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_ㅜ...소이야, 소이야."
"울지마, 응?"
"응응ㅠ_ㅠ.."
무서운 버스 새끼-_-^.
그래도 아쒸아쒸라고 불러야지=_=^.
갑자기 버스새끼는 과격하게 버스를 몰기 시작했다ㅡ,.ㅡ.
건장한 공고 남학생넘들고 기우뚱 대기 시작했다-0-.
그리고 그 틈을타 앙큼한 은청여상 애들은 채석공고 애들한테 붙었고,
채석공고 애들은 좋다고 실실거렸다-0-.
이런, 어른들이 애들환경을 만든다니깐>_<.
"뭘봐요=_=?애들 쏠리는거 처음봐요?-_-.
중삘 같이 생겼으면서 대삘이 뭐야-_-."
"ㅇ_ㅇ"
은청여상을 다니는 이쁘장한 여자애의 말에, 나는 적잖이 충격을 먹었다-_-..
무슨 여자애가 저렇게 빠락빠락 달려들어-_-^.
에그, 무서워ㅠ_ㅜ.
하지만 그 와중에도 버스는 과격하게 정류장을 치닫고 있었다=_=..
이제 곧 내가 내릴 정류장이구나=_=..
딱 두정거정만 가면+ㅁ+..
이제 다음 정류장에서 벨을 눌려야지+_+.
"소이야^ㅇ^, 교대다니는거 재밌지^ㅇ^?
역시 사범대 보다 교대가 좋아>_<!"
"응응^ㅇ^.어른들이 그러시던데 선생님 만한 직업이 없대!"
"응^ㅇ^.것두 교대잖아.초등학생 애들은 되게 착하고,
순진하잖아+ㅁ+."
"응응+_+, 이제 우리 내릴 정거장 다와간다^ㅇ^.
꺄오꺄오꺄오>ㅁ<."
"응응^ㅇ^..어?잠깐만-_-."
갑자기 내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지이이잉하고 진동을 했다.
나는 얼른 핸드폰을 꺼내서 받았다-0-.
"여보세요ㅇ_ㅇ?"
[초해야^-^..]
"유에야>_<?"
[응^-^, 우리 입학식 이후에 못 만났지? 거의 한달만이네..
오늘 내가 실컷 쏠테니깐 나와^-^.남자친구 한달 못보니깐, 섭섭하지?]
"유에야, 당연하지ㅜ_ㅜ.근데 어디서 만나ㅇㅅㅇ?"
[내가 너희집 앞에 갈께^-^.기다리고 있고..학교 언제 마쳤어?]
"이제야 버스타고 가는길인데^-^.으아!이번 정류장 우리다>_<!
유에야, 내가 집에 가면서 전화해주께!!"
[응^-^, 그래. 얼른 집에가서 씻고 이쁘게 하고 나와^-^.]
"응응>ㅁ<!소이야, 같이가!"
[풋, 끊는다^ㅇ^.]
"응응응!"
딸칵.
그렇게 끊겨버린 전화_♬
그래도 나는 좋아_왜냐면 내 남자친구거든_♬
너무나 멋지고 매너좋은 당신의 이름은 라유에_♬
나는 유에에게 빨리 전화를 하기위해, 서둘러 버스에서 내렸다.
소이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다-_-.
내가 그렇게 싱글벙글 했나?
"너 무슨일이야ㅇ_ㅇ?유에야?"
"응응^ㅇ^.한달이나 됐는데도 못만나서 미안하다면서...
오늘 실컷, 빠방하게 쏜대!"
"우와, 잘 됐다^-^.초해 너 유에 되게 보고 싶어했잖아^-^."
"응ㅇ_ㅇ.그럼 소이야, 몸 조심해서 잘가>_<.
내일 학교에서 보자!!"
"응^-^얼른가!"
"응응!!"
나는 소이와 인사를 하고 얼른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0번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를 꾸욱 눌렀다…^-^.
유에, 라유에의 전화번호다>ㅇ<.
이제떠나는 그대여_나처럼 웃어줘_♬그소원 하나에 모두다 바치고 갈께_♬
이 컬러링의 제목은 내삶의반^ㅇ^.
내가 유에에게 있어서 삶의 목표라며ㅡ,.ㅡ;;
그래서 결국 컬러링은 내삶의반으로 했따-0-.
역시 무드있는 유에다>_<.
나와 유에는 이번 7월 15일로 1년이다^-^.
[여보세요?초해?]
"응응^ㅇ^유에야!"
[훗^-^.그냥 옷 갈아입지 말고 나와있어.
거기 그냥 서있어.내가 오늘 다 쏠테니깐^-^.딱 10분만기다려.
내가 금방 갈께.]
"응응^-^.유에야, 빨리와!"
[어^-^.]
"끊어도돼지ㅇ_ㅇ?"
[응^-^.끊어.초해야, 조금만 기다려!^-^.]
"응>_<.끊을께!"
[^-^응.]
그렇게 유에의 승낙에 나는 얼른 핸드폰 플립을 닫았다-_-.
얼굴이 후끈~달아올랐다=_=.
오랜만에, 한달만에…멋진 유에를 볼려니깐 맘이 설랜다.
어떻게 변해버렸을까 하고 기대도 된다=_=.
유에는 미소년 타입이 아니라, 꽃미남 타입으로=_=..
남자답게 생겼다^-^.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하게 다 적당한 크기이고,
피부도 보기좋게 까맣게 탔다^-^.
처음에 봤을땐 사실 미소년 타입이었는데,
내가 남자다운 남자타입이 좋다고 말하니깐..
그래도 지금도 좋다고 말해도..
유에는 여름동안 선텐을 하고 와서 까무잡잡하게 멋있게 태워왔었다^-^.
그 순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ㅜ_ㅜ.
유에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다 들어주는 멋~진 남자다^-^.
난 그래서 유에가 좋다^-^.
갑자기 내 입술에 누군가의 입술이ㅇ_ㅇ?!?!?!?!
이 입술의 주인은 유에였다=,.=.
유에는 짧게 키스를 마쳤고, 내게 말을했다.
유에의 검은색의 조금 짧은 머리가, 더 길어졌다.
그리고 유에는 오늘, 네모돌이 다갈색의 안경을 끼고왔다.
그리고 물 빠진 구제 청바지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걸치고 왔다.
유에는, 더 멋있어졌다ㅇ_ㅇ.
"유에야…ㅇ_ㅇ."
"^-^오랜만이다, 그치?"
"유에야ㅠ_ㅠ."
"울지마^-^.우리 되게 오랜만에 만났다^-^."
"응응, 유에야..진짜 보고 싶었어ㅠ_ㅠ.유에 너 항공학과 다닌댔지?"
"^-^응.운전하게 되면 이쁜하늘 보여줄께^-^.
킥, 느끼하다.그럼 옷부터 사러가자!"
"응응!^0^이쁜거 사줄꺼지?"
"어^-^."
유에가 손을 내밀자, 나는 그 손을 꼭 잡았다.
유에는 내 걸음걸이에 맞춰 천천히 걸어주었고,
나는 그런 유에에게 미안해서 빨리 걷기 시작했다.
"그럴 필요 없어^-^.미안할꺼 없어^-^.
그냥 니가 평소에 걷는대로 걸어. 니가 불편하잖아^-^."
"유에야..ㅜ_ㅜ."
유에는 감동을 엄청 먹인다ㅜ_ㅜ.
멋진놈…으흑..ㅠ_ㅠ.
나는 그렇게 유에와 약간은 서늘한 4월의 거리를 걷고있다.
유에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옷집으로 향하고 있다^-^.
"히잇^-^."
"행복해?^-^.."
"응, 유에야. 우리 얼른가자.."
"응^-^."
유에는 내 손을 더 꽉 잡았고,
나도 그런 유에를 따라 옷집으로 걸어갔다^-^..
유에랑 오랜만이라, 더 행복하다..
출처─────────────────────────
작가: +올리브+(-_-wataru-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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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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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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