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리산 맛집에서 맛있는 중식을 마치고 다시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길가에 노란 개나리가 피어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강원도 지역이지만 양지 바른쪽에는 벗꽃도 피기 시작했네요.
한계령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용대리를 지나 미시령과 진부령 갈림길에서 우회전
미시령 길로 접어들어 목적지인 속초가 가까워 져 갑니다.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오니 우측 울산바위가 구름에 산허리 부터 봉우리까지 가려져
있어 아름답고 웅장한 자태를 볼수가 없어 조금은 아쉬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저녘식사 하기까지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있어 주변에 있는 화암사를 보고 가자는 곽승남 산악대장님의 제안으로 일성콘도입구로 방향을 잡아 250m 전방에서 우회전 하라는 표지석 지시대로 김종기 회장께서 차를 몰았는데 그 길은
미시령으로 올라가는 옛길이였습니다.
조금 가다보면 화암사 입구 방향의 가는길이 나오겠지 하고 계속 고개길을 힘들게
가도 가도 입구를 알리는 표지는 없고 고개길은 끝이 없네요.
그러다 미시령 정상에 도착하였는데 그 옛날 미시령을 넘나들던 모든 차량이 쉬었다
가는 번잡했던 휴계소였는데 입구도 막아버리고 폐허로 변해 있네요.
미시령 정상의 표지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잠시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오가는 차량도 없고 쓸쓸하기 그지 없으며 흐린날씨에 안개 구름까지 잔뜩끼어 피부에 스치는
바람은 봄바람이 아닌 겨울바람 이상으로 차가웠고 체온도 급감되는 추위로 옷깃을 여미게 하였고 안개구름으로 주변도 조망할 수 없어 하산하여 화함사로 향하였습니다.
미시령 고개에서 콘도 입구로 들어오자 마자 삼거리가 있는데 우측길을 이용하여
화암사로 가야 하는데 표지석이 잘못서 있네요. 삼거리 전방 250m에 세워져 우측도로를 이용하라고 알려줘야 되는데 ---------
미시령 고개 접속도로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있는 화암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신라 혜공왕때 진표율사가 창건한 절인데 수바위가 제일 눈에 띱니다.
수바위가 수바위의 穗字는 베이삭 穗자로 바위가 벼 낟가리처렴 생겨 쌀바위라고도 부른답니다.
고성 화암사는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 봉우리라는 신선봉 아래 있는데 한반도의
허리가 동강났기에 남쪽에서는 건봉사와 더불어 금강산에 속해있는 유이(唯二)한 사찰이라고 하네요.
화암사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기념촬영을 마치고 속초시내로 내려왔는데 저녘식사 시간까지 여유도 있고 하여 영랑호를 둘러보기로 하고 영랑호를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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