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입니다.
도로 위에서 항상 뜨거운 논쟁이 되는 상향등.
상향등이 테러라고 인식되며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상향등 테러가 처벌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상향등
상향등은 자동차의 위쪽을 비추며
보다 멀리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조등입니다.
조사각이 높아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빛이 적은 산간지역 도로, 교통량이 적은 곳에서
다른 차량이 없을때 사용할 수 있는 전조등입니다.
상향등의 위험성
다른 차량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상향등은
테러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성이 높습니다.
강한 상향등 빛에 노출된 이후, 시야를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약 3.23초가 걸리게 되는데, 짧은 시간 같지만
도로 위에서 차가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상향등 관련 법률
도로교통법 제 37조 2항에는, 모든 차는 밤에 마주보고 진행할 때
등화의 밝기를 낮추거나 잠시 꺼두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 20조 1항 1호에는
서로 마주보고 진행하는 경우 전조등의 밝기를 줄이거나
방향을 아래로 하거나, 잠시 꺼두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상향등 처벌
하지만 위의 법률에는 벌칙조항이 빠져있어
신고를 하더라도 처벌이 불가합니다.
상향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과실을 적용할 수 있어도 법적인 처벌로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운전자를 위협할 목적으로
상향등을 수 차례에 걸쳐 조작하고 난폭하게 운전할 경우
형사입건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향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때와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운전, 매너운전의 시작입니다.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