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프로젝트 회원님들과 민간쉼터 후원자님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모아진 소중한 돈으로 다음 주 월요일인 5월 15일에 12곳의 유기견보호소와 고양이쉼터에 ANF 사료가 각 500kg +@씩 후원됩니다.
원래 매월마다 유기견 보호소 1곳, 고양이쉼터 1곳 등 2곳만 후원하는 것으로 예정했었으나, 지금 각 보호소와 쉼터에 사료가 떨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날짜를 앞당겨서 후원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팅커벨에서 저가 사료가 아닌 ANF와 같은 고급 사료를 후원해드리는 것은 민간 쉼터에서 돌보고 있는 노견/노묘, 환견/환묘, 장애견/장애묘, 어린강아지/아깽이들의 영양과 건강에 도움이 되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한된 예산 범위내에서도 ANF 사료를 12곳의 민간쉼터에 후원할 수 있도록 좋은 가격에 공급해주신 우리와 주식회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후원되는 민간 쉼터는 지난번 정회원님들의 투표로 우선 순위가 선정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후원을 할 예정인 곳으로서 그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유기견보호소(멍사료) : 익산 하얀강아지보호소, 대전 시온쉼터, 여수 강지냥이쉼터, 거제 몽돌쉼터(기존 박은주쉼터), 거제 아랑묘랑쉼터, 진해 행복의집 : 이상 6곳, 각 보호소마다 500kg +@
2) 고양이쉼터(냥사료) : 강북 파랑새쉼터, 목포 고양이사랑방, 거제 꽃과냥이쉼터, 양천 길동이하우스, 대전 냥블리네하우스, 대구 앵두네쉼터 : 이상 6곳, 각 쉼터마다 500kg +@
이번에 후원하는 사료는 팅커벨 사료후원업체인 우리와 주식회사에서 미국으로부터 직수입한 ANF 홀리스틱 사료로서 작게 분할하지 않고 13.6kg 짜리 수입한 흰색 무지 포장 그대로 후원이 됩니다.
■ 소장님들 필수 사항
* 사료 후원을 받으신 후 꼭 인수증에 서명하시고 1)사료 사진 2) 인수증 인증 사진을 찍은 후 대표 뚱아저씨 톡으로 보내주시거나 팅커벨 공식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팅커벨 사단법인 회계의 정상 처리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므로 꼭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증 사진 및 인수증 보내주시지 않으신 쉼터는 추후 후원받는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팅커벨 공식 이메일 : tinkerbellproject@naver.com
. 대표 뚱아저씨 휴대전화 : 010-9229-0560
멍사료. ANF 홀리스틱. 이것과 똑같은 사료 배송. 포장은 흰색 무지포장 13.6kg
냥사료. ANF 홀리스틱. 이것과 내용물이 똑같은 사료 배송. 포장은 흰색 무지포장 13.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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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이번에 후원받을 유기견보호소/고양이쉼터에 대한 짧게 요약한 사연입니다. >
■ 유기견보호소 멍사료 후원받을 6곳.
1. 익산 하얀강아지 보호소
: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하얀강아지 보호소는 50대 후반의 기초수급자인 여자소장님이 20여년째 유기견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마리의 개를 홀로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도 아이들 한 아이 한 아이 정성스럽게 돌보고 있으며 아픈 아이들이 생기면 어떻게든지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해주다보니 많은 동물병원비가 밀려서 지금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익산 하얀강아지 보호소 아이
2. 대전 시온쉼터
: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시온쉼터는 50대 중반의 여자소장님이 중대형견 300마리, 소형견 10마리 등 모두 310마리나 되는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한 달에 먹이는 사료만해도 2.4톤이나 되다보니 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작년에는 해외입양 24마리 국내입양 6마리를 보냈으며 견사가 그린벨트에 맞물리다보니 유성구청으로부터 이행강제금을 6,600만원을 부과받아 매월 30만원씩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대전 시온쉼터 아이들
3. 여수 강지냥이 쉼터
: 전남 여수에 위치한 강지냥이 쉼터는 60대 초반의 여자소장님이 개 110마리, 고양이 55마리를 견사 1곳, 묘사 2곳에 나눠서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그밖에 길고양이, 길멍이들도 함께 돌보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많은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가급적이면 후원보다는 자력으로 젓갈, 반찬류등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아이들을 돌보려 하지만 아무래도 많이 어렵습니다.
여수 강지냥이 쉼터아이에게 약을 먹이는 소장님.
4. 거제 몽돌 쉼터(구 박은주 쉼터)
: 경남 거제시 사동면에 위치한 거제 몽돌 쉼터는 60대 중반의 여자 소장님이 12년전부터 유기견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서 구조하거나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 90마리와 고양이 22마리를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그동안 가족들의 반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아이들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만은 꺾을 수 없습니다.
거제 몽돌 쉼터(구 박은주쉼터) 아이들
5. 거제 아랑묘랑 쉼터
: 경남 거제에 위치한 아랑묘랑 쉼터는 156마리나 되는 많은 유기견들을 4명의 봉사자가 지난 6년 동안 근근히 꾸려나가며 아이들을 지켜왔던 곳입니다. 게다가 사료를 많이 먹는 중대형견 아이들이 많다보니 더욱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치료해야할 아이가 있으나 동물병원비의 어려움으로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아픔입니다.
거제 아랑묘랑 쉼터 아이를 챙기는 소장님.
6. 진해 행복의집 보호소
: 경남 창원시 진해 행복의 집 보호소는 60대 후반의 여자 소장님이 1998년부터 시작해서 26년째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들과 개농장 아이들을 구조해서 돌보고 있으며 현재는 소형견 150마리, 중대형견 45마리, 고양이 23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중 80% 이상이 나이가 10살 이상된 노견, 노묘로서 동물병원비가 많이 들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진해 행복의집 아이들
■ 고양이쉼터 냥사료 후원받을 6곳.
1. 강북 파랑새쉼터
: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파랑새쉼터는 20년전에 개소한 곳으로 50대 후반인 여자소장님이 고양이 96마리와 개2마리를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돌보고 있는 90여마리의 아이들 중 그 절반에 가까운 45마리의 아이들이 신부전이나 구내염 등 아픈 아이들이어서 동물병원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밀린 동물병원비와 현재 월세로 운영되고 있는 쉼터의 월세가 부담이 커서 월세를 줄이려 작은 곳으로 옮기면 아이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심야 근로를 하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아이들을 깨끗이 잘 돌보고 있다는 방문단의 평가입니다.
강북 파랑새쉼터 냥이들.
2. 목포 고양이사랑방
: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고양이사랑방은 40대 후반의 여자소장님이 성묘 80마리, 아깽이 20마리 등 100여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을 돌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함께 고양이를 구조한 캣맘들이 잠시만 임시보호를 하겠다고 맡겨놓고는 사라져버리곤하다보니 많은 고양이들을 혼자 돌보게 됐습니다. 그렇게 맡겨놓고서는 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혼자 돌보냐는 비난을 들을 때가 가장 속상합니다. 소장님은 현재 아이들을 돌보는데 필요한 병원비, 사료비등을 벌기 이해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다보니 24시간 거의 일을 하다시피하여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 고양이사랑방 아이들
3. 거제 꽃과냥이쉼터
: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꽃과냥이 쉼터는 50대 중반의 여자소장님이 약 50여마리의 고양이들을 구조해서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돌보고 있는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입양을 보내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73마리의 고양이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아이들 한 아이 한 아이 정성스럽게 잘 돌보고 있으며 쉼터 관리도 매우 깨끗하게 잘되어 있다고 팅커벨 방문단에서 칭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제 꽃과냥이 쉼터 냥이.
4. 양천 길동이하우스
: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길동이하우스는 주로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에서 구조한 길고양이 아이들이나 보호소에서 안락사명단에서 구조한 아이들 50여마리를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쉼터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구내염치료를 받았고 전발치한 아이들도 10여마리가 있습니다. 특히 길동이는 하반신 마비 고양이로 새끼때 개에게 물려 하반신쪽 신경이 마비되어 하루 세 번씩 압박배뇨가 필요한 아이입니다. 그 외에도 교통사고로 앞다리가 마비된 호박이와 뒷다리에 문제가 있어 잘못 걷는 율밤이도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양천 길동이하우스의 후지마비 장애를 가진 냥이.
5. 대전 냥블리네 하우스
: 대전 냥블리네 하우스는 40대 중반의 여자 소장님 자매가 다치고 버림받고 학대받고 아프고 병들고 한 아이들을 직접 구조해서 치료도 하고 입양도 보내면서 현재는 100여마리의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은행대출, 카드대출 등으로 아이들을 힘겹게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쉼터가 지하다보니 햇빛이 잘 안들어오고 바람도 안통해서 습한 편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100여마리 아이들 모두 한 아이 한 아이 정성껏 돌보고 있지만 지금 아픈 아이들이 여럿이 있습니다.
대전 냥블리네하우스 냥이
6. 대구 앵두네쉼터
: 대구 앵두네쉼터는 50대 초반의 여자소장님이 42마리의 개와 61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돌보고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대구와 구미지역의 유기견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구해온 아이들, 길에서 떠도는 아이들, 개농장에서 구조한 아이들이며 고양이들도 길에서 구조한 아이들, 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 있는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구조했습니다. 소장님이 외부의 후원없이 개인 사비로 운영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 앵두네쉼터 냥이들.
보호소마다 애써주시는 소장님들이 있으셔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삶을 이어가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 금액의 후원만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송구할 따름이네요 소장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아무나 못하는 고귀한 일들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어 행복하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함에 미안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어 행복하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함에 미안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견생삶이 되길 바라며. 많은 업체 사장님들의 마음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