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사고처리건에 대해서 조언좀 얻고 싶습니다.

[Legend[서경]]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K7타고 있는 유령회원입니다. (_ _)

다름이 아니오라 4월20일날 일산 코스트코를 방문을 해서 쇼핑을 마치고 집에가려고 차로 갔습니다.

운전석대 앞범퍼에 기스가 나있는겁니다. 살짝 닦아보니 기스난지 얼마 안되서 조금씩 긁고간 사람 차의 페인트가 닦이더라구요 그래서 블랙박스를 확인을 했습니다. 블랙박스에는 전혀 상관없는 3개의 영상만 있고 날짜도 1월1일로 설정되어 있더라구요.(오늘 A/S받으려 알아보니 내장배터리 수명이 다되서 수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동만 걸고 코스트코 직원을 호출했지요. 여기에 세워 놨는데 누가 긁고 도망갔다 블랙박스가 고장도 났고 여기서 긁힌건지 아닌건지 확실하게 하기위해 입차 될때 앞범퍼 찍힌 CCTV영상과 주차된 라인쪽 CCTV영상 좀 확인하자 하니 개인정보보호상 안되고 확인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연락와서는 입차할때는 헤드라이트 불빛이 강해서 확인 불가하고 주차된쪽은 사각지대라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 내일 아침에 아파트 입출차 CCTV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라고 했습니다. 확인결과 출차할때 찍힌걸 보니 기스가 없더라구요. 

코스트코는 직통전화가 없고 본사를 통해서만 할수 있어 콜센터에 전화를 해 전날 통화했던 직원보고 연락달라고 전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그렇게 기다리다 오후 9시34분경 전화가 와서 저는 아파트 CCTV상에 기스가 없다 주차장 배상 보험이라도 접수해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긁힐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사각지대라 확인도 안되서 증명이 안된다.

경찰에 신고해라 이렇게 얘기를해서 첫번째 빡치던중 수화기 너머로 그 직원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더니 자기 전화 왔다고 5분뒤에 전화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1시간뒤에 전화가 왔는데 전화한사람은 1시간전에 전화 한 사람이 아니고 야간근무자가 고객님이 접수하신게 처리 안된거 같아서 전화를 드렸고 저는 이걸 담당하는 직원이 아니라 판매쪽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두번째 빡치고  내일 담당하는 사람보고 연락 주라고 해달라 해서 오늘 아침에 전화하라고 전달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전에 기다리고 있다가 주차장쪽 매니져란 사람이 전화가 왔는데...

위 내용처럼 사각지대라 사고영상은 안찍히고 입차할때는 헤드라이트 불빛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하고 설사 찍혔다고 해도

기스가 크게 난게 아니라 살짝 난거라 어느 주차장을 가도 이건 CCTV로 확인이 불가능하고 이 기스는 본차량이 코너를 돌다가 긁거나 옆차가 나가면서 긁고 가면서 생기는 기스다(전 저 매니져가 보험사정사인줄... 자기가 판단까지 다하네요) 라면서 증명이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보험 접수를 해줄수가 없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하... 그러면서 우리가 도의적인 책임으로 3만원 상품권을 주겠다라고 하면서 정 법적으로 처리를 원하시면 구상권청구를 해라 우리는 보험접수 못해주겠다라고 하더라구요.

저 매니져 말대로 사고당시 영상이 찍히면 그 사고낸 차량을 추적해서 잡아서 그 가해차량한테 보상받지 뭐하러 주차장 보험에 가입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구상권 청구를 하면 복잡하지는 않는지요? 아 경찰서 가서 또 조서 꾸미고 들락 날락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ㅠ 기스 살짝 나 보여도 페인트가 까졌어요.

차옆에 카트를 많이들 놓고 갔길래 직원을 부르기전에 카트를 가져다가 대보기 까지 했습니다.

제가 먼저 대보고 직원한테 카트는 아닌거 같다 차가 그런거 같으니까 CCTV를 보자고 한거구요. 그리고 그냥 살짝 박거나 박은상태서 살짝 부하가 받아도 저런 비슷한 기스가 생기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눈에 잘 띄여요.

쇼핑 하기전에 화장실에 들렀다가 향수 뿌리러 차에 갔을때도 못 봤거든요. 딱보면 10M 정도 거리에서도 기스가 난게 보일정도에요.이건 뭐 매년 이러니 연중 행사네요. 주위사람들이 왜 너 차에만 유독 그러냐고 할정도니까요.

마트 음식점 공원 같은데 갈때는 주차하고 차를 한바퀴 둘러보고 타기전에 차 한번 삥 둘러보거든요. 해외 출장 갈때는 핸드폰 영상으로 한번 빙 둘러서 찍구 가구요. 전 항상 주차 할때도 기둥이나 벽쪽 최대한 운전석쪽으로 바짝 주차해서 문콕이나 기타 기스등에 항상 대비하는데 항상 이런 일이...ㅠ

마트 가기전 아파트에서 출차할때 기스 안나 있는거 영상 확보 해서 아파트에서 출차할때 기스 없는 상태로 출차한 영상도 있다고 하니 어느 주차장에 있는 CCTV던 저 기스는 확인 불가라서 보험 접수 자체를 못해주겠답니다.

흥분해서 말을 두서없이 보기 힘들게 적어 죄송합니다 ㅠ

기스사진 첨부합니다.

[샵드로퍼[원주]]

주차장 배상보험이라눈걸 난 왜 몰랐는지..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어 열받네요 도움은못되도 힘내시라는 말밖에.. 전 이주 출장후 와보니 앞범퍼 양쪽 운전석 뒤휀다 문콕만들어놧던데..

[DO2FA[서경]]

기스난부위보면 헤드라이트 바로아래쪽이더 돌출되어있는데
그부위는기스가없네요
저정도는 컴파운드로
날아갈듯 합니다

[내사랑7[경남]]

컴파운드로날아갈거같네요 ㅎㅎ 넘 걱정마세요 ㅎ

[Legend[서경]]

모두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 코스트X 응대에 아주 열이 뻗혀서 끝까지 하려합니다 어제 통화할때 보험사기범으로 모는 기분을 많이 받았거든요.

[칠봉이[인천]]

아고 저는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는 일이있었습니다. 몇일전 일인데요, 저희 아파트 옆라인에 눈이 안보이시는 할아버지께서 계시는데요. 그분이 길찾아 가신다고 지팡이로 이리저리 제차를 퉁퉁 턱턱 탁탁~ 하~ 블랙박스 보면서 아주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눈이 안보이시는 할아버지라~ㅠ.ㅠ 앞 범퍼, 운전석문작, 뒷 범퍼, 뒷 휀다... 휴~ 다 까지고 기스나고 아주 가슴이 찢어지네요. 말도 못하고...ㅠ.ㅠ 저 한테도 이런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네요...ㅠ.ㅠ

[Legend[서경]]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ㅠ 저는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째라식 대기업의 횡포 못 봐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