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최근 주방에서 읽은 글 중에 기억에 남는 주제</p><p>두 가지를 컴바인해서 가볍게 잡담.</p><p>(큰 의미 없는 글이니 심심한 분들만 가볍게  읽으시면 될듯.</p><p>가독성을 위해 음슴체 주의 ^^)</p><p> </p><p>1.주식 책 읽기</p><p>십수년간 중복 읽기 포함하면 족히 천권은 읽은 듯함.</p><p>그냥 읽었음.</p><p>뭘 해야 될지 모르니 읽기 시작했고</p><p>매매 좀 한 후에도 그닥 방향성 없이 </p><p>이것 저것 막 읽음. (원래 활자 중독이 있음.</p><p>과자 먹으며 포장지 앞뒤로 꼼꼼하게 다 읽고 앉았음.....)</p><p> </p><p> </p><p>2. 책에 나오는 매매는 거의 다 해봄.</p><p>책에 나오는 지표들 거의 다 써봄...</p><p>메타인지가 아주 잘 되서</p><p>첨부터 내가 어떤 매매를 잘 할지 아는 사람은</p><p>그쪽으로 방향을 잡아 한 구덩이만 파면</p><p>뭐라도 퍼올리겠지만</p><p>난 그런 사람이 아님.</p><p>그래서 해봐야 됨.</p><p>그래도 아직 종종 이쪽이 아닌가?? 저쪽이 낫나???흔들림...ㅡㅡ;;</p><p> </p><p>3.관심사를 조금 좁히면 책읽기도 훨씬 수월할 듯 함.</p><p> (책읽기라 쓰고 여러가지 잡다한 공부 포함해서 언급하겠음.)</p><p> </p><p>4. 최근 주방에 언급된 펄어비스로 예를 들겠음.</p><p>(내가 매매 안하는 이유 되겠으나</p><p>밤의 피크닉님과 깡통의 전설님 종목이라</p><p>마음 놓고 예를 듬. ^^</p><p>감히 내 종목을 부들부들~~~ 이런 사람들 가끔 있어서</p><p>남의 종목 언급 안하는데</p><p>두분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만 있으면</p><p>언제든 다른 의견을 가지고도 토론이 가능하신 분들이심.)</p><p> </p><p>5. 펄어비스에 대한 의견이 최신은 아니고</p><p>2년 전쯤 한참 핫 할때 좀 알아본 정도라</p><p>저 두분에 비해 엄청 얕고 업데이트 안된점 주의.</p><p> </p><p>6. 아무리 단타쟁이라도 하루 이상 며칠 가져갈 종목</p><p>아무거나 정해서 비중 싣지 않음.</p><p>근본 모르는 종목은 당일로 처리함.</p><p> </p><p>7. 그래서 메타버스 핫 할때 게임과</p><p>그때 마침 주방에 언급 된 펄어비스에 대해 좀 알아봄.</p><p>이때 매매를 했고 역시 단기 매매였음.</p><p> </p><p>8. 도깨비와 붉은 사막이 나온다고 하는데</p><p>어떤 종류의 게임이지 알아봐야지?</p><p>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가 뭐임?</p><p>그러자니 게임 종류를 알아야함.---> 공부 주제.</p><p>어떤 장르의 게임을 주로 만드는 회사인가?</p><p>경쟁 게임사는 ?</p><p>게임사의 수익 구조는?</p><p>우리나라에서 먹히는 게임과</p><p>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게임은</p><p>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다른가?</p><p>등등 게임사와 게임에 대해서도</p><p>알아야 될게 수두룩 함.</p><p> </p><p> </p><p>9. 붉은 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장르임.</p><p>(도깨비는 트레일러를 본 우리집 게임 덕후 말하길</p><p>그래서? 그래서 뭔 게임인가? 그냥 메타버스다...말고.</p><p>정체가 불분명 하다라는 의견이었음. ㅡㅡ</p><p>그래서 도깨비 이슈는 일단 단기적이라 판단.)</p><p>오픈 월드 장르는 3년 내에 완성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함.</p><p>2019년에 첨 얘기 나왔으니 2021년 이면 아직 아직 멀었음...</p><p>더욱이 이미 전세계적 성공을 거둔 장르 대표작</p><p>젤다가 아직도(2023년 기준으로도)</p><p>인기만발임.</p><p>신작 젤다 왕눈이도 대기 해야 구할 수 있을 정도.</p><p>게임마다 저마다 아름답다고는 하지만</p><p>PS 나 스위치 용 걸출한 게임이 많음.</p><p>또한 우리 나라에서 콘솔???</p><p>(싫어해서 안 하는게 아님.</p><p>근본적인 원인이 있긴 있으나 말 안하겠음. ㅎㅎㅎ)</p><p>결국 그쪽으로 가긴 가겠으나 좀 시간이 필요로 할듯.</p><p> </p><p>10. 대표가 이전작에서 보여준 역량을 보면</p><p>재미없는 게임은 안 만들거라는 의견이 있으셨으나</p><p>기획자는 필요없고 개발자만 있어도 된다는</p><p>성향이 과연 오픈월드 장르에서도 먹힐지?</p><p> </p><p>11. 콘솔 게임을 만들겠다는 시도는 좋다고 봄.</p><p> 붉은 사막이 큰 성공 없이 끝나더라도</p><p>콘솔쪽 경험치는 충분히 쌓았으리라.</p><p>(네오위즈도 그렇고 왜 콘솔 게임을</p><p>시도 하는지도 (답이 뻔하고 쉬운 문제^^))</p><p> </p><p>12. 이렇게 주방에 언급된 종목 하나만으로도</p><p>공부 할 거 많아 </p><p>쭉 한 방향으로 타고 들어가기 좋음.</p><p>그러다보면 한 섹터에 대해</p><p>어느 정도 윤곽이 잡힘.</p><p> </p><p>13. 다방면의 책을 읽는 것도 좋으나</p><p>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해야 겠지만</p><p>관심있는 분야 부터 하나 하나 알아가는게</p><p>좀 수월할듯 함.</p><p> </p><p>14. 성공한 투자자들 책을 읽으며</p><p>투자법에 대해 아는 것도 좋으나</p><p>내 경우엔 모호했음.</p><p>대체로 ..좋은 주식을 사서 묻어두라....고 함.</p><p>절대 틀린 말은 아니나 나 하고 안 맞으면 </p><p>돈 벌기 힘듬.</p><p>차트도 마찬가지 임.</p><p>나는 참을성이 없어 바닥 다지는(이라 쓰고</p><p>내 마음속에는 바닥 긁는....이라 해석함.)</p><p>종목 못함. 그래서 펄어비스 챠트보고  이번엔 안 들어감.</p><p> </p><p>15. 종목 소량(절대 소량!!!) 사고 공부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임.</p><p>아무래도 내가 들고 있는 종목이면 관심이 더 가는게 인지상정.</p><p>소량이니 공부하다</p><p>내꺼보다 더 좋은 종목이 보이면 </p><p>갈아타기도 용이함.</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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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에 하이브 본사 아모레퍼스픽, 동대문 운동장 다녀서 해외 아미들 얼마나 왔나 봤더니 기대만큼 아니라서 실망 중 요.. 근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아모레퍼스픽, 동대문운동장 대개 잘 해 놓았더라구요.. 나중에 심심하면 산책 겸 해서 놀러가면 좋을듯.. 종목에 따라 틀리겠지만 기업을 이해하고 소비자 반응을 아는데는 현장 답사가 최고 인듯 합니다. 성투하세요
아~ 펄어비스, 예전에 수익 좀 났었던 종목인데, 탐욕을 부리다 아픔이 있었어요. 폭락하던 날 다 털었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찌끄러기가 쬐끔 남아있었네요. 그건 아직 가지고 있는데, 때가 되면 다시 사볼까 싶기도 해요. 15번, 전 거의 일단 물려주고 나서 공부해요. 열공 후 물타기~ ㅎㅎ ^^
첫댓글 감사합니다~~
매번 답글은 못 달아도
지수 챠트 읽어 주시는
뱀이야 님께 제가 더 감사하죠.
글을읽고 감탄하면서 또 반성하고있습니다
오랜시간 투자해서 공부하신걸텐데
이렇게 공유해주고 글써주신 여기주방분들 넘 감사드려요 ~~꼭 복으로 투자대박나실겁니당ㅎ
가볍게 이런 접근법도 있다고 소개만 한
그리 영양가 있는 글이 아닌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에 하이브 본사 아모레퍼스픽, 동대문 운동장 다녀서 해외 아미들 얼마나 왔나 봤더니 기대만큼 아니라서 실망 중 요..
근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아모레퍼스픽, 동대문운동장 대개 잘 해 놓았더라구요..
나중에 심심하면 산책 겸 해서 놀러가면 좋을듯..
종목에 따라 틀리겠지만 기업을 이해하고 소비자 반응을 아는데는 현장 답사가 최고 인듯 합니다.
성투하세요
현장 답사가 최고긴 한데
현실적 제약도 많고 참 쉽진 않죠.
그래서 투자 보고서나 책을 읽는 거겠죠. ^^
아~ 펄어비스, 예전에 수익 좀 났었던 종목인데, 탐욕을 부리다 아픔이 있었어요. 폭락하던 날 다 털었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찌끄러기가 쬐끔 남아있었네요. 그건 아직 가지고 있는데, 때가 되면 다시 사볼까 싶기도 해요.
15번, 전 거의 일단 물려주고 나서 공부해요. 열공 후 물타기~ ㅎㅎ ^^
원래 틀린 다음 하는 공부가 기억에 남긴 하죠. ㅎㅎㅎ
잘 봤습니다. 항상 남의 글은 비판적 사고로 접근 하는게 좋죠. 저를 포함해서 누구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편향은 생기기 마련이니깐요. 그래서 욕심이나 편향이 없는 AI 세상이 무서워요.
게시판에 언급된 종목을 보는 방법에
대한 단순 예를 든 것일 뿐
밤피님 투자에 재 뿌리는 거 아님을
너른 양해 구합니다. ^^
@逍遙遊(전설의 레전드) 고마울 따름이지요. 성투하세용!
저를 포함한 평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법에 대해 계속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데, 쓰신 글을 보니 보통 사람들은 개별주보다는 ETF로 접근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야 단타쟁이니까 개별 주식을 하지만
섹터 접근은 개별주식보다
좀 더 안전할 것 같아요.
정말 주식은 그냥 잘하시는게 아니었네요...
저는 주식책 읽은지가 언제인지 갑닥 부끄러워 집니다. ㅋ
주식 맨처음 시작하던 20대때는 주말에 틈만 나면 서점에 가서 책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결혼후에는..... ㅠㅠ
주식책읽기 모집할때 바쁘다는 핑계를대며 얼마나 많은 갈등이 생기던지요 ㅋㅋ
무작정 읽었던 거라 수량에 비해
그닥 별 볼일 없는 실력입니다.
요즘은 책 아니어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책 안 읽는게 부끄러울 일이 전혀 아니어용 ^^
저는 지수 ETF만 10년을 팠습니다.
주식책도 거의 안 읽었구요,
10년 동안 못 벌었구요.
아직도 지수ETF는 어렵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큰 체급들하고 맨날 싸웠더니 작은 체급들하고 하는 게임은 어렵지 않네요.
몇년전 지수 ETF 열심히 단타매매한 적 있는데
저 역시 어려웠습니다.
중기로 흐름을 타며 느긋하게 하면 좀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투자 아이디어 정리, 리스크, 확인할 것 등등
종목별로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데.. ㅜ.ㅜ
전 그게 넘 어려워요.. 공부를 아주아주 열심히 해야겠죠..?
저도 여전히 어렵고
아마 평생 어려운 숙제지 싶어요.
겨울 길목 님은 열심히 공부하셔서
빠르게 답을 구하시길 퐈이링!!!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6.17 10:26
오 그분 누구십니까..
매매일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멘토로 같이 모십시다.
연속 손절은 자의적이건 기계적이건 멘탈 데미지가 엄청 나죠.
연속 두어번만 하고 나면 매매 자신감이 확~~내가 주식을 해도 되는 사람인가
하는 근원적 의문이...
요즘 슬슬 게임주 다시 둘러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고 싶은 회사가 딱 하나밖에 없는데
비상장이라는 거 ㅡㅡ+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6.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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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이죠.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봉 봉님 별 말씀을요. ^^
글~ 감사합니다. 본 받을게 많습니다.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