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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소설 당선작품 [2020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작] 신종원
copyzigi 추천 0 조회 959 20.01.01 08:5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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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07 11:23

    첫댓글 뜬금잆는 화강암 비석 얘기일까 하다가 그 뒤로 이어지는 음향연구 전문가가 설계한 소름끼치는 감옥들, 열일곱의 은유가 보여주는 일제의 파편, 그 아래 스러져갔을 수 많은 선열들의 모습이 보이는 글에서 엄숙함마져 느낍니다!! 작가의 큰 활동 기대합니다!!

  • 20.03.09 00:21

    아직은 이해가 어려운 소설의 난해함에 갸우뚱거립니다.

  • 23.11.15 13:31

    의미를 찾아내자면 심사평 그대로 작가의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그 드러냄의 방식이 밀도가 높아도 너무 높아서 독자로서는 가독성에 따른 피로감이 상당하고, 또한 완독함에 있어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한 작품이네요.

    저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소설의 정의가 뭘까? 그 점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첫 장을 읽고 두 번째 장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게 소설이라면 이 작품은 다 읽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가 흔히 글을 쓸 때 내적으로 침잠된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는데 이 작품은 작가 스스로 자신을 밑바닥까지 끌고 간 것처럼 보이네요. 문제는 독자를 함께 끌고 갈 수 있는가의 여부인데.. 그 점에 있어선 대단히 아쉬운 작품입니다. 솔직히 소설을 쓰는 저로서도 힘들게, 꾸역꾸역 읽었네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싶어서요.

    덧- 심사평에서 제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뽑는다는 이따위 말은 언제쯤 사라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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