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철식 작사/작곡)은 1983년에 발매된 「김연숙」 3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김연숙」 (1958년생)의
이름을 알리게 된 명실상부한 대표곡입니다.
「김연숙」은 1977년 KBS 전국 노래 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1978년부터 '옴니버스'판 앨범에 한,두 곡씩 올리기 시작하다가,
1979년 「김연숙」 1집을 내고 데뷔하지만 별 반응이 없었고,
1982년 그녀의 공식 데뷔 앨범처럼 되어 있는 「김연숙」 2집'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2집의 곡은 독실한 불교 신자인 '싱어 송 라이터 유승엽' 작곡집이며,
불교 음악으로 채워진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이성이 있습니다.
이후 1983년 발매된 「김연숙」 3집 타이틀 곡인 『그날』 이 대박을
치면서 그녀의 팬들을 규합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날』은 서글프고 아련한 느낌의 곡으로 젊은 날의 향수를 자극을
하는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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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 손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히
멀어져 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 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 지며
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 우 우 우 우우우~~
한 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 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 우 우 우 우우우 ~~~
한 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 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