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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한국의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맑은 공기와 물,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평화의 섬”으로 불린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과 함께 제주가 갖고 있는 평화스런 이미지와 여름철 낭만이 조화를 이룬 관악축제이다.
제주 관악은 50여 년 전 6·25전쟁을 전후한 어려웠던 시절부터 금빛 나팔소리와 둥둥 울리는 북소리로 제주사람들의 애환을 달래며 천진스런 동경과 꿈을 심어주었다.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한 제주관악은 이제 초·중·고교, 대학, 군·경찰, 일반 및 도립서귀포관악단 등 모두 25개 관악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한국 최초의 관악단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토박이 관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1995년부터 격년제로 시작되었다. 1997년 제2회 대회까지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1998년에는 일본, 대만, 독일, 한국에서 참가한 전문앙상블, 관악독주 등 소규모의 앙상블축제를 마련했다. 대중적 호응이 높고 축제성이 강한 홀수 해의 밴드축제와 병행하여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짝수 해의 행사였다. 1999년 제4회 때부터 2006년 제11회까지 제주시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였다.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며 이 해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2000년부터 짝수 해에는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관악콩쿠르가 앙상블축제와 같이 열렸다. 이 경연은 세계의 젊은 관악인들의 의욕을 높이고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 최초의 국제관악콩쿠르이다. 또한 2004년에 제주국제관악제 앙상블축제 및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제13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APBDA)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제주국제관악제의 인지도 확산과 APBDA 사상 최대규모로 개최되어 서로의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06년 역시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제주대회가 같은 기간에 열림으로써 제주국제관악제가 세계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해마다 8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9일간 열린다. 그리고 짝수 해와 홀수 해가 각기 특징적으로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추구하는 이상적이며 완성된 축제로의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다. 관악만으로 특화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 예술축제의 하나이다.
● 관악캠프(트롬본·플루트)
- 기 간 : 2008년 8월 9일(토) ~ 8월 16일(토) 7일간
- 장 소 : 뉴코리아 리조트
- 트롬본(80명) : 서울트롬본앙상블(한국), 하이브리드트롬본콰르텟(일본), 장준화(연세대음대교수),
이철웅(KBS교향악단 수석)
- 플루트(80명) : 코리아플루트소사이어티, 안명주(KBS교향악단 수석), 최인형(포항시립교향악단),
박현상(목원대 출강), 정유미(유라시안필하모니), 이지연
(선화예중, 고양예고 ,백석콘서바토리 출강)
● 제6회 초등학교 합주경연대회
개인기능연마에 치우친 초등학생들의 음악활동을 합주를 통해 음악의 조화로움을 체득하고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해 펼쳐지는 초등학교 합주경연. 경연대회 결과 우승팀은 제주국제관악제 특별팀으로 출연함
- 일시와 장소 : 2008년 7월 5일(토) 오후2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 관악기무상수리코너
- 일시와 장소 : 2008년 8월 12일(화) ~ 8월 19일(화)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로비
- 협 찬 : 서울 강남야마하·서울 투플러스악기
● 관악기 전시
- 일시와 장소 : 2008년 8월 12일(화) ~ 8월 19일(화)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로비
- 출 품 : (주)장미악기·프로 텍(악기 케이스 제작 전문업체)
● 축제사진전시
- 일시와 장소 : 2008년 8월 12일(화) ~ 8월 19일(화) 제주해변공연장 및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로비
- 작품내용 : 사진공모전 입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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