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서울날씨는 화창하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괜찮아서 문막으로 출발을햇다네
1시30분 티업이라 느긋하게 출발을했는데 곤지암지나자마자 비가엄청쏟아지더구먼
그래도 이놈의 골프약속은 부모가돌아가시기전에는 지키는거라고해서
정말열나게 갔더니 시작하려니까 벼락과 천둥을동반한 폭우가 쏟아져서 평소에
나쁜짓을 많이해서 벼락맞기싫어서 라운딩포기하고 서울올라오려다 가만생각하니
복희 직장이 근처인것같아서 ...부론에있는 쎈추리21클럽...커피나 한잔하려고
전화를햇더니 비오는날에 분위기 있는 컬러링이 나오면서 옥구슬굴러가는 목소리가
나오데 그런데 직장이 아니고 집이 그근방이고 직장은 반대편이라네
그래서 아쉬움을 접고 문막톨게이트빠지면 문막성당옆에서 원주복추어탕 분점을 운영하는
친구집에 들려서 늦은 점심을 하고올라 왔네
점심먹고 커피마시는 중에도 비는계속 내리더구먼
역시 판단을 잘했구나 생각하고 서울에올라와보니 비가한방울도 안내렸더구먼
조금은 이놈의 날씨가 섭섭하고 얄밉기도하고
사무실은 후덥지근하고...
그래도 원주는 내려갈때마다 마음에 감동이 밀려오는 고향이네
오늘 술먹는 날이였는데 날씨땜시 이만 일찍퇴근해야겠다
연휴주말에 땡땡이 치려면은 일찌들어가 봉사나해야 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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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야기
우리나라 무진장크네...
박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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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2 17:2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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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관석인 역시 늘 재밌게 살고 있구나...난 골프 클럽 연구실에 두고 그냥 묵히고 있는데...배운다고 달랑 사 놓고는 아직 포장도 안 뜯었는데..아직은 테니스가 더 좋아서리..이제 방학도 했으니 슬슬 시간내어 친구들 얼굴봐야 할텐데..
관석아 미안..옥구슬..ㅋㅋ 어쩠든 고맙다. 기억해주니..아직도 칭찬(?)을 들음 어깨가 으쓱해지네. 사실 잠시 갈등을 때리긴 했지..조퇴를 하고 분위기있는 찻집을....전화해줘서 고마왔고 담에 기회가 되면 멋진 찻집으로 모실께..^---^
나도 서울 가는길이였는데..여주에서 용인사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네..여름 소낙비처럼 앞이 안보일 정도로 내렸는데..서울도착하니 비가 그치더군..밤에 내려올땐 짙은 안개로 고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