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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외 공공교통 스크랩 해운 [바다목장이야기58] - 소안도 보길도 노화도 황해시대의 무역항!
station™ 추천 0 조회 1,039 11.11.05 10:0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전남 완도 소안도-보길도-소안도를 주목하라 ]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의 발전과 함께 중국 동부 황해 연안은 수심이 낮아 중국은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구를 갖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으로 부산신항과 광양항을 개발하였는데, 중국이 상해 앞바다에 양산심수항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허브 전략은 사실상 어렵게 되고 말았다.

양산심수항은 중국이 상해에서 27km 떨어진 양산도란 섬까지 총연장 32km의 6차선 [둥하이대교] 를 건설하여, 양산도 주변의 토사를 건져내고 그것으로 다시 양산도를 서울의 절반 크기로 넓게 매립해서 만든 항구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개발한 부산신항과 광양항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 수출입상품 컨테이너의 내수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있다. 북한을 통과하여 시베리아 철도가 연결된다고 해도 부산항 정도가 극동 러시아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뿐 광양항은 대형 컨테이너 항구로써의 경쟁력을 사실상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중국을 오가는 물류를 포기해서는 안 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중국을 오가는 세계의 상선들이 지나가면서 만나는 지점에 물류허브의 거점을 확보하면 되는 것이다. 그곳이 바로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보길도-노화도 삼각지 지역이다.

완도군 소안도-보길도-노화도에 물류 허브를 만들면 부산항이나 광양항이나 인천항이나 목포항보다 국제항으로써 월등히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부산항은 앞으로 서울수도권과 영남권의 수출입상품 컨테이너들과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온 컨테이너들이 태평양을 통해서 들어오고 나가는 관문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고, 광양항은 이에도 미치지 못하고, 인천항이나 목포항도 우리나라를 오가는 내수항의 수준을 벗어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부산항, 광향항, 인천항, 목포항은 중국 컨테이너물량에 대해서 중국 양산항에 경쟁력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중국을 오가는 세계 상선들의 황해 교착점인 소안도-보길도-노화도 삼각지 지역을 전략적으로 국제무역항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


먼저 지리적인 위치를 사진들로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세계의 상선들은 중국의 동해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통과할 수밖에 없는데,

거의 모든 선박들이 거쳐 가면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교착점이

완도군 소안도-보길도-노화도 해역이다.

 

 

 

 

완도군 보길도-소안도-노화도는 제주도와 해남 땅끝 사이에 있다.

 

 

완도군 소안도-보길도-노화도는

우리나라의 육지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제주도하고도 뱃길로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과 미국과 캐나나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고,

일본에서도 중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미국과 일본의 물류를 보길도-소안도-노화도로 끌어당기기는 쉽고,

그러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와주(호주, 뉴질랜드)와

유럽의 물류도 따라서 들어오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동쪽의 소안도와 서쪽의 보길도와 북쪽의 노화도가 삼각지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

낚시꾼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우리나라 서해안은 진도  병풍도까지는 뻘물이 이는데, 보길도 소안도 쪽에는 청물이 들어온다. 보길도 소안도 남쪽으로는 수심이 깊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안도-보길도-노화도의 3개의 섬이 이루는 [소보노] 내만은 부산 [중앙동-부산역-좌천동-우암동-감만동-영도 봉래동-대교동]으로 둘러싸인[부산북항]보다 3배 정도 넓다.


또 [당사도(자개도)-예작도-보길도 예송리-통리-중리-백도리-소안도 맹선리-진산리-장하리-소진]으로 이어지는 [소안군도 외항]은 부산 [송도 암남공원-남부민동-충무동,자갈치-영도 남항동-동상동-태종대]로 둘러싸인 [부산외항]보다 또 3배 정도 넓다.


그래서 [소안도-보길도-노화도]가 개발되어 ‘해상국립공원에서 제외된’ 노화도가 자유무역항이 된다면 [미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중국-동남아시아-대한민국]의 교착점이 될 수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보길도-노화도]는 자유무역항뿐만 아니라 중개무역항으로써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노화도는 부산 영도의 2배 정도 넓이의 섬으로 얕은 야산과 평지(논밭, 염전)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전국에서 전복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그리고 보길도와 소안도를 합하면 부산 영도의 4배 정도 되는데, [소안도-보길도-노화도]를 합하면 영도의 6배 정도 넓은 땅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태종대가 있는 부산 영도는 서울 여의도보다 4배 정도 큰데, [소안도-보길도-노화도]는 여의도의 24배 정도 크기이다.


[소안도-보길도-노화도]를 개발하여, 노화도를 국제자유무역항으로 개발하면 [미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중국-동남아시아-대한민국]의 교착점에 있어서 충분히 중국 상해 [양산항]을 제압하면서 동북아 물류허브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고,


더불어서 [소안도-보길도-노화도]를 휴양관광도시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안도]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청산도]까지 묶어서 휴양관광도시로 개발하면 더 좋고. 그뿐 아니라 그 주위에는 수많은 섬들이 널려 있으니까.


그리고 해남 땅끝에서 노화도까지는 전형적인 다도해 내만이라 지금도 배가 지나갈 때 썰물 때는 바닥에서 뻘물이 일 정도로 수심이 낮은데, 땅끝에서 노화도까지 가는 데는 그 중간에 흑일도와 마삭도란 섬이 있는데, [땅끝]에서 [흑일도]까지는 1.8km 정도밖에 안되고, 흑일도에서 마삭도까지 횡간수로(이 수역은 광안대교의 중앙부 같은 현수교가 적합할 것임)는 3km 정도밖에 안되고, [마삭리]에서 [노화도-고막리]까지는 다시 0.7km 정도 밖에 안 된다. 이런 곳에 다리 3개만 놓으면 노화도까지 육지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에 [동북아 물류허브]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앞으로도 계속 양자강 토사를 퍼낼 것을 각오하고’ 상해에서 27km 떨어진 양산도까지 6차로의 총연장 32km의 둥하이대교를 건설해서 양산항을 개발했는데, 우리나라라고 못할 것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서해대교]와 [광안대교]를 건설했고, [가거대교(부산 가덕도에서 거제도 장목면까지 연결하는 다리와 해저 터널)]을 건설 중에 있어서 기술은 충분히 축적되어 있다.


이때 육지 해남 쪽에서 노화도까지 들어가는 다리(교량) 건설에 막대한 돈이 들어갈 것인데, 교각 주위에 수상가옥을 지어서 팔면 다리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남에서 노화도까지는 황금어장인데, 다리를 건설할 때 교각 주위에 낚시나 휴양시설을 겸한 상업주거공간을 같이 지어서 같이 팔면 그 남는 돈으로 다리공사에 들어갈 수 있는 돈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남에서 노화도까지는 다도해 안에 들어있는 수심 낮은 파도가 아주 잔잔한 내만 해역으로 태풍이 와도 큰 파도가 치지 않는 조용한 바다에 속하는데, 다리공사를 할 때 그 교각 주변에 수상 상업주거공간을 같이 건설하여, 한 가구당 2억 원에 건설하여 10억 원에 분양하면 8억 원이 남고, 그렇게 해서 1,000세대를 건설하여 분양하면 8천억원이 남게 된다. 8천억원 정도가 남으면 다리공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교각 밑에 낚시나 휴양시설을 겸한 상업주거공간이 10억원에 팔릴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 일단 우리나라에 10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수두룩하게 많다. 가치만 있으면 지금도 10억원 짜리 집이 팔린다는 것이다.


만약에 해남 땅끝에서 노화도 사이에 다리 교각 옆으로 천(1,000)세대에서 수천세대의 수상 휴양가옥이 생긴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도시가 될 것인데, 해남에서 노화도까지는 본래 그 해역이 황금어장이라 수상가옥 주위에 인공어초만 제대로 투하하면 개인별 바다목장을 조성할 수 있다.


그래서 교각 밑에 낚시와 휴양시설을 겸한 상업주거공간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자기 집 주변에 시골의 채전(집안 울타리 안의 밭)처럼 바다목장을 가꾸면 그곳을 유료낚시터로 사용할 수도 있고, 그곳에서 횟집 같은 사업 공간을 꾸릴 수도 있다. 유료낚시터로 개방하여 하루 입장료 1만원씩만 받아도 10명이면 10만원이고, 여름철이나 낚시 시즌에 50명 들어오면 50만원이다.


수상가옥을 분양할 때 수면까지 포함하여 한 가구당 가로 세로 50미터씩 분양하고 그 안에 건물을 세우거나 상판을 만들면 그 테두리로 수십 명의 낚시꾼들이 한꺼번에 낚시가 가능하다. 그리고 환경관리를 잘하면서, 자기 집 마당 앞 바다목장을 잘 관리하면 물고기는 언제든지 몰려오게 되어 있고, 낚시꾼들도 돈 들고 같이 몰려오게 되어 있다.


그러면 낚시와 휴양시설을 겸한 상업주거공간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자기 집을 가꾸면서, 수입도 생기면서,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수익성에 대한 독점권 을 보장할 수 있으면 2억 원에 수상가옥을 지어서 10억 원에 분양하여 국가가 8억 원을 남긴다 한들 누가 바가지라고 하겠는가?


사회가 노령화되어 가는데, 이 정도 수익성이 확실히 보장된다면 갈수록 일자리 잡기도 어려워지는 시기에 수상가옥 분양받을 사람들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한번 분양받으면 사유재산으로 매도가 가능하여 프리미엄도 붙을 것이고. 수익금 8억은 이러한 특혜에 대한 대가인 것이다. 그 남는 돈이면 정부지원 크게 받지 않고도 해남서 노화도까지 충분히 다리를 놓을 수 있다.


그런데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다리공사를 할 때나 수상가옥을 지을 때 교각이나 기둥은 절대로 콘크리트시멘트가 노출되지 않아야 하고, 다리상판이나 수상가옥의 건물 자체 표면에서도 빗물에 콘크리트시멘트 표면이 녹아들지 않도록 방지를 해야 한다. 인공어초도 당연히 콘크리트 시멘트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세라믹인공어초로 바다목장을 조성해야 되고.


콘크리트 시멘트 석회성분이 갯녹음백화현상의 원인이고, 갯녹음백화현상이 생기거나 바닷물 속에 석회 성분이 녹아들어가 석회수의 농도가 높아지면 물고기나 조개류들이 도망가 버리거나 살지 못한다.


낚시와 휴양시설을 겸한 상업주거공간인 수상가옥은 그  주위에 물고기가 머물지 않거나 몰려오지 않으면 사실상 가치가 없어져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10억에 분양받을 필요가 없어져버리는 것이다. 2억 원에 판다고 해도 안 팔릴 수도 있고. 휴양관광산업에서 환경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다리 교각이나 건물 기둥을 세울 때 콘크리트 노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도자기관 교각이나 도자기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 방법들은 아래 그림들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보길도-백도리]와 [소안도-맹선나루터]까지는 200미터 정도의 거리인데, 백도리 쪽은 해발이 높은 곳은 186미터이고 맹선리 쪽은 높은 곳이 해발이 99미터니까 백도리와 맹선리 양쪽으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처럼 현수교(기둥을 세우고 길이 되는 상판을 그 기둥 줄에 메달아 놓은 다리)를 높게 만들면 그 아래로 대형선박들의 운행에 문제가 없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소안도 쪽에서는 소안도 섬 주민들 돈을 내서라도 보길도하고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들 하고 있는데,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육지에서 노화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해남 송지면 땅끝에서도 연결될 수도 있고, 해남 북평면 [남성리] 쪽에서도 [백일도]-[흑일도]를 거쳐서 노화도로 연결될 수 있는데,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와 열차가 다니는 다리가 각각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



이상과 같이 하면 육지에서 [소안도-진산리]까지 차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진산리에 [여객선터미널]을 만들면 [진산여객터미널]에서 [제주여객터미널]까지의 거리가 [부산연안부두]에서 [경남 통영 고현여객선터미널]까지의 거리와 거의 같게 된다.


지금도 [부산연안부두]에서 [통영여객선터미널]까지 빠른 여객선으로 1시간 정도(1시간 15분)에 주파할 수 있으니까 [소안도-진산리]에서도 제주항까지 1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갈수록 배 성능이 좋아질 것도 감안해서! 서울이나 부산에는 출퇴근시간만 1시간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도와 육지가 같은 생활권이 된다는 뜻으로 제주도 역시 실질적인 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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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7 15:16

    첫댓글 이 글을 퍼올 만한 가치가...-_-;;국립공원에서 제외하기도 어렵고 제외해도 해상생태계와 나머지 해상국립공원에 미칠 영향은 전혀 생각 안한 글 같네요.

  • 작성자 11.11.08 08:56

    뭔가 특이해서 퍼왔습니다만... 역시 좀 그렇군요. ㅡ.ㅡ;

  • 11.11.08 08:26

    후쿠오카 남쪽에서 직진하면 상하이인데....

  • 작성자 11.11.08 08:57

    지도상으로 보는 것과 실제 지구지형이 틀린가보군요?

  • 11.11.16 23:26

    항구를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항구를 뒷받침하는 배후부지가 필요합니다. 중국양산항도 부산신항을 능가하는 부두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배후부지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상하이가 물동량이 많은 이유가 양쯔강을 통해 중국 서부에 있는 물동량 까지 끌어올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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