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연성결
한 사내가 ㄱㄱ과 도둑질의 누명을 쓰고 하옥되며,
사랑하는 사매는 악역한테 NTR 당하고 복수하는 내용인데
사실 이 이야기는 김용의 집 하인 화생의 이야기다.
화생은 젊을 적 한 부자의 물고로 도둑질의 누명으로
감옥에 간 후 약혼자를 한 부자에게 빼앗겼는데
(수감 되었을 때 엄청 두들겨 맞아서 곱사등이가 되었다고 한다.)
출소 이후 이 부자를 길거리에서 만나 칼빵을 놔주고
다시 잡혀들어간다.
그러나 부자는 죽지 않고 화생을 죽이려고 기를 썼는데.
이를 지현 벼슬을 지낸 김용의 고조부가 사건의 안타까움을
듣고 재조사 후 무죄로 방면 해주고 보호해주자
화생은 본명을 포기하고 화생이란 이름으로 김용의 집
하인으로 지내게 되었다는 실화를 좀 고쳐서 낸 것이라고.
첫댓글 화생이라는 사람을 모티브로 했군요 그래서 나중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이름이 수생(?)였나? 오래전에 읽었는데도 주인공 적운과 등장인물들 이름이 특이(?)하고 촌스러웠던지라 기억이 나네요 만진산.언달평.척장발...같은
ㄱㄱ이 뭔가 하고 한참생각했네
귀귀?
@후이즈피터 ㄱㄱ범
ㄱㄱ뭐죠??
고2때 봤는데 여타 김용소설들 보다는 화제성이 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작품은 두번세번네번씩 읽었는데 연성결은 손이 안가더군요
저 표지 드라마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