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젓갈 주문합니다.”라고 했더니….

[나눔(양미동)]

“장로님 젓갈 주문합니다.”라고 했더니….

어제 영광 염산에 있는 광주젓갈상회 성강석 장로님께 젓갈을 주문했다.

주방에서 젓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주문했다.

[사랑하는 장로님 평안하신지요.

전화를 드리니 바쁘신지 안 받으시네요.

저희 젓갈 좀 보내 주세요.

오징어젓 10kg

낙지젓 2kg(2개), 1kg(1개)

갈치속젓 2kg(1개), 1kg(2개)

창난젓 2kg(1개)

어리굴젓 2kg(2개)

이렇게 보내 주시고 가격과 계좌 찍어 주세요.]

이렇게 카톡으로 주문했는데 벌써 도착했다.

장로님께 전화를 드렸다.

젓갈이 일찍 도착했다고 말씀을 드리며

계좌 주시고 간이영수증 한 개 사진 찍어 보내 달라고 했다.

그런데….

“목사님 이번에는 그냥 후원할 테니 기도만 해 주세요.”라고 하신다.

“장로님 이렇게 해도 되나요?”

“네 목사님 설 명절 잘 보내세요.”라고 하신다.

항상 자오쉼터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가족처럼 섬겨주시는 장로님.

해마다 소록도 김장할 때 새우젓과 액젓을 넉넉히 보내 주셔서

김장을 맛있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광주젓갈상회 성강석 장로님.

우리나라 단일교회 최고로 많은 순교자(77명)를 배출한 염산교회 시무장로님이다.

귀한 분을 연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염산교회와 광주젓갈상회와 성강석 장로님과 권사님,

그리고 가족을 위해 기도드린다.

주의 선하고 인자하심이 항상 함께하리라 믿는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는 요즘이다.

[민계화]

ㅜ.ㅜ 조금만 참을걸요^^ 그럼 목사님이 제생각 나서 설 선물로?ㅎㅎ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장로님~~
그렇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사심에 사업장과,가정과 교회에 몇갑절의 축복이 더 임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도 주문해서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나눔(양미동)]

맞아요. 귀하신 장로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