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세계...2024. 07. 05...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자기무덤 파고 있는 한국..
역사학자 닐 퍼거슨의 통찰!/"현재의 미국은 소련과 같다" "다양성, 평등, 포용성은 지옥으로 가는 길"...월드 리딩
1. 현재의 미국이 90년대 무너진 소련과 같다고 하는 말은 겉모습만 보고 말하는 겁니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릅니다. 우선 소련이 무너진 것은 자국의 자원을 공산권에 너무 지나치게 무상 지원했습니다. 당연히 재정이 충실할 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르바초프하고 옐친이 미국과 집단서방에 완전히 속아서 나라를 집단서방에 바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푸틴이 집권하고 나서 러시아는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제 20년 조금 넘은 기간에 소련은 무너졌고 대신 러시아는 세계4대 경제대국, 세계1위 군사강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다시는 지난 세월의 영화를 찾지 못할 겁니다. 지금 미국의 문제는 단순히 무엇무엇을 잘못해서라기 보다는 본질적으로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드러나서 무너지고 있는 중인 겁니다. 미국이 자본주의 체제를 버리고 북한이나 러시아처럼 대가족 집단체제를 이룰 수 있을까요?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미국은 자원이 풍부해서 많은 가능성이 있지만 그동안 세계를 상대로 온갖 수탈을 해서 부를 유지해 온 나라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탈도 하지 못할 것이고 오직 자국 내의 자원만 가지고 과거의 영광? 을 재현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제 미 제국은 끝났습니다.
미국 정계에서 이것을 인정하고 나서야 그나마 정상화로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상화는 제국주의가 아닌 그냥 자본주의 국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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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러시아 합병시 북은 이런저런 눈치 보지 않고 처음부터 러시아를 지지했습니다. 이번 러우전 즉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 초기에도 북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러시아를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북은 고난의 행군 시절에도 주구리장창 미 제국주의 타도를 외쳐왔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미국과 집단서방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던 시절에도 북은 북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 따로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세계가 어떤 모양으로 흘러가든 북의 이 세계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북의 세계관이 옳았다는 것을 푸틴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전세계가 북의 세계관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러시아는 북과 적극적인 교역을 하기 위해서 기반 조치들을 모두 취했습니다. 푸틴과 김정일 그리고 뒤 이은 김정은과 푸틴.. 결국 북과 러시아는 다극화 세계의 정신적 리더로써 자리매김해 가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하는 이야기지만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정신"입니다. 그동안의 무역 제재로 인해서 북의 경제가 어려웠던 것을 사실이겠지만 그 와중에도 북은 나름 먹고 살만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제적으로 미국과 집단서방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북과 교역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정자들이 물질에 타락하지만 않는다면 선진국 되는 것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러시아가 폭망해가던 그 당시 푸틴이 대통령이 되고 불과 약 25년만에 이제 러시아는 후진국에서 세계 제4대 경제 대국 그리고 세계 제1의 군사강국으로 변모했습니다. 이런 겁니다. 여기에 러시아는 국민들도 언론들도 아주 건전합니다.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짐작이지만 북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는 소리를 들을 날은 앞으로 불과 5년도 걸리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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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는 지금 미국과 집단서방이 주도하는 일극체제에서 모든 나라가 상대의 주권을 존중하고 각 나라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외교를 하고 무역을 하는 다극체제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과 집단서방이라는 썩은 동아줄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잡고 있는 줄이 썩은 동아줄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썩은 동아줄을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까요?
한국이 처한 본질적인 문제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국가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요원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도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데 이상하게 모두 적대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게 모두 미국과 집단서방을 추종하다보니 발생한 문제입니다. 모든 것을 외세에 기대어서 행하는 한국정치의 이런 이상한 면은... 조선시대 사대주의가 낳은 전형적인 폐해였습니다. 아직도 이것을 버리지 못한 대한민국입니다. 반면.. 북은 일찌감치 조선시대를 극복했습니다.
아래 영상 보시죠.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 드디어 배가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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