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텐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가만 생각해보니 한달에 2~3번 1박 산행을 하지만
비올떄 텐트를 치고 하루 밤 보낸 적은 기억에 몇 번 없는것 같습니다
작년 여름 블다 가이딩 라이트를 가지고 비오는 숲속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낼떄도 블다 텐트는 심실링해야 된다고 했지만
전혀 비가 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일전 애용하는 MK3를 가지고 제주 올래길을 하면서 텐트 여기저기서 비가 새는 바람에
아주 난감하였습니다
출입문 쪽과 폴대 끼우는 4곳 모서리 부분으로 물이 적잖이 들어와 황당하였네요
밤새 내리기는 했지만 그리 많이 온것도 아니고 보슬비 수준정도에 빗물이 들어오니 황당했네요
그래서........
심실링을 하고자 각종 텐트나 메트리스 등 구입시 보수용으로 받은 실링액으로 할려고 보니
대부분이 굳어있어 일단 포기하고,,,,,
심실링 경험 있는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심실링 액의 종류와 사용방법( 어떤 분들은 신너에 희석하여 붓으로 바르는 방법도 있고,
저는 그냥 희석하지 않고 바로 발라본 적은 있습니다 만...) 깨끗이 바르는 노하우등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등산화나 우의( 각종 오버트라우즈 종류) 에 뿌리는 방수 스프레이를 텐트에 뿌려도
성능이 나오는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저도 mk3쓰고 있는데 아직 물이 샌적이 없는데 이상하네요. 어떠한 심실링액이던 재봉선에 바르면 당연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일단 타프를 사용하시고 새는 곳 안쪽을 투명 리페어 테입으로 재봉선에 바르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중고로 쓰고 있는 옵저버비비에 전사용자분이 투명리페어 테입을 붙여 놓으셨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타프가 있으면 웬만한 비는 상관없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도 mk3에 비가 샌다는 것에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타프는 항상 지참하지만 바람에 펄럭이는소리가 귀에 거슬려
말그대로 비상용으로 가지고만 다니네요.....
비새는 텐트가 별로 정이 안가지만 심실링 잘해서
또 한번 비오는 날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