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는 6개의 시간대가 있다. 지역구분은 크게, 태평양연안(Pacific), 산악지역(Mountain), 중앙부(Central), 동부(Eastern), 대서양연안(Atlantic), 뉴펀들랜드(Newfoundland)권역으로 나뉜다. 태평양연안에서 동부권까지는 각 1시간 차이이고, 대서양권은 동부권 보다 1시간 이르며, 뉴펀들랜드 권역은 대서양권역보다 30분 이르다. 4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의 마지막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제(Daylight Saving Time)를 실시하는 동안에는 한시간 씩 앞당겨지는데, 사스켓츄완주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시간차가 생기지 않는다.
2. 영업시간
캐나다 공공기관의 근무시간은 보통 9시부터 17시까지, 또는 8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인데, 특정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근무 시간을 확인하고 찾아가는 것이 안전하다. 쇼핑몰은 주로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영업하지만,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21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한다. 단, 일요일 오전은 12시 이후에 개장한다. 그 밖의 식당이나 간단한 제과나 음료를 파는 상점들 중에는 2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도 더러 있다. 영화관람은 주로 오후 12시-1시 이후에 가능하고, 저녁시간 전 오후와 화요일은 평소 가격의 반액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3. 전압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전압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10V가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국내 전자제품은 110-220V 겸용이므로 사용 전에 전자제품의 전압을 변경해주는 것을 제외하면 별도로 주의할 사항은 없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어댑터나 전압 자동조절장치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도서관 이용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립 도서관은 시내 중심가의 중앙도서관을 제외하고도, 각 지역마다 지역 도서관이 있어 가까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에는 아무 제한이 없으므로 여행객들도 쉽게 잡지나 기타 간행물, 단행본 등을 열람하거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도서관들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일 뿐 아니라, 어학 학습을 위한 듣기교실, 컴퓨터실 등 여러 가지 문화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더욱 효율적이다. 폐관시간은 보통 오후 9시로,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다. 공립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도서관 카드가 필요한데, 신분증과 자신의 캐나다 주소로 도착된 편지 한 통을 지참하고 도서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공립도서관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무료로, 사용대장에 예약 서명을 하고 1인당 30분씩 사용할 수 있다
5. 전화걸기
캐나다 내에는 여러 개의 통신사가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내용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인 개인통화서비스의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캐나다 내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전화를 신청하려면, 캐나다 내에서 신용거래 내역이 전혀 없는 유학생의 경우 보통 C$ 200 정도의 예치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전화요금을 납부하고, 연체기록 없는 전화요금 납부내역이 생기면, 6개월 후 예치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전화요금은 시내통화의 경우 통화량에 관계없이 정액제로 납부하고, 장거리나 국제통화요금은 별도로 지정한 통신사로 지불하면 된다. 공중전화는 카드와 동전용의 두 가지가 있는데, 카드용 전화는 많이 설치되어있진않지만, 장거리 전화에 유리하다.
-캐나다 내 통화
전화통화의 종류에는 시내전화(Local Call)와 장거리전화(Long Distance Call)가 있다. 시내전화는 대부분 같은 지역번호를 이용하는 경우인데, 같은 지역번호라 할지라도 거리에 따라서 장거리 전화로 간주되어, 그 지역번호까지 눌러야 통화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시내통화는 제한시간 없이 통화 당 요금이 부과되며,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25센트)이다. 장거리 전화는, 처음 0을 누르고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를 누르는데, 교환원이 처음 3분 동안의 요금을 알려주고, 3분이 초과하면 다시 교환원이 나와 추가요금을 알려준다. 신용카드나 전화국에서 직접 발급하는 신용전화카드를 이용하는 공중전화는 호텔, 터미널이나 공항 등지에서 볼 수 있고, 장거리 통화를 할 때 편리하다. 캐나다의 전화회선은 미국의 회선과 공동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북미주 전역에서 각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만 누르면 어느 곳이나 통화가 가능하다. 캐나다의 국가 코드는 1, 지역번호는 3자리이고 전화번호는 7자리이다(1-000-000-0000).
-국제전화
교환을 통하는 방식 먼저 01을 돌려 교환원과 연결이 된 후, "Station to Station", "Person to Person" 또는 "Collect Call"인지 정확히 밝힌다. ‘Station to Station’은 보통 송신자가 요금을 내는 일반 전화방식이고, "Person to Person"은 지명통화로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직접 통화가 시작된 시점부터 요금이 계산되며,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Collect Call"은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직접 통화하기 직접 다이얼을 돌리는 다이렉트 방식은 교환을 통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한국으로 전화를 걸때는 011-82(한국의 국적코드)-0을 제외한 지역번호(서울일 경우 2)-전화번호 순으로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의 전화번호가 123-4567이라면, 011-82-2-123-4567을 누른다. 북미의 전화시스템 중,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업체들이 고객 상담용으로 이용하는 "Toll Free"라는 것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이런 번호들은 번호 앞에 "1-800" 이 있고,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인터넷 국제전화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국제전화는 일반전화를 이용하는 방법과 인터넷을 통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 가지 모두 일반 국제요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전화카드 혹은 헤드셋 장비 등을 갖추어야 한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통신회사의 국제전화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전화카드를 구입하거나 식별번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요금을 납부하는 방법도 선·후불을 선택할 수 있다. 그밖에 무료인터넷폰을 사용하는 방식도 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의 통화는 여러 통신회사의 시간대별. 요일별 할인요금을 활용하거나, 선·후불 카드 사용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통화요금은 각 통신회사의 웹사이트를 참고한다.
6. 우편
-우편 서비스
캐나다내의 주소는 살고 있는 건물, 거리 이름, 도시와 지역 등으로 우리나라의 주소보다 짧은 편이다. 우편번호는 영문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로 "K1A 0B1"와 같이 쓴다. 이중 첫 자리 영문자는 "W"와 "Z"를 제외한 알파벳을 사용하며, "D", "F", "I", "O", "Q", "U"는 우편번호에 쓰이지않는 알파벳이므로 주소를 기록할 때 잘 확인하도록 한다.
숙소가 일정하지 않아 임시 거처에 머무르는 경우라도, 도시의 중앙우체국 보관함(PO BOX)을 수신처로 정해두면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보관함은 임대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처음에 열쇠보증금 U$ 11.70(해지할 때 환불)을 지불한 뒤 월 임대료를 따로 지불한다. 임대료는 우편함의 크기에 따라 다른데, 개인용의 경우 월 U$ 9.50의 비용이 부과되고, 연간으로 지불할 경우에는 20% 가량 할인된다. 보관함을 사용하려면 가까운 우체국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한다.
-국제우편
국제우편은 지역에 따라 항공 이용시 약 4~7일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규격에 맞는 80g 이하의 항공 우편(우편엽서 포함)의 경우, 캐나다 국내는 45센트, 해외는 90센트 짜리 우표를 붙여 거리 곳곳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표는 우체국은 물론, 슈퍼마켓, 약국, 잡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우편물이거나 소포일 경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근처의 우체국을 이용한다. 보내는 우편물의 무게가 50g-1Kg 인 경우 "small packet" 요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small packet"은 일정한 규격 포장이 가능한 소품류로 일반 우편으로 보낼 때보다 값이 저렴하다. 전체 중량이 2 Kg 이상인 경우 소포요금이 적용된다.
편지나 엽서의 국제 우편요금, "small packet"요금, 우편번호는 다음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7.인터넷 사용
개인 컴퓨터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캐나다에서도 모뎀이나 전용선 등을 이용해 접속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보다 비싼 이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유학·연수생들은 주로 학교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 학교이외에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는 공공도서관이 있으며, 공공장소 이므로 개인별 이용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된다. 캐나다의 인터넷 이용환경은 영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특별히 한글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별도의 한글 폰트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컴퓨터에 설치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한글보기 캐나다에서 한글사이트를 보거나, 한글 이메일을 읽고 쓰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을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 그밖에 한글 윈도우즈를 설치한 자신만의 컴퓨터가 없거나 영문 윈도우즈에서 한글을 보고 쓸 수 있는 방법은 한글지원 프로그램이나 한글폰트를 다운받아 쓰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영어, 일어 등 영어가 아닌 외국어 윈도우 환경에서도 한글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 자재로 입력할 수도 있다.
-캐나다에서 PC통신 접속하기
캐나다로 유학이나 연수를 떠난다고 해서 국내에서 이용하던 모든 통신서비스를 다 해지해 버릴 필요는 없다. 캐나다에서도 우리나라 PC통신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이유는 각 업체에서 텔넷(telnet)을 통한 접속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해외에서의 국내통신 접속을 위해서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통신접속을 위한 에뮬레이터와 한글을 지원하는 텔넷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텔넷 프로그램은 아래의 경로로 다운받아 설치하고, 에뮬레이터는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netterm 등의 프로텔넷접속을 위한 PC통신 접속 번호는 각 통신사의 텔넷정보를 참조한다.
★한글텔넷: www.studyincanada.org/data/telin120.zip ★Doran Doran V2.4b: www.studyincanada.org/data/edran24.zip check! 텔넷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미리 다운받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설치한다.
-이메일 사용하기
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부담 없이 자주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메일이다. 특히 요즘 많이 늘어난 무료 이메일 계정 서비스로 인해 이메일 이용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 이메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포탈사이트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무료이메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회원가입을 하면 이메일 계정이 자동으로 생기며, 가입한 사이트의 주소와 자신의 아이디(ID), 비밀번호(Password)만 기억하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메일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위의 한글을 사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캐나다에서 이메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영문 사이트에서 새로운 이메일 계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메일 계정을 만드는 과정은 국내 사이트와 마찬가지이며, 무료 이메일 계정은 유명 검색엔진 사이트에서 만들 수 있다.