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썰 시작하믄서
요즘 제가 화나 치킨스 감독의 떵고집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쫌 풀어 보려고 오버한 부분도 있으니 넒은 마음으로 이해 희망합니다ㅡ_ㅡ
우리 방송국의 따라주지 못함이 아쉬웠다.
우리하고 상대 할 다른 팀의 경기는 절대로 재방송 해주지 않았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상대 경기를 보면서 분석하는 맛이 굉장한것이다.
우리 방송사들은 나에게 그런 기회를 주지않았다.
상대를 분석하묜서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그 맛을 못봤다.
긴장감 없는 스포츠는 앙꼬없는 찐빵이다.
고로...
모든 스포츠 채널 관계자들은 반성하기 바란다
ㅡ_ㅡ
#첫번째 썰 16강전, 일본 경기
전반전 내내 수비만 했다.
사실 이 경기 전 게임들은 보지않았다.
뭐 별로 기대감도 없었고 화나 치킨스의 답답한 야구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데, 계속적인 짜증스러움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역시나...
전반전 보는 내내 한심하기 짝이없는 축구를 하는구나, 나의 추측이 맞았구나 했다.
일본 미드필더진의 공격 작업은 우리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우리 공격진들은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을 펼치기엔 역부족으로 보였다.
거의 일방적으로 밀리는 하프게임이었다.
우리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꺽었다기에 약간의 놀라움은 있었지만, 어린 애들 경기라서 뭐 한 번 운좋게 이겼나보다 라고 생각을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반전은 시작되었다.
후반전 휩슬이 울리자마자 우리의 포매이션을 바꾸고 공격라인을 전방으로 끌어올린 이유로 축구공은 거의 일본 진영안에서 굴러다녔다.
일본의 역습으로 골도 먹었지만 VAR 기타등등의 행운으로 노꼴 선언 되었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고 승리했다.
경기를 보는 내내 우리감독의 전술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전반 내내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했던 팀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지, 와우 아주 좋아ㅋ
감독이 경기의 맥을 짚는 능력이 대단하구나, 현재를 보고 있는 나는 무척 고무되었고, 앞으로 펼쳐질
경기들이 마치 사랑스운 여친과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그때의 느낌를 받기에 충분했다.
트키.....
이강인의 발기술에 매료되었다.
거기에 경기를 보는 눈은 마치 중계하려 떠 있는 방송사의 드론과 동급이었다.
시기 적절한 타이밍과 알맞은 지역에 찔러주는 패스, 방향전환 그리고 낮고 빠르고 세밀한 센타링이 나를 사로잡았다.
나는 이강인에 반하여 한 마리 포로가 되었다.
역대 한국을 대표했던 그 어떤 선수도 이강인 같은 발기술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은 갖고있지 않았다.
실로 가공할만한 발기술이었다.
놀라웠다.
이강인 이강인 이름은 자주 들어봤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워매 워매.
#두번째 주댕이 털어볼 8강전, 세네갈 경기
경기 시작전 아나운서가 알려주었다.
세네갈 선수들의 평균키는 185 라고 ㅡ.ㅡ
그것은 바로 알 수 있었다.
크기만 한것이 아니었다.
크고 빠르고 발기술도 특출했다.
우리 선수들은 세네갈 선수들과 부딪히믄 그대로 나가 떨어졌다.
마치 2002 한일 월드컵 때 독일하고 4강전 그 느낌이었다.
도져히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상대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먹고 넣고 먹고 넣고 그렇게 스토리가 이어졌다.
경기는 VAR이 있었다.
후반 2:1로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꼴을 더 먹었다.
그때마다 VAR은 상대가 만들어낸 꼴은 취소 판정됬다.
우리쪽에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줬다.
그것도 연속적으로 두번씩이나.ㅋ
아시겠지만 그 행운은 승부차기에서도 이어진다.
경기는 2:1로 끌려가는 상황, 굉장한 긴장감속에 순식간에 후반45분은 시간은 지나버렸다.
추가시간 8분이나 주워졌다.
추가시간 7분 50초 근방.
아~여기까지구나ㅡ_ㅡ이렇게 끝나는구나.
그 순간 우리는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의 크로스 이름은 기억 않나는 어떤 아그의 헤딩.
공은 세네갈 꼴망을 흔들었다.
연장전.
연장 전반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우리 공격수는 정확한 슛팅으로 화답을했다.
아하.ㅋ
이렇게 우리가 4강으로 가는구나 했다.
그후 그 시간대에 리드하는 상황속에서 수비축구는 체력문제 기타등등 이유로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결국....
수비로 일관하다가 연장 후반에 꼴을 먹었다.
승부차기.
우리가 두번연속 실축을했다.
암울했다.
하늘이 껌껌해졌다.
또 한 번의 행운이 필요했다.
그러나 행운은 한 번이 아닌 두번 더 왔다.
상대방의 두번에 실축.
4강 티켓은 우리것이었다.
#세번째 짚어 볼 4강전, 에콰도르 경기
우리가 한 골 넣고 경기 끝날때 까지 공격 라인을 후방으로 내려 수비축구 했다.
경기 끝나기 전 우리 골키퍼의 신들린, 운좋은 선방이 아니었으면 골 먹고 동점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행운은 우리의 것이었다.
그 외에도 수비축구로 일관한 덕에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언급하기엔 글이 지져분해질 것 같아서 자제한다.
보는 내내 감독 전술이 답답하다는,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가 강하지 못한 팀이라는 느낌을 감독 스스로 인정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역습시에 날카로운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고 그때마다 우리 선수들의 플래이는 역대 한국의 어느 대표팀 보다도 세련되게 해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 축구를 추구하는 감독이 느므느므 미웠다.ㅡ.ㅡ
물론 우리 감독이 우리 선수들의 수준를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그런 전술을 펼치겠지 하는 마음도 있다.
#마지막 결승전 썰, 우크라이나 게임
우리 U20대표 축구팀의 기본 베이스는 수비축구에 있었다.
감독은 우리가 강하다는 생각을 못했던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행운이 따라주고 상대하고 맞부딪혀 이겨내는 양상이라면 수비축구를 버렸어야했다.
여기서부터는 야구 감독 땨문에 좀 오바했습니다.
이해바랍니다.
이 내용을 이번 U20대표팀 감독에게 적용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음을 알려드려유.ㅋ
사람은 그렇다.
직장생활이든 정치든 스포츠든 모두 똑같다.
임의의 조직에서 대빵 자리에 앉으면 엄청난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은 생각과 교배되어 임신되고 또 하나의 생각을 분만한다.
생산된 생각은 불필요한 생각을 연속 재생산한다.
이렇게 대빵의 위치에 있지 않았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생각들이 난무한다.
전혀 엉뚱한 생각에까지 다다른다.
결국 생각의 결론은 옳바른 판단이 아닌, 오판이되기 일쑤다.
나도 물론 그런 실수를 했던 경험이 여러번 있었다.
그런 경우는 스포츠 감독의 행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김성근 한화 이글스 전 감독이었다.
수많은 기이한 행태가 많았다.
목적이 김성근 이라는 사람의 행태를 꼬집으려하는데 있지 않기에 이렇게 언급만하고 가련다.
그후 출현한 감독은 얼마전 스스로 사퇴한 기아 타이거스의 김기태 전 감독이었다.
이분도 참 생각을 많이하는 걸 넘어서 지나친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고 확언한다.
특정한 사람을 씹기위한 게 아니다.
저 두분과 같은 케이스들을 방지 예방하기 위한 장치는 무엇인가??
바로 참모진들의 말에 귀를 열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모진들이 대빵의 귀를 열게 만들어야되는 것이다.
이것을 알고 있는 대빵이라묜 똑똑하고 강직한 참모진을 꾸려야하는것이다.
대빵의 위치에 있다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제3자의 눈으로 상황 판단하는 눈은 심봉사가 되버린다.
우리는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할 심청이가 꼭 필요한 것이다.
자전거 패달을 밟지 않으면 저전거는 멈추고 넘어진다.
인간은 그냥 놔두면 우경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기것을 지킬려고만하는, 안전한길로 자전거 핸들을 틀게 되는 게 인간의 기본심리다.
결승전 경기는 시작되었다.
우리의 첫 꼴이 너무 쉽고 이른 시간에 나왔다.
우리 감독은 곧바로 안전한 방향으로 핸들을 틀었다.
전방 톱 2명 빼고 나머지 선수들은 하프라인 위쪽으로 넘어 올 생각을 전혀 하지않았다ㅡ.ㅡ
가슴이 답답해지더라는....
아~이럴수가~
이건 아닌데~
이건 정말 아닌데~
일찌감치 아주 일찌감치 전반 4분께에 꼴이 터졌는데, 행운이 덩쿨채 우리에게 굴러 들어왔는데, 그 행운을 이용해 더 세차게 밀어 부쳤어야했다.
몰아부쳐 한 꼴 만 더 넣었으면, 게임 싱겁게 끌고 갈 수 있었는데,
결국....
동점 꼴 먹고, 우리애들 체력은 떨어져가고 한끝 차이로 거의 모든 공이 우크라이나 애들쪽으로 굴러가더라는....
역전 꼴, 추가 꼴.
두 꼴 모두 공격하러 나갔던 우리 애들의 도움수비 들어오는 속도가.ㅡ..ㅡ너무 느려진 이유로.
듀 꼴 모두 체력 상실에 의한 스피드 저하로 너무노무 허무한 골 허용ㅡ.ㅡ
체력이 발목을 잡고, 그 동안 보여줬던 우리의 본실력은 온데간데 없고, 이것이 과연 결승전에 올라온 팀의 경기력인가 하는 정도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체력이 없으니 경기를 반전 시킬 방법이 없었다.
그것으로 경기는 끝.
뭐 어쩌니 조쪄니 햐도 잘했따 ㅡ.ㅡ얘
ㅋ
스트레스는 미약했고, 희열은 창대하고 강력했다.
느그들은 나에게 희열을 줬어ㅡ.ㅡ쓰담쑤담ㅡ.ㅡ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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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저짝 카페에 있는 글에 써.ㅋ
무플여 ㅡ.ㅡ
아이고 속터져.
@치노
@담터 ㅋ
쫌 살려주라...애.
@치노
@담터 한화
5:0으로 끌려가다가 5:5덩점 만들었네.ㅋ
@치노
@담터 엘지 요새 잘나가데.ㅋ
@치노
어제도 이기고
지금 3윌거에여ㅎ
@담터 엘지 올해 우승하길 ㅋㅋ
@치노 그런거까지 바라지도 않음여ㅎ
롯데가 꼴이네ㅎ
@담터 롯데는 진짜 심각.
한화도 도찐개찐 ㅡ.ㅡ
@치노 전체적으로 하향중 같아여
두산 에스케이 키움정도
빼곤 ㅡ..ㅡ
@담터 공인구 반발력 줄여놔서 그나마 흥미롭기는 함.ㅋ
@치노
그런가? 홈런이 덜 나오긴 하는거 같긴 하던데
@담터 점수 많이 나믄 재미 없어.
긴장감도 없고.ㅡ.ㅡ
@치노 그건 맞아여
확실한 투수전이 더 잼있서여 경기시간도 줄어들고ㅎ
롯데 기아 경기하네 꼴지랑 9위랑ㅎ
@담터 치킨스 오늘 지면 9위ㅜㅜㅜ
@치노 한화 8위 ㅠㅠ
한기롯
@담터 한기롯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ㅡ.ㅡ어쪄다 치킨스 팬이 되가고 이 생고생인지.ㅜㅜ
@치노 두산 삼성 기아 빼곤
다들 생고생이져ㅎ
이셋팀은 엣날에 잘나가기나 했섰지ㅎ
@담터 고생스런 팔자 고치고 싶다.ㅡ.ㅡ
@치노 축구로 바꺼여ㅎ
@담터 축구는 야구보다 재미가 너무 떨어짐 ㅡ.ㅡ
@치노
축구는 경기장 가서 보면
잼있고
야군 티비 중곌봐야 잼있고^^
@담터 축구장 가봤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더라는.ㅡ.ㅡ
발꼬락네도 많이나고
@치노
동네 축구장가서 구경해도
잼있던데여ㅎ
@담터 동네축구는 안시끄럽자녀
발꼬락네도 안나고.ㅡ.ㅡ
@치노
신벗고 구경하는 사람 많은가보네ㅎ
@담터 쓰레빠 신고 와서 벋으믄 미쳐버림 ㅜㅜㅜㅜ
@치노
여름에 쥑이져 아쥬ㅎ
@담터 드러운 잉간들 가트니라그.ㅡ.ㅡ
@치노
땀이 슬리퍼에 완전 배겨서ㅎ
@담터 양말을 신어야지.ㅡ.ㅡ
무식한 인간들.ㅜㅜ
@치노 양말 신음 좀 그렇차나여ㅎ
@담터 목없는 양말 신으믄 되지.ㅡ.ㅡ
여틍...
먄발로 쓰랴빠 신고 갱기는 사람들 보면 끔찍함.
@치노 한점 더 내줬네여 한화ㅡ.ㅡ
@담터 ㅋㅋㅋㅋㅋ
슬프도나...슬퍼.
편안한 저녁 시간되그라카이.
@치노 저녁 드세여~~
@담터 참이나 하나 깍아믁고 담배 한까치 허야긋따 ㅡ.ㅡ얘.ㅋ
@치노 시윈하게 한대 피세여~~
@담터 .
ㅡ_ㅡ
@치노
@담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