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훨씬 여유롭고 훨씬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6월 팀으로 오신 분들 중에는 벌써 그렇게 한 달 정도를 다녀보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연배나 여행에 대한 열정이나 여러 가지로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서 꼭 다시 한 번 추천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사진이 너무 좋아요
저도 너무 좋았는데 선생님만 얼굴을 가리셨네요^^ 휫비의 fish & chips는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니 훨씬 즐거움도 넘치는 것 같습니다~
여행 갔다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까마득히 먼 일 같네요.
15일의 짧지 않은 일정인데도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같이 여행하신 분들이 좋은 분들이어서 너무 편안했고 임선생님 같은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여행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긴 일정으로 다시 한번 영국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임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블린공항에서 만나 여행을 시작할 때에는 흥분 보다는 사실 걱정과 염려가 앞서는 것을 때로는 저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벨파스트에서 스코틀랜드로 넘어가는 배를 오를 때 부터 한 운명을 지닌 공동체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반환점을 돌았다는 사실을 지각하고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종반으로 치닫고 갑자기 아쉬움으로 가득 차는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천하기는 쉽지 않으시겠지만, 다음에 영국을 여행하시게 되면 꼭 말씀해주세요. 저희가 다녀보지 않은 곳들 중에 가보시면 좋을 곳들을 정리해서 추천드리겠습니다. 웨일즈의 스노우든산 산악열차, 케임브리지 펀팅, 호수지방 국립공원도 강력히 추천드리구요, 걷는 것도 괜찮으시면 하이킹으로 다니실 수 있는 코스는 모두 추천을 드리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행을 마치고 또는 후기를 올려드린 후에 팀 별 단톡방에 올려주신 글들도 함께 소개드립니다.
"오랫만에 소식듣자하니 반갑고 즐거웠고 추억남긴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서 두달이 지나가네요.이곳도 엄청더운데 내일부터 우기철에 접어드나봅니다.연속으로 가이드하시느라 힘도 들겠지만 즐기시면 재미도 있겠죠?날씨요정보다 그곳?에 전화해서 기상을 조절한 제가 너무나도 신기하네요.ㅎ.ㅎ.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시길 기원해봅니다.그리고 여행후기 잘보았읍니다."
- 5월 1차팀 -
"언제나 수고가 많으세요~사진굳이 얼굴 가리지않으셔도 됩니다~그날 그사진에 제 얼굴이 빵떡같이 크게 나와서 가려주라고 한거였고 다른의미는 없습니다~그래도 여행후기사진에는 배경에다 인물사진이 들어가야 제맛이지요~저 상처난거만 빼면 아련히 꿈꾸었던 곳이었고 지나고 온 후에도 새록새록 사전 준비없이 가볍게 여행한게 미안할만큼?아름다운 추억이 되네요~건강 잘 챙기시고~항상 즐겁고 행복한날 되셔요^^"
- 5월 1차팀 -
"잘 지내시죠?
여행 마지막날 감기가 들어서 2주 정도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후기 올려야 되는데 밀린 일이 많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올려주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조만간 후기 올릴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5월 2차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일상으로 돌아와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날씨가 더워 영국이 그리웠는데 영국도 덥군요. 건강 잘 챙기시고
카페에 들어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월 2차팀 -
"방가방가! 데이빗~~ 후후
반가운 마음에 옛날식으로 ㅋㅋ
후기 작성도 열심이시네요 역시 데이빗입니다
여행내내 열과 성을 다하는 데이빗 맘 느낄 수 있어 이런저런 난관에도 즐거웠어요
감사했어요
영국도 그렇게 더울 수 있군요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상이 계속되길~~^^"
- 5월 2차팀 -
"데이빗~반가와요. 전에 후기를 어떻게 올려야하나? 밴드를 기웃대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냥 나왔었네요. ㅎㅎ
날이 갈수록 아쉬움이 쌓이는 영국 여행입니다. 넘 좋았어서요.ㅎㅎ 민주씨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항상 건행!한 사람'이구나 했는데 많이 아팠었군요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민주씨가 살펴준 덕에 편안하게 잘왔었네요ㅎ 다음 여행을 위해 에너지 열심히 충전하기 바래요. 글고 정말 모두 보고 싶네요ㅎ 건행!
아직 사진 못보았지만 저도 괜찮을거에요ㅎㅎ"
- 5월 2차팀 -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자고 이제야 정신이듭니다.
긴여정동안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하시며 세심한 배려도 아낌없이 해주시는 임선생님!
영국하면 빅벤보다 먼저 임선생님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ㅎㅎ
젊잖으시고 박학다식한 라선생님과 혜자언니,
연세보다 젊을을 갖고 깔끔하신 백선생님,영숙언니 긴시간 함께 할 수있어 감사했습니다
혹 저희가 부족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6월 팀 -
"2주동안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임선생님 열성적인 안내와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했던 백선생님 부부와 두분 김씨스터즈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 6월 팀 -
"좋은 분들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시느라 애쓰신 임 선생님과 함께 한 여행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월 팀 -
"김봉수사장님, 영국일주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기획으로 알찬여행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선생님의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아주 충실한 여행이 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기행은 훌륭한 덤이 되었습니다. 동행한 분들까지 잘 만나 서로 불편없이 아름다운 여행을 했 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6월 팀 -
"지금 이시간 쯤이면 모든분들
편하게 쉼하고 계시 겠네요
여행 떠나기 전에는 건강상,가정사로 노심초사
했었는데...
임선생님과 함께 동행했던 라선생님가족,백선생님 가족 덕분에 영국여행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맛보고 즐겼던 값진 나날 이였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저희 자매들 넉두리로 심기가 불편 하지 않으 셨는지
뒤돌아 보니 죄송스럽기 이를데 없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옵 나이다
다른 인연으로 만나 15일을
함께 동거동락 하며 지냈던 시간이 인연이 되어 또 다른 여행지 에서 만나뵙길 고대하며...
항상 건강 하시고 만사 형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6월 팀 -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후기도 올리셔야 하고 바쁘시겠어요. 저는 영국에서 이미 괜찮다고 말을 했었어요. 영국에서의 추억 속엔 항상 임샘이 있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5월 1차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