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것이 8자이자 취미인 나~
명품샵이라는 명목하에 옷가게를 오픈했다
86세되신 우리엄마 "가가빵"이라고 표현한다
아냐~~샵이야~ "샵"을 강조하는 우리집 가가빵
손때묻은공간 구경하세요
기존벽지위에 데라코트를 거칠게 발랐더니
공부방에서 샵"분위기가 살짝 나오네요
홍보는 아닙니다. 오해절대사절!!
입구를 지키고있는 종이인형모빌입니다.
다른용도로 사용하려 2년전에 구해 놓았던것인데..
이거 조립 완성하는 데 20여분걸렸어요~. ㅎ
강화황토는요~
옛부터 유명하다고해요. 몰랐어요~
역시 ~
염색을 해봐도 붉은빛이 살짝 도는것이 맘에 쏘~옥 들더군요
그리고 몇년간 황토염색은 하지않습니다.
3년전 염색한 저고리가 너무소중하여 쭉~가지고다닙니다.
소장품입니다.
정신없나요~?
너무재밌게 놀이삼아 벽을 바르고~
마르기를 기다리고~
다음날~
00건재에서 거칠고 저렴한 미송을사다가 선반을 만들고
각목으로 브라켓트를 만들어 올려놓으니 만족도 100%~
각목으로 만들것도 참~많아요~
와인잔 랙도 만들었으까요~
집에도 설치하려고 각목을 잘 보관해놓았어요~
너무 간단해요~
다시 남은각목과 판재로 3단 장을 만들었더니
용도가 너무많아 오히려 아끼고있어요~최상을 찾기위해..
벽을바르고
선반을 만들어 벽에걸고
드디어 붓을 잡았습니다.
칠판페인트를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몇개의 칠판을 만들고
스스로 대단하여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
칠판페인트는
약간 비싸기때문에 아끼고 아껴서
집에있는 전자제품에 칠하려고 남겨두었어요.
붓을 잡으니 이곳저곳에 장난치고싶은 생각이 불끈~ㅎ
한의원용 약장에도 칠하고
럭셔리 장식장에도 칠하고
선반에도~ 전등에도 마구 칠합니다.
저는 대만족인데 딸네미는 가구가 아깝다고 엄마를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ㅎ
빈티지..하고 앤틱하고 에스닉..하지 않나요? ㅎ
좋은말은 다~갖다 붙여봤어요~
데라코트의 거친벽과 좋아하는 탱자나무색깔 에나멜 페인트~
한달20일간의 긴~샵앞의 길공사의 후유증이 만들어낸 즉흥적 작품입니다
기분전환이 충분히 됩니다,.
빨간등은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