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일시;2022.4월28일(목)
오후8시
저녀식사를 마치려는 순간에 박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받자마자 부리나케 옷을 갈아입고 단숨에 예당행
내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교수님께서 내게 관람기회를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꽃을 피우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전야제로 부재는 “희망의 꽃 만개 하다” 이다
프로그램은 추운 겨울 피어나는 동백 꽃 같은 오페라 “춘희 “와 흐드러지는 벚꽃을 배경으로 하는 오페라 “나비부인”
그리고 백합처럼 절개를 지키는 오페라 “토스카”와 K 오페라 “처용” "동녘등으로 구성 되었다
[제1부]
오페라 <장화왕후> /이철우---------------------------------프라임필오케스트라,유회웅리버티홀무용단
오페라 <처용> /이영조--------------------------------------위너 오페라합창단
Cavalleria Rusticana / P.Mascagni--------------------------Sop.서선영,위너오페라합창단
La Traviata / G.Verdi----------------------------------------Sop.오미선, Ten.이동명, Bar.고성현
[제2부]
Madama Butterfly / G.Puccini------------------------------Sop.임세경, Ten.이동명
Tosca / G.Puccini--------------------------------------------Sop.서선영, Ten.이정원, Bar.고성현
오페라<동녘>/이철우----------------------------------------소리꾼 신정혜
김수정 오페라단연합회 부이사장 이자 오늘 예술감독이고 사회를 봤는데 차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멋진사회를
해주시는군요 제주출신의 음악인으로 연세대 최초의 작곡과 성악 복수전공 1호타이틀을 갖고있다
내가 제주도에서 김수정감독의 케스팅으로 서귀포예당에서 '오페라 "박쥐"의 합창단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는데 그당시
테너 이정원선생님과도 그무대에 함께 있었는데 오늘 객석에서 뵈니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오늘 출연한 대가 성악가님들이라 역시 아름답고 우렁찬 소리가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어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어떻게하면 저런 발성이 나올 수 있을까? 또한 가창력, 강약조절, 그리고 자연스러운 엑팅, 복장
,표정등 유심히 관찰하고 뭔가 조금이라도 배워가야겠다고 눈을 떼지 못하고 뚫어지게 시선집중을 하였다
오늘 무대에 출연하신 오페라 가수님들은 각종 국제콩쿨을 석권하였고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도 펼치고 또한
국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신분들로 개막축하 페스티벌을 빛내주었다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은 4.28~6.05일까지 다음과 같이 펼쳐지게 된다
●까발레리라 루스티카나&팔리아치:4/29(금)~5.1(일)
●메리위도우:5.06(금)`5/8(일)
●허왕후:5.14(토)~5.15(일)
●라보엠:5.20(금)~5.22(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6.02(목)~6.05(일)
상기 모든오페라들을 섭렵하고 곡중 아리아들을 어떤방법으로 노래부르는지 공부하고 bench marking 싶은 욕망이 일어난다
오늘 전야제 음악을 통하여 내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고 성악에 흥미와 동기부여를 해줄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습득하였다 앞으로 매년 대한민국오페라 페스티벌이 발전되어 한국예술가곡과 함께 클라식이 살아나서 우리나라가
트롯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