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2집 수록곡
50년후의 내모습...
이 노래를 작사했을 무렵
자신의 50년뒤를 끊임없이 상상하면서 만들었을텐데
이노래가 1991년 곡이니깐
2041년도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은 노래네요
하지만 이 곡이만들어진지 불과 23년 후
2014년에 작고하셨다는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일들
50년후의 내 모습
주름진 얼굴과
하얗게 센 머리칼
아마 피할 순 없겠지
강철과 벽돌의
차가운 도시 속에
구부정한 내 뒷모습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적을 그때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I SEE AN OLD MAN
SITTING ON THE BENCH
MAYBE HE'S CRYING
CAUSE HE'S DYING
HE'S GOT A CIGARETTE
BURNED LIKE REST OF HIS LIFE
I TRY TO REMEMBER WHO HE IS
HE IS ME I SEE MY FUTURE NOW
HE'S GOT NO FAMILY
NOT EVEN WIFE AND A CHILD
I'M SO CONFUSED
I WISH IT'S ONLY DREAM
I HEAR THE NATURE
I FEAR MY FUTURE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벤치에 앉아 할일 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 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벤치에 앉아 할일 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 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첫댓글 그 시절엔 지적 능력이 비교불가였던 분이죠.
신해철 2집 진짜 명반이죠!!
해철이 형이 살아계셨다면 유튜브에서 얼마나 멋있고 위로되는 말을 많이 해줬을까 너무 아쉬운 사람입니다 ㅠㅠ
해철이형 보고싶네요
고스트네이션 애청자였습니다. 진짜 어이없이 거의 살해당한급으로 죽어버렸죠.
실려지만 고스트 스테이션 아임까? 박테리아처럼 증식하고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아 끝내우리 승리하리라
@또lie냐 처음에는 고스트 스테이션이었는데, 나중에 고스트네이션이되었죠
장윤정의 어머나 예상했는데....
10살때 부터 한결같은 팬이였는데 사고나고 오프에서도 온라인 게시글도 거의 클릭 안했음 생각나서..
호불호를 떠나서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게 일찍 떠남 ㅜ.ㅠ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나요? 하....
진짜 무슨 심각한 병에걸려 아픈것도 아니고, 갑작스런 큰 사고도 아니고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허망하게 갈수 있다니...
신해철이 유독 죽음에 관해 많이 노래했던듯합니다
불멸에관하여.. 진짜 명곡이었죠..크..
명반&명곡
저 앨범은 역대급이죠
길위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가사가 너무좋아서
중 3때 길위에서 가사를 살짝 손봐서 학교 백일장에서 시 썼는데 최우수상 받았었죠 ㅋㅋㅋ
난 신해철 1집 마지막 "고백"이 최고의 곡임.
쉽게 사랑이라 말하고......
222222222 명곡이죠 종신이형이 한번 리메이크도 했고
ㅜㅡ 신해철 넥스트 새앨범도 듣고싶고
펜타포트같은 락페스티벌에서 라이브하는것도 보고싶은데...
벌써 10년이라니 ㅜㅡ
그 의사새끼 요즘 뭐 하고 사나요??
다른환자 몇명더 그곳으로보내서 구속된것까지 확인하고 신경껐습니다
해철이형 철학과 잖아요. 가사에서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누구나 다 늙겠지만...
사실 늙는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그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거니까...
사람 인생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살고 싶다고 살아지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다고 죽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 lp 집에 있는데...
멋진 분이였죠
사회문제에도 옳은 말 많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