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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와 관련하여, 비교적 냉정하게 보는 시각인듯 해서, 프레시안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좀 길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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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전 동국대학교 교수는 최근 자신의 수번을 딴 책 <4001>(사월의책 펴냄)을 내면서 또 한 번 세상에 파란을 일으켰다. 대한민국의 언론은 일제히 톱기사로 다루었고, 덕분에 이 책은 출간 즉시 품절 현상을 빚을 만큼 불티나게 팔렸다. 언론이 초베스트셀러를 만든 것이다. 출판사는 아마도 이 점을 기대했을 텐데 대한민국 언론이 정확히 반응한 것이다.
언론들은 하나같이 노이즈 마케팅(구설수 홍보)이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취급했다.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은 언론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쉽게 말해서, 언론이 나발을 불어주지 않으면 노이즈(구설수)가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마케팅으로까지 진화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왜 언론은 자신이 비난하는 노이즈 마케팅의 밥이 되면서까지 이런 자가당착을 범하는 것일까? 시청률, 주목률, 발행 부수, 기사 경쟁 따위 때문이란 걸 삼척동자도 안다. 언론도 돈을 벌어야 생존할 수 있는 자본주의 현실에서 노이즈 마케팅이 탁월한 생존수단이란 얘기다.
나는 언론의 노이즈 마케팅을 비난하지 않는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생존수단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제 눈에 든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든 티끌(노이즈 마케팅)만 비난하는 언론의 뻔뻔스러움, 나아가 그들의 선민의식이다. 내가 이번 일을 보면서 한 마디 보태기로 마음먹은 것도 이 때문이다.
선민의식은 '어떤 사태에서 초월해 있는 위치'에 선 사람이 갖는 의식이다. 2007년 당시 언론은 소위 '신정아 사건'을 초월자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며 신정아 씨의 불법 행위와 불륜을 비난했었다. '사회 윤리'를 앞세운 그리고 그것을 위한 비난들이다. 하지만 나는 <4001>을 읽으면서 정작 언론이야말로 이 사건의 당사자, 그 중 핵심 구성원이라는 것을 알았다.
먼저 언론이 '신정아 사건'에서 가졌던 선민의식부터 간단히 언급하자. 나는 사건의 당사자가 초월자의 입장에 서는 것 즉, 신 같은 위치에 서서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부당할 뿐 아니라 심지어 범죄 행위에 속한다고 생각이다. 도덕을 이익에서 논할 때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재론하겠다.
신정아 씨는 그의 수기 <4001>에서 자신의 잘못을 실토하고 용서를 구하고 변호하면서 '적어도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더 큰 벌도 감수할 태세마저 읽혔다.
"나와 박 변호사가 확연히 달랐던 것은 학력 위조 부분이었다. 박 변호사는 이미 기정사실이 되었으니 인정을 해도 크게 죗값을 치를 것이 없다고 했다. 나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했다. 위조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위조했다고 할 수 있는지, 그것은 '거짓말'에 관한 문제이므로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부분이었다." (322쪽)
신정아 씨가 사회에 용서를 비는 잘못은 '예일 대학 박사 학위'를 이 대학 시간 강사(트레이시)를 통해 대리 작성한 사실이다. 반면에 그가 거짓말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예일 대학의 입학, 수강 그리고 졸업에 관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서 그가 책에서 밝힌 사실을 간추리면 이렇다.
① 동국대학교는 신정아 씨를 임용할 당시 예일 대학으로부터 학위기와 학위증명서를 팩스로 받았다.
② 신정아 씨는 이 팩스가 진짜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위조라고 판결했다.
③ 한편, 이 팩스를 가지고 있는 동국대학교는 실추된 명예 때문에 예일 대학을 상대로 재판을 걸었다.
"소송이 시작되자 내가 다니던 예일대 대학원 부원장 파멜라 셔마이스터는 동국대에 학위증명서 팩스를 보낸 사람이 자신이라고 시인했다. 그 뿐이 아니었다. 소송이 진행되면서 예일대 측 변호사들이 자체 증거 조사를 하던 중에 놀랍게도 파멜라 셔마이스터의 사무실에서 내 학위기와 학위 증명서가 든 우편물 원본이 발견되었다. (…) 동국대-예일대 소송의 진척 결과, 예일대는 이제 배상금 지불에 합의하고 어떻게든 액수 조정을 하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 아마도 금년 5월쯤이면 미국 법원에서 최종선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23~26쪽)
이렇게 밝힌 신정아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금년 안에 예일대가 거짓말을 한 것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다.
설령, 예일대가 자신의 거짓말을 포장해 유야무야할지라도 그러니까 포장술이 아무리 현란할지라도 팩스가 신정아 씨의 위조가 아니라는 사실만은 드러날 텐데 이렇게 되면 한국 법원의 판결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다.
신정아 씨는 책 군데군데서 법적 판단과 여론의 뭇매보다 양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심지어 그 때문에 수기를 쓴 것처럼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그는 이익이 아닌 자유의 의지(자율성)에 따르고 있는 바, 이러한 그의 의지는 '신정아 사건'에 관련된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여론의 구성원인 우리도 그에게 뭇매를 가한 일원으로서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를 당사자로 만든 장본인은 다름 아닌 언론이다. 언론은 우리 모두가 '신정아 사건'을 그들의 이익을 좇아 도덕적 재판을 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책 <4001>을 대하는 언론보도를 보면 그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사건이 발생한 4년 전과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 언론은 저자와 출판사가 "보복의 굿풀이", "포르노그래피", "노이즈 마케팅(
언론은 이러한 보도들을 통해 우리에게 일정한 사회 윤리의 프레임을 강요하고 우리는 이 프레임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다. 그 결과, 우리는 신정아 씨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는 언론이 던져준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프레임에 구속된 우리는 주인공(신정아)의 입장에서 그리고 텍스트(사태) 속에서는 나의 생각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주인공과 텍스트 밖에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이익의 관점에 서 있는 것이다.
다시 설명하면, 주인공과 텍스트 밖에서 판단을 내리는 이 자리는 언론이 '신정아 사건'을 취급하는 바로 그 자리로서 신과 같은 위치인데, 언론에 의해 그 위치로 내몰리면 우리도 언론과 똑같이 이익의 관점에 서서 도덕적 재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텍스트 속에서 즉, 사태 속에서 신 같은 초월자가 아닌 사태의 관련자로서 윤리를 발견하려고 해야 한다. 여기서 발견한 윤리는 이익이 아닌 자율성의 관점에 섰을 때만 가능한 진정한 사회 윤리다.
이때, 우리는 이익과 관련해서 혼동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이익과 권익의 구별이다.
자연권은 이익의 관점을 배제한 '자유'의 지평에서 성립한다.
이로부터 이익과는 다른 권익이 출현하는 것이다.
권익이 자연권에 근거함을 보여주는 알기 쉬운 예로 생존권이 있다.
생존권이 이익이 아니라 권익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지배자는 생존권을 권익이 아닌 이익으로 취급함으로써 텍스트 밖에서 선험적으로 주어진 규범적 윤리를 앞세워 자신의 이익을 관철한다.
용산 참사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마이너리티로서의 다중의 권익에 무감할 경우 언론은 필연적으로 지배자의 이해와 일치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일치 즉, '이익의 관점'의 공유는 텍스트 밖에서 마치 신처럼 도덕적 판단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언론사가 언론 '자유'에서 동떨어져 있는 만큼 비례해서 이번 <4001> 보도에서 보여주듯 '자유'와는 동떨어지게 '이익'을 위해 행동하게 된다. 비록 자유 언론이라 해도 언론 역시 지배자인 한, 언론사의 이익을 배반해서 거대 담론이 아닌 일상으로서의 '다중의 자유'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얼마나 어렵겠는지 상상이 된다.
나는 이익에서 나온 윤리를 '규범적 도덕'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규범적 도덕은 타율적인 반면 윤리는 자율성에서만 나온다고 정의되기 때문이다(칸트).
"니체에 따르면, 도덕의 기원이 채권자와 채무자의 계약 관계에서 비롯되었다.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한 분노로 가해자에게 형벌을 가하는 것이다. 분노는 손해에 대한 등가물을 찾는다. 즉 고통을 주는 것이다. 손해와 고통(형벌)이 등가라는 사상은 보복의 심리를 보상해준다." (졸저, <너희들의 유토피아>)
니체의 정식을 '신정아 사건'에 적용할 경우, 언론은 어떤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신정아 씨를 매도한 걸까? <조선일보>
지금
그런데 바로 이 세 가지 때문에 한국 언론이 먹고 사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정아 씨가 '학벌 위주의 풍토'를 농락하고 가짜 박사 주제에 성상납이 아닌 실력으로서 일급 큐레이터와 대학 교수까지 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성숙함"을 간접 증명했을 뿐더러 "지나친 선정주의"를 바라는 그들의 기대를 속절없이 무너뜨린 것이니 그 분노가 얼마나 클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번에는 거꾸로 생각해보자. 가령 신정아 씨의 가짜 박사 학위가 들통 나지 않아서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면 언론은 어떤 보도를 했을까? 사건 전에 언론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신정아 씨는 책에서 "나는 지난 10년 동안 세상에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데 언론의 덕을 보았고, 그렇게 덕을 본 언론을 통해서 내 38년의 인생을 잃어버렸다"고 술회한다. 얼마나 띄워주고 잘해주었을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 그런 언론이 그토록 맹공격을 가한 걸 보면 언론한테 "학벌 위주의 풍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아마 언론은 이렇게 변명할지 모른다. "학벌 위주의 풍토"가 소중해서가 아니라 학벌을 위조한 것 자체가 심각한 것이라고.
그런데 신정아 씨는 학벌을 위조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는가?
정상적인 정신 상태라면 그의 말에 귀를 기울려봐야 되지 않을까?
만약 남자라면 선정주의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을 것을 생각해보면, "학벌 위주의 풍토"를 농락한 데 대한 언론의 분노가 선정주의로 곧바로 진화하게 된 내막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여성에 대한 선정주의야말로 사회에서 그를 일거에 매장할 수 있는 도덕적 무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벌 위주의 풍토"가 사라진 사회가 더 공정한 사회라고 알고 있다.
언론은 "우리 사회의 미성숙함"을 말하지만 사실 대다수 국민들은 누구도 학벌 위주의 풍토를 바라지 않는다.
"학벌 위주의 풍토"로 이익을 보는 것은 엘리트들뿐이다. 다수 국민들은 자식들이 엘리트가 되길 바라서 그저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나는 '신정아 사건'의 교훈을 연암
그러나 신정아 씨의 인식은 여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4001>을 보면서 내가 가장 안타깝게 여기는 부분이다. 그는 여전히 양반들(엘리트) 속에서 안식을 찾으려 한다. 단언컨대 그것은 헛된 일이다. 그렇긴 하나 '신정아 사건'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은 신정아 씨임은 분명한 것 같다. 그는 이익이 아닌 자유의 견지에서 자기의 양심을 진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쓰메 소세키는 누구라도 일생 동안 한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할 수 있다면 성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신정아 씨가 이 말과 연암의 <양반전>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계속될 '신정아 사건'에 외롭지 않게 대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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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331105033§ion=04&t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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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통상, 언론(데스크)이 설정한 프레임에 휘둘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신정안 사례도 가장 대표적인 예인듯 합니다.
도덕적인관점에서 본다면 신정아씨만 비난 할 것은 못된다고 봅니다.
책에 언급된 내용이 진실이라면 그 모두가 부도덕한 행위에 대한 비난을 받아야죠.
언론은 힘과 권력에 항상 꼬랑지를 말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지요? 넘 마녀사냥 분위기로 흐른 면이 없지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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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 살면서 반듯이 유념해야할 사항들이군요~ 고맙습니다. 존 말씀을 알려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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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이 바로 지혜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람들이 신정아씨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사뭇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때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호도된 언론의 보도 태도는 우리의 분별력을 흐리게 합니다.사회적 사건과 인물을 대하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는 언론의 보도에 크게 기인하고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권력 ( 정부던, 언론이던)은 끊임없이 비판받고, 견제해야 하는거라고 하는 듯 합니다.
하하..그러게요.. 같은 필(Phil ) 씨네요..Phil 은 '사랑' 의 뜻이 담겨 있지요. 그래서 '필' 씨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갖고 있나봐요..하하 ~
에구..그러게 동갑이네요 반가와요 ~하하 ~ 동갑을 보면 공연히 반가운 마음이 드는건 인지 상정인가봐요..~
아..~ 동갑분들이 여럿 계시는 군요..~ 함께 나이 먹어 가는 동지감... 기분 좋아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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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지가 왜 상대 남자의 조광지처도 아닌데 이렇게 열라죠?
너무 정의로와서 ㅎㅎㅎ
컴으로 두사람 연애 편지를 양쪽 다 봤어요,,,
누가 대신 쓴거 같기도 하지만
부인이 그걸 봄 기가 막힐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거래만 없었으면 정말 멋진 데이트 햇단 생각도 들고 ㅎㅎ
왜 늙은 남자랑 놀아압니까? ==> 이 부분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고...
불륜한 것이 교수라뇨? ==> 시방도 교수들 중에서 불륜 저지르고 있는 교수들 많을거고, 이미 밟혀진 사례, 무진장 많습니다. 계속 교수질 하는 사람도 많고...
학위도 없으면서 잇는척 ==> 이건 본문 기사보면, 대학원 부원장 사무실에서 학위증명서 원본이 발견됐다고 써 잇지요? 기사대로, 미국에서의 재판결과가 나온후에, 신정아가 이의제기하면, 사문서위조는 무죄로 될 가능성 많습니다. (판결 죄명이 사문서위조, 횡령 2가지 입니다.)
이 기사의 핵심이 <사회윤리 측면> 에서 신정아 와 언론 의 비교 입니다. 그런데, 신정아 관련 기사나 게시물 의 댓글에서 보면,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는듯 보입니다.
하나는, 언론의 프레임대로 따라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여자의 적은 여자 라는 통념의 확인 입니다. ( 그래서 마녀사냥하는..)
글쓴이의 하단부 주장처럼, 장자연사건의 가해자중 하나인 조선일보 사장 건도 같이 거론되는게 맞을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풀매화 님의 의견, 잘 봤습니다. 봄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시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일이 있고, 바펀을 넘어 , 공권력에 의해서 처벌받아야만 하는 일들이 있지요..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젤 무서운게, 마녀사냥 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쾌심죄!!! (감정을 건드려서..)
그리고, 중요한 당위성 하나는 형평성 !!! (공정이라고도 할수 있고..)
신정아 사건의 경우, 이런 삐뚤어진 모습들이 극명하게 나타난 사례로 볼수도 있습니다. 반듯이 더불어 거론돼야할 일이 장자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ㅋㅋㅋ //
의견에 공감하는 이를 보는건, 반가운 일입니다. 즐거운 봄을 만끽하시길~
00년을 홍보하는 장소가 4050우리세상카페인가 당장 삭제하라. 도덕과 윤리를 땅에 떨어뜨리는 신정아의 글을---
손주-손녀가 이 게시판을 보고 있어도, 이렇게 댓글을 다실까? 하는 의문이...
우리는 ,,모두 자기 주장을 할 수 있어요,,,그런점서 박종만 선생님 말도 일리가 있다 봅니다 물론 멕코이님과 필리아 님 말도 맞고요,,, 신씨가 정당한 것은 아니잔아요?....누가 미술품 에 후원했나요?..,,,어떻게 힘든 미술 세계가 풍요로와 졌나요?...정말 사랑만 했나요'? 내가 만약 당사자라면 침묵 햇을거 같거든요,,,그 이유는 양심문제죠,,,누가 뭐래도 한가정을 깬 사람이잔아요,,,믿음이 깨진 남편은 끝난 겁니다,,,,,더러운 아빠는 치욕입니다,,,구지 확인 사살할 이유가 있을까요?.,,,이점이 교수로서의 행동이 아니라는 거지요ㅡ우리는 탤런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자유입니다,
풀매화님//
1. 누구나 자기주장을 할수는 있지요~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서만...(그렇지 않은 경우는 무시해야 하고..)
2. 가치판단의 우선순위를 남-녀 문제의 도덕성에 두신듯 합니다. 또, 충분히 이해해되는 점이기도 하고...많은 여성분들이 그런 추세를 보이는 것도 같고..
3. 세상에서 가정을 깬 사례는 무쟈~게 많습니다. 꼭, 신정아 뿐만이 아닌...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마녀사냥을 햇다는 점이지요...==> 시야를 조금 더 확장하면, 약자에 한없이 강하고, 강자는 한없이 약한 언론의 더로운 속성을 지적하고자 하는 거지요... ==> 조선일보의 막강한 힘에 눌려서 장자연 사건데 조선일보와 사장의 실명도 거론못하고,
삼성 x-file 사건, 태안만 삼성유조선 기름유출사건때 삼성에 대해 쓴 소리 한번 못한, 한심한 주류언론입니다. (방송과 거대 신문사들..)
4. 그리고, 언론이 무시햇으면 노이즈 마텟팅도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고...
5. 하더라도 풀매화 님의 의견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네,,,맥코이님 논리적인 글 멋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멋진 philia 님,,,,,,,,,,,,넘 누구만 미워하지 마세요,,,무서벙 ,,,,,,,,ㅜㅜㅜ
필리아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