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동안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루는 아침 8시경 현장에 나와보니, 현수막이 모두 사라진것입니다.
전에도 한장이 없어진적이 있어,
포항보상과 배영윤팀장에게 손대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던적이 있읍니다.
그때는 손댄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지요.
현장에 경찰관이 와서, 혹시 용의자 있냐고 묻더군요.
현대해상이라고 얘기하니, 바로 전화를 하더군요.
현대해상측에서는 자신들이 철거를 했으며, 보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경찰관이 내려오라고 하니, 울산센터장 허 정 훈 이란 사람이, 체격좋은 부하직원 5명과 함께, 잘 정리된 현수막 8장을 들고 내려오더군요.
"남의 물건에 왜 손을 대냐?, 소송 좋아하는 현대해상, 소송하면 되지, 왜 도둑마냥 야간에 남의 현수막을 뜯어가냐?"고, 한소리 했읍니다.
그러자, 울산 보상 센터장인 허 정 훈 이란 양반이 " 어이,, 시끄럽다.."하더군요.
기가 차더군요, 첫 대면한 민원인한테 시끄럽답니다.
절도로 고소하겠다더니, 경찰관이 절도 성립이 어렵답니다.
형법상, 절취한 물건이, 이득을 목적으로 해야하는데, 물건까지 돌려주는 이러한 경우는 어렵다는 것이지요.
현대해상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현수막 모서리가 잘린것을 보고,
재물손괴로 직원 6명을 포항 남부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하였읍니다.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담당형사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읍니다.
추석연휴 바로전날, 포항보상과 배영윤팀장이 만나자고 전화가 왔읍니다.
그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현대해상이 보배드림을 보고서야 연락이 왔읍니다.
그래서, 만나보니, 요구조건이 뭐냐고 물어봅니다.
첫번째로, 현대해상측의 성의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읍니다.
책임자의 해고와, 현대해상 홈페이지의 민원창구 개설등의 방법을 말하였고,
민원창구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해야하며,
전담직원이 별도의 경로로 관리하여야한다고 했읍니다.
이는 차후 현대해상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 했읍니다.
두번째로, 제 개인적인 보상관계를 요구하였읍니다.
저는 이 사건의 본질을 유지하기위해 보상수준은 사고당시와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으며, 그 동안의 경제적, 시간적인 객관적 손실만을 요구하였읍니다.
그러자, 배 팀장은 요구를 들어주면, 시위를 철수하고, 인터넷에 모든글을 삭제하며, 고소를 취하할것이냐고 되묻더군요.
"시위는 계속할것이지만, 그 내용이 달라질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궁금해 하기에, 그 결과와 답변을 계속 알릴것이다. 현대해상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등을 알리것이다. 그것이 현대해상에도 도움될것이다. 인터넷의 글들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고소취하는 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현수막을 건다는것은, 진실로 마지막 방법이며, 처절한 싸움인 것이다. 그 현수막에 손을 댄다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
아무리, 직장상사가 시킨일이라해도, 옳지 않으면, 행하지 말아야하며, 차후, 누군가가 다시 현대해상에 피해를 당해 현수막을 걸더라도, 손대면 안된다는것을 그들도 알아야한다.
이 세가지중 어느하나도 흥정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읍니다.
포항 보상과 배팀장을 생각해보겠다며, 자리를 일어섰읍니다.
경남의 한 지인께서, 제 일을 아시고, 그 쪽 영업소에 현대해상 해지하겠다고 하니,
그 쪽에서 포항보상과에 사실을 확인한 결과,
가해자와 피해자가 일행이었으며, 같이 이동중에 일어난 사고라 하더랍니다.
그래서, 당사자들이 서로 짜고서, 사고를 조작했다더군요,,,
어이가 없었읍니다.
가해자랑 안면이 있다고 말한것은, 다름아닌, 저 자신입니다.
숨길것도, 숨길이유도 없으니, 말한것이고,
오히려, 숨긴다는것 자체가 이상할 일이지요.
좁은 포항바닥에서, 아는 사람과 사고 나지 말란법이 어디 있으며,
만약에 그렇다고치면, 제가 제입으로 그걸 말하겠읍니까?
그리고, 사고직후, 현대해상은 휴대폰 위치추적과 통화내역 조사 동의를 받아갔읍니다.
그들은 이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하고 있는것입니다.
차라리, 담당직원의 업무착오였다고, 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것일까요?
사람하는일이 실수가 있기 마련이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면 될것을, 왜 이렇게 비겁하고, 치사하게 나가는지 모를일입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지역신문인 경북일보 사회면에 기사가 크게 났읍니다.
현대해상의 덩치에 기죽지 않고, 객관적인 기사를 실어주신 경북일보 김형소 기자님께, 저를 응원해주신 수많은 보배드림 회원님들과 더불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먼저, 사고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지난 7월 3일 02시경 장성동 군유류창고앞 삼거리에서 신호대기중,
뒤에서 리베로차량이 추돌한 사고입니다.
현장에서 가해자는 모든 과실을 인정하였고,
두차량 모두 운행이 불가하여 견인조치하였읍니다.
그런데, 가해자측 보험사인 현대해상은 제가 끼어들기를 했다면서,
보상을 거부하고 사고를 조작하려하고 있읍니다.
현대해상의 주장은, 다른차량은 하나도 없는 새벽두시, 6차선 대로 신호등바로 앞에서 급차선변경을 했답니다.
경찰의 사고조사 또한 가해자의 진술과 동일한 결과로 나왔으며,
모든 물적, 인적 증거가 너무나도 확실한 상황에서 보상을 거부하고 있읍니다.
그리하여,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현대해상에서는 7월 10일자로 소송을 제기하여,
금융감독원의 시정지시마저 회피하였읍니다.
지난 8월 18일 포항지원에서 열린 조정에서 판사는 이렇게 이야기 하였읍니다.
"현대해상은 이런식으로 국가기관인 법원을 우롱하지말라.
사고난지 일주일만에, 그것도 보상책임이 있는 보험회사가 먼저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소송권 남용이다. 법을 이용해 순진한 사람들 겁주려하느냐?
판사보고 합의해달라는것 아니냐?, 판사가 현대해상 직원이냐?
보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본후에, 그래도 합의가 안될때 오는곳이 법원이다.
현대해상이 요즘 이런 조정신청이 잦던데, 자꾸 이런면 전국 판사들에게 공지하겠다.
수리비만 2천만원이 넘는 사건을 156만원에 조정신청하는 저의가 뭐냐?"
라며,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언성을 높였읍니다.
지금도 가해자는 사고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은 계속 소송을 걸어 시간을 지연하고, 사고를 조작하려하고 있읍니다.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하게되면,
선임료 및 선공사례비로 6백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항소라도 하게되면, 그 비용은 천만원이 넘어설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 또한, 1년 이상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승소하더라도 돌려받을수 있는 소송비용은 법적으로 백오십만원정도입니다.
우리는 차량수리비를 소송비용으로 날려버릴수는 없읍니다.
만일에, 거대 보험회사들의 이러한 행태가 우리사회에 통한다면,
피해자들은 반드시 소송을 통해야만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것입니다.
현재 저는 포항현대해상 정문앞에서 보름째 일인시위를 하고있으며,
매스컴을 이용해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우리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이며, 현대해상은 차후 다시는 이런 부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행위를 못하게 해야한다는 의무감마저 듭니다.
아래는 지난 조정때 우리가 제출했던 답변서 내용입니다.
차량사진은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아래-------------
신청원인에 대한 답변
1. 먼저,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16,234,700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피신청인은 신청인에게 16,234,700원의 금액을 요구한 사실이 절대 없으며, 현재 차량은 수리중에 있으며, 렌트카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수리비용 및 렌트카 사용요금이 결정되지도 아니한 시점에서, 정확한 금액의 요구란 있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차후, 처리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청구를 할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정비공장에서 공임도 없는 부품견적서만을 받아가서는, 마치, 그 금액을 피신청인이 청구한것인양 서둘러 소송을 제기하여, 금융감독원의 시정지시를 모면하고자하는 비열하고도 야비한 수작에 불과한것입니다.
2. 현재까지도, 사고당사자들의 진술이 동일하며,(을증제1호),
경찰의 사고조사결과 또한, 다를바 없으며,(을증제2호),
사진에서와 같이(을증제3호), 이는 명백한 후방추돌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인은 사실을 왜곡하고, 쌍방과실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3. 당시, 현대해상 보상과 이정근은 내부적으로 보상금액을 협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4일후에 연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4일후, 사고조사가 필요한 사건이며, 완료전까지 보상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제서야 피신청인이 포항북부경찰서에 CCTV를 의뢰한 결과, 보관기한이 4일이라서 자료가 삭제되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 보상과 직원은 몇 안되는 CCTV 위치와 자료보관기한은 주지하고 있다고 사료되는바, 이는, 고의적인 증거인멸과 직무유기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을증제4호)
4. 따라서, 이러한 거대 보험회사가 상대적 약자를 상대로 하여, 터무니없는 추측과 상상만을 근거로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며, 시간을 지연하고, 보상금액을 축소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일벌백계하여, 이땅에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리베로가 후방에서 크게 부딪히며 지나간 흔적입니다.
조수석 뒷범퍼부분입니다.
뒷휀더가 앞쪽으로 밀리면서 찌그러졌읍니다.
C필러와 뒷문짝이 붙어버렸읍니다.
뒷바퀴가 앞으로 밀리면서 휀더에 붙어버렸읍니다.
뒷바퀴가 앞으로 밀린사진.
현재 현대해상앞에서 평화시위중인 사진입니다.
현대해상측에서는 영업손실로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내왔읍니다.
그래도 안되니깐, 야간에 현수막을 철거하여, 현재 재물손괴로 고소중에 있읍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합니다. 많은분들이 이글을 읽을수 있도록 말입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특히, 저처럼 야간에 정지신호를 지키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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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배에 있던 글을 읽고 퍼온것입니다. 참....세상살기 힘들어지네요... 다들 화이팅~^^
알아서 다해주는 서비스가 맞긴맞군요...
지저분한 넘들입니다...이런거는 9시뉴스에 전국적으로 방송을 함 타야 되는데~~
현대해상 툭하면 소송입니다. 상대방보다 먼저 채무부존재 소송거는데에 있어서는 최고예요.
우리 모두 현대에 보험을 듭시다. 일방적인 가해를 해도 쌍방과실로 만들어준다니 이만한 보험사가 또 있을까?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참 마음에 듭니다. ㅊ~
현대해상의 문제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나 지인들에게 적극 홍보 토록 하겠습니다..일인 시위자분 힘내세요.. 상기의 내용을 불만제로에 제보 할수는 없는지..??..
갱장하네여...현대....해상~
현대해상 ... 다시 생각해봐야 겠네요
흠 현대해상 고객을 위해 쌍발과실을 만들어 주는 훌륭한 보험사군요!!! 그런데 좀 너무하네
저희 어머니도 현대해상때문에 피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오토바이와 사고가 났는데 그쪽에서 현대 보상팀 직원도 8:2인데 머 오토바이 보호라서 7:3정도로 나올것 같다고 해놓고 현장서 사라지더니 결과는 6:4가 나오네요 오토바이가 중앙선 침범했는데도 말이죠..정말..현대해상 대단한 회사 입니다... 우리쪽은 삼성 애니카였는데 삼성보다 현대가 보험이 좋다는걸 그일을 통해서 알았어요~ 현대 짱이예요~ 정말..ㅋ.ㅋ 시위자분 정말 힘내세요..^^
아.. 저도 이글 올릴려고 퍼왔는데... 정말 보험사도 잘 선택해야 겠어요 ... 현대해상가입중이라면 어캐 갈아타기라도 하겠지만 정말 짠하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네요...^^
역시 현대해상
ㅡㅡ^ 가해자 현대해상 제차 박아놓고~ 이주일째 담당자 연락없고~ 4주전에 나의 낚시대 밟고 지나간 차주역시 현대해상 ~ 아직까지 보험 회사 연락없고 씨불~ ㅡㅡ^ 오늘 주겨버릴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